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참으로 오랫만에 이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보았네요~
무더웠고...비도 많이 와서 축축했고..더불어 찝찝했던...그 8월..
문득 8월을 마무리 하려보니 두가지 기억이 떠오르더군요..흑흑..
두가지다 스타지우가족들 내에서 일어난 일이기에.....야밤.. 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핑계삼아..주절거리고 싶어졌답니당......ㅋㅋ 주절주절~

먼저, 가장 심하게 기억에 남는 말......
때는 8월 11일 밤... 부산을 향하던 새마을호 마지막 밤차.........에서..
부산을 가기위해.서울팀들은 서울에서 타고 내려오는 길이었고..
수원팀들이 그 기차를 탔지요.. 밤 11시 50분 기차였으니...... 다들 기차에서
잠을 자야하기때문에.. 다들 평소와는 전혀 다른~ 모습들이었습니다..
하나같이 침대서 쏙~ 빠져나온 그 상태~ 저도 물론 당근~~ㅋㅋ
그 기차안에서.......아흐흑.........
모여인께서 이런 멘트를 날리셨다고 하더이다.. 내 그 여인의 사회적 지위를
고려하여 누군지는 밝히지아니하겠나이다~~아흐흑~~
화장하나두 안한채 쫄래쫄래...기차에 오르는 나를 보며.......

모여인: " 어머~ 쟤두 연예인이야? 화장안하니까 몰라보겠네~~어쩜 저렇게
틀리냐~~"
이런이런........평소의 제 화장빨 조명빨을 의심하는 멘트를
과감히 날리시다뉘~~~
아뉘~~이런.....저의 이름을 모르십니까? 제 이름........지우인정미모~
아~~언제 지우인정미모가 되었는지....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테지만~
이번 지우님생파에 오셨던 분들은 다 아실테지요...............오호호~
저런 상처되는 말을.......과감히 날리신 그 여인................. 슬프옵니다~
소녀..그리도 심했사옵니까? 아흐흑~~
(p.s..오늘 모연예신문에 난 기사로 인하여 어느 여인의 사진을 보다가
화들짝 놀랐습니다............ㅋㅋ 아니..그 기사의 모군...언제 저를
좋아하셨나요? ㅋㅋ 제 타입을 원하시는 줄 알았다면..........진작...아흐흑...)

두번째루 잊혀지지않는 말.....
8월의 무더운 어느날......... 저는 과감히 닭장청소를 감행했습니당..
그동안 키워오던 병아리를 과감히 이웃에게 분양하고...... 새로운
new face 병아리에 침을 흘리고 말았습니다..ㅋㅋㅋㅋㅋ
안드레아 병아리는 그동안 호시탐탐 제 닭장을 노리던 모여인께 드리고
저는 서진병아리를 위한 닭장리모델링에 들어갔습니다..럭셔리버젼으로
꾸미고 있습니당~ ㅋㅋ
저의 이런 사연(?)을 전해들은..... 어떤분......... 역시 그분의 사회적체면
고려 드갑니다~ 인권을 중요시하는 운영자현주임을 잊지않겠나이당~~
아무튼...........그분 왈~

" 당신은 10대보다 더해........!! "

......아흐흑... 맞습니당........마음은 10대이고픈................그러나
결단코 몸이 안따라주는......그래두 꿋꿋이......살아가는 ...............
저랍니당..흑흑... 그러나 어쩝니까....... 이 병아리 저 병아리....자꾸
눈에 들어오는것을......... but~저 혼자 잡아먹으려고 키우는거 아닙니당~~
믿어주세여~~흑흑~~

아............쓰다보니 별 쓰잘데기없는 글이네요~~흑흑..
걍 혼자 놀구있다구 생각하시길........헤헤~
지우님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주 즐거우신가 봅니다~~
공부열심히 하시고 계시고...아주 좋다고 하시나봐요~~
돌아오면 곧 바쁜 생활로 빠져들테니............좋은 시간 보내고 오시길..
그럼.....저도 이만 고만 재잘거리고 자러갈랍니당~~
울 가족들.....편안한 밤 되세요~

