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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추암바다를 우연한 기회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겨울연가가 막 종영된 며칠 후...
애국가 영상으로 익숙한 촛대바위를 지나
빨간 지붕의 민박집과 오징어를 말리느라
널어놓은 줄이 주욱 늘어선 해변 모래사장을
큰 개 한 마리가 제 주인 뒤 꽁무니를 밟고 있었습니다.
아직 외도에는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유진과 준상의 흔적을 찾으러 언젠가 가보려구요...
온유님 덕분에 겨울연가의 열기가 다시 꿈틀거리는군요...
추암 바다에서의 이별여행과
외도에서의 재회의 장면들이 다시 눈에 선하게 다가오네요...
지우님과 가족들...
행복한 주일 지내시구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 주 속에 축복이 함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