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겨울소나타(겨울연가)' 때문에 난리가 난 일본... -------그루넷 2003.7.9





지금 일본에는 '겨울소나타' 열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겨울소나타'는 배용준 최지우 주연의 KBS 2TV '겨울연가' 일본식 제목.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NHK 제 2위성으로 방송되고 있는 '겨울의 소나타'의 인기가 위성방송으로서는 이례의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의 인기 드라마를 능가하는 시청자의 반응으로 인해 소설책의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고, DVD·비디오도 가까운 시일내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4월 첫 방송직후부터 시청자로부터 '재밌게 보고 있다' '주연 남자배우(배용준)이 멋있다' 등의 이메일이나 전화가 쇄도했으며, 6월말까지 전해진 메일은 약 3000건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인터넷 환경이 발달되지 않은 일본에서 이메일이 3000건이나 도착했다는 것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방영한 NHK의 해외 드라마의 시청자 의견중 중 8할 이상은 '겨울의 소나타'에 대한 의견들이라고.

'겨울 소나타' 특집으로 제작한 TV정보지의 노자키 히로유키 편집장은 "생각을 숨긴 남녀가 대부분을 말하지 않는 곳이 매력. 지금의 일본의 드라마에는 없는 순수함, 품위가 있다."라며 '겨울연가'를 극찬했는가 하면, NHK의 한 프로듀서는 "일본의 드라마에 없는, 정(情)에 대한 표현이 뛰어나다. 주인공 이외의 인물도 매력적이다. 마음에 든 인물에게 감정을 이입해 조마조마한 것을 즐기는 시청자들 때문에 인기를 끄는것 같다."고 인기 배경에 대해 설명했으며, 유진(최지우)의 더빙을 맡는 여배우 다나카 미사토는 "나 자신도 빠져들고 있다. 키스 신이 적고, 한다고 해도 입술이 아니고, 볼에다 한다든가, 이런 안타까운 느낌이 보는이들을 빠져들게 하는지도 모른다."며 애착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텔레비젼 정보지 '스테라'는 지난달 '겨울소나타' 특집으로 발매한 50만부가 거의 완매되어 같은달 말에 '겨울소나타 현상'이라고 제목을 붙여 2번째의 특집을 준비중에 있으며, '겨울소나타' 소설책은 초판이 상하 각권 8000부였지만, 주문이 쇄도하여 서둘러 각 5만부의 증쇄하기로 결정했습다.
그런가 하면 8월에 전반부, 10월에 후반부가 발매되는 DVD·비디오의 판매상에는 연일 4~50건의 구입문의가 줄을 잇고 있어 일본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겨울소나타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입니다.

(그루넷)


기사] 日서 '겨울연가' 인기몰이
日서 '겨울연가' 인기몰이


일본에서 드라마 '겨울연가(일본 제목= 겨울소나타)'의 인기몰이가 대단하다.

지난 4월 초부터 NHK 위성방송(BS2)을 통해 일본 안방을 찾아간 '겨울연가'는코믹물과 미스테리 수사물 위주의 드라마에 지친 일본 드라마팬들의 심금을 울리며승승장구중이다.

특히 '겨울연가'는 지상파 방송이 아닌 위성방송을 통해 방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개월 남짓사이 NHK 인터넷 홈페이지에 쌓인 시청자들의 메일 수가 6천통에 이를 정도로 커다란 방향을 일으키고 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8일 '빠져버렸다, 한국의 순애 드라마. NHK 위성방송서인기폭발'이라는 제목으로 일종의 '겨울연가 신드롬'을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겨울연가' 특집을 꾸민 TV 정보지 '스테라'의 지난달 호는 50만부 전부 팔려나갔다.

스테라는 첫 특집이 당초 기대의 10배의 효과를 냈다며 2차 특집을 구상중이다.

영화전문지 '키네마 준포(旬報)'는 '겨울소나타로 배우는 한글'교재를 출판할 예정이다.

또 일어판 소설 '겨울소나타'는 초판 상하권 8천부씩이었으나, 주문이 밀려드는 바람에 출판사측은 급히 5만부를 더 찍을 계획이라는 것. 내달 판매될 예정인 '겨울연가' DVD 및 비디오에 대한 문의가 벌써부터 판매회사에 매일 40-50통을 걸려오고 있는 등 한여름 일본 열도에 '겨울연가'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한국일보 2003년 7월8일 오후 5:31  

日열도에도 한국드라마 붐  

중국, 베트남에 이어 일본에서도 한국 드라마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요미우리(讀賣) 신문은 8일 석간 방송면 머릿기사로 탤런트 배용준과 최지우가 주연한 ‘겨울연가’ (KBS 제작, 일본어 제목 ‘겨울 소나타’) 붐을소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올 4월부터 NHK 위성2채널(BS2)이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영하는 ‘겨울 소나타’가 위성방송으로는 이례적으로 지상파 방송의미국 드라마의 인기도를 능가하는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NHK측은 방송 개시 직후부터 “완전히 빠져 버렸다” “주연 남자배우가너무 멋있다”는 등의 시청자 전화와 이메일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TV정보 주간지 ‘스테라’의 노자키 히로유키 편집장은 “요즘 일본드라마에는 없는 순수함과 품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영화전문지 ‘키네마 순보(旬報)’도 한국 드라마ㆍ영화 특집호를 낸 데이어 ‘겨울 소나타로 배우는 한글’이란 책도 출판할 예정이다.

NHK 출판부는 이 드라마 대본소설을 상ㆍ하 권으로 8,000부씩 발행했으나 주문이몰려 5만 부씩 더 찍기로 했다.

DVD와 비디오 테이프도 곧 발매할 예정이다.

한국 드라마 붐은 지난해 BS니혼TV의 ‘가을동화’(KBS 제작), TV아사히의‘이브의 모든 것’(MBC) 등의 방영을 계기로 서서히 일기 시작해 현재는인터넷 팬 사이트가 30여 곳에 이른다.



댓글 '5'

진실

2003.07.10 12:07:20

겨울연가가 뜨고 배용준은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는데 지우는 별 주목을 못받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벼리★

2003.07.10 16:29:55

분명 지우언니에 필받은 일본 사람들도 많을텐데..그쵸? 우리도 다 필 받았잖아요..;;=0= 일본이 유독 배용준님에게만 스포트 라이트를 주는게 아쉽네요...

그림자

2003.07.10 21:08:31

지우님이 예쁘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단지 배용준님이 인기를 끄는 이유랄까--그것은 시청자의 99%가 여성들이기 때문이랍니다.

2003.07.11 12:44:42

물론 여성취향의 드라마였고 여성들이 의견이
지배적이긴 하지만 연기 이외의것들, 의상 헤어등
여러가지가 복합된 결과겠지요. 저도 보면서 특히 후반부의 의상은 너무 성의없이 보였어요. 그리고 가장큰 이유는 소속사와 지우님의 마케팅의 부재인것 같네요

지나가다 연가팬

2003.07.11 18:36:42

찐짜 혼자만의 생각인데, 일본의 젊은 이 들이 보아를 좋아한다 잖아요... 그 보아가 자기 이상형이니 겨울연가를 보고 더 반했다느니 하니깐 더 그녀들도 호감을 같는게 아닐까요 ...뭐 그런거 있잔아요 내가 좋아하는 스타가 좋다고 하면 괜히 더 좋은거... 마구 내생각... 운영자님 혹시라도 안티들이 소란피우면 지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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