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조회 수 4981 2003.07.30 01:15:05
김문형
쪼금은 무리한 당일 여행을 하고...
사랑하는 스타지우 가족들과 함께 한 기차여행!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덩달아 즐거웠구요.
늦었지만 구미의 언니께 감사하구요...멋진 남편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너무 신나게 놀았는지...다음날에 보니 렌즈가 찢어졌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피곤해 그런줄 알았으니.... 참 둔하죠?
맞추러 가야하는데 날씨가 절 자꾸 게으르게 하네요.

지금 전 혼자랍니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남편도 아무도 없이....
무서울줄 알았는데... 역시 대한민국 아줌마인가 봅니다.
아이들 보고픈것 빼고는 너무 좋습니다.
아들은 농구캠프가고, 딸아이는 사물놀이 캠프가고.
시부모님은 절에 가시고. 남편은 천안에서 접대가 있어서 못오고....
다들 공식적인 외박을 하는 날인가 봅니다.

결혼하고 첨 혼자있어보는데 나쁘지 만은 않습니다.
그동안 머리아픈일들이 많아서 정리가 안됐는데,
혼자만의 저의시간도 갖고, 친구와 거의 시간반을 통화했습니다.
일본에 사는 친구와.... 전화요금 걱정도 안되는군요.

벌써 7월한달도 다 가나봅니다.
비가 와서 빨래 마를 걱정을 하면서도 또 너무 더우니까 그것도 싫더군요.
참으로 간사한게 사람 마음인가봅니다.
스타지우 가족분들!
지금쯤 휴가를 즐기고 계시는분들도 계실테고,
또 멋진 휴가계획을 설계하시는분들도 계시겠군요.
모두들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시구요,
전 8월부산모임에 갔다가 며칠 머물계획입니다.
해운대가 제 외가집이거든요.
외할머니가 매일 전화하시네요, 아이들과 언제 올꺼냐고...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계신 할머니가 걱정도 됩니다.
가봤자 괜히 번거롭게만 해드리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건강하실때찾아뵙고 싶습니다.
매일 바다를 꿈꾸며 바다에 가고 싶었는데...
빨리 가고 싶습니다.
구미정모때 같이 못하신분들. 부산모임때는 많이 오셨으면 합니다.
모두들 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지우씨.... 그리고 스타지우 가족들....




댓글 '3'

달맞이꽃

2003.07.30 09:06:49

혼자서...
문형아 .노친네 가슴이 철렁했다눈 ㅎㅎㅎ
와?~~여름바람 났는줄 알고 ㅎㅎㅎ
홧김에 무슨일 저지른줄 알고 ㅋㅋㅋㅋ
번지수를 아주 잘못 짚었쓰~~ㅎㅎㅎ
그날 문형이가 유난히 피곤해 보이드라 .
렌즈가 찢어진줄도 몰르고 .고리 재미있었당가? ㅎㅎㅎ부산두 기대 만땅이다 그챠? ㅎㅎㅎㅎ
모처럼 자유부인 앗쌰~~~~~행복하그라 ㅎㅎ

꿈꾸는요셉

2003.07.30 16:08:37

문형아...
늘 혼자가 되면 하고 싶은 일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울 아들 수련회 보내 놓고...
왜 이리 허전한지...
다소 즐거운 일을 할라치면...
왜 아들은 이리도 마음에 남는지...
식구들이 없는 밤...
유난히도 넓은 공간에...
왜 이리 잠은 안오는지...
그래도... 마음 껏 컴에 앉아 있을 수 있긴 하더라...
부산... 그 날을 기다리며...

하늘토끼

2003.07.30 22:06:54

문형이님도 혼자만에 자유를 즐기시는군요.
구미모임에 잼있게 놀고 오셨다니
저는 가지못했어도 그 풍경이 그려집니다.
문형이님도 부모님하고 같이 사시는줄 몰랐네요ㆀ
요즘은 어른들하고 사는님들은 얼마나 존경스러운지..
그러면서 항상 밝고 명랑해보여서 너무너무 보기가 좋아요.
제가 문형이님을 아주아주 좋아한답니다.
문형이님도 무더운 7월이지만 항상 웃음이 넘치시기를..*^ㅡ^*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0865 삶이 때로 그대를 속일지라도 [3] Daisy 2011-04-12 5096
30864 울고 있는 유리 [6] 평생지우유리 2001-09-18 5095
30863 스타의 연인 아역부분두 있나여? [3] 2008-12-06 5093
30862 KBS2 영화가좋다 신작업데이트 "좋아해줘" [3] 이경희(staff) 2016-01-16 5092
30861 뮤직비디오를 본 후 증상~ [4] 2013-01-31 5092
30860 연말의 수상식에는 출석 하시는 것입니까? [3] JIWOOIST 2013-12-19 5092
30859 정말 멋진 행사였습니다. [1] 김현희 2002-06-10 5091
30858 류시원 오빠 결혼때 오시죠? ^^ [1] 나도지우 2010-10-25 5091
30857 [GIF]두번째스무살(Twenty Again) #12 하노라 [1] 내여신노라 2015-12-17 5089
30856 원하시니 지금 챗방문 열져~~ 지금 시각 9시 50분~ 스타지우 2001-08-23 5089
30855 그리움.... [12] 향기 2004-03-17 5089
30854 다시보는 ‘에어시티’ 1회 ~ “건방진 3 남자들” [13] 지닌 2007-07-16 5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