댓글 '12'

현경이

2003.08.24 00:32:50

어째쓰까나.. 나날이 그노무 왕비병은 깊어가고.. 덤으로 도끼병까지..
효정어머니.. 이제 정신차리셔야지요..
효정이가 삼촌닮아 똑똑해 그나마 다행입니다.. 우캬캬캬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약은 삼시세끼 식후마다.. 꼭~~

현주

2003.08.24 00:37:21

굥아~~ 너 그러다......내동생한테 시집오면 나 시집살이 팍팍~ 시킬거당~~
알아서 잘혀라잉~~~~~~~~~~~~~~~미.리.미.리...

현경이

2003.08.24 00:40:18

우홍홍.. 언니덜이 올케자리 안좋다고 뜯어말리는 이유를 알겠다고요~~

조신

2003.08.24 01:29:16

쫄래쫄래... 기차에 오르는 사람보고
"화장 안하니까 어쩜 저렇게 틀리니~ 몰라보겠다~~"
세상에 이럴수가... 어쩜 저렇게 심한말을~ ㅎㅎㅎ
화장발이 쎈~ 사람이 있긴 있나 봅니당^^ ㅋㅋㅋ

토토로

2003.08.24 02:01:25

ㅋㅋㅋㅋ 현주님 내가 리플을 안달래야 안달수가 없는디요
아니 누가 울 이쁜 현주님보고 그런 말을..
ㅋㅋ 후환이 두려워서라 안되는디....
글고 현경아 효정이 닮은 삼촌(?)한테 진짜 갈꺼유 ㅋㅋㅋ

★벼리★

2003.08.24 03:18:32

서진병아리가 난 절대 이해가 안댄다.울엄만 다모 1분도안보고 잼없다며 돌리드만..ㅋㅋㅋ
지우언니는 화장해도 모두 알아볼수있으므로 연예인이란말 무효로 치고시포요..ㅎ ㅣ히

차차

2003.08.24 09:17:23

ㅋㅋㅋ 현주언니 진짜 웃기다고 바~~ㅋㅋㅋㅋ

달맞이꽃

2003.08.24 10:54:46

ㅋㅋㅋㅋㅋㅋㅋ
현주씨 시방 뉘 놀리는건감 ㅎㅎㅎ
아무리 봐도 어제에 그여인 보담 당신이 열배나 훨나용 ㅋㅋㅋ
날씨도 더워 죽겄구몬 몬 소리들 흐는지 ..
짜증나~~~~~ㅋㅋㅋ
하기야 ㅋㅋ오디서 고리 근사한 남정네를 문디야 ㅎㅎ
나가 ~~현주씨라면 두 주먹 움켜쥐고 그 남정네에게 양보 할맘은 있당께로 ㅋㅋㅋㅋ
군디 ~~군디 아니여 아니여 ㅎㅎㅎㅎ
조신님 ..히히히히~~~
고거이 현주씨 혓말이고 우리님들은 지우씨를 닮아 화장발은 아닙니다요 ㅎㅎ
나부터 ㅋㅋㅋㅋㅋㅋㅋ
원래들 이뻐유 ㅎㅎㅎㅎㅎ
차차야 ..맞다 맞데이 ㅎㅎ
진짜루 현주씨 ...
내진심은 당신 웃긴다고 봐 ㅋㅋㅋ

영아

2003.08.24 11:16:15

ㅎㅎㅎㅎ ㅋㅋㅋㅋ
현주씨 "지우인정미모" 틀림없으껭 ...걱정 말기요..
큰키에 몸매도 한몸매 하던데용 ....암튼 울 운영자 현주님 귀엽다니깐..ㅋㅋㅋㅋ
재밌었어요~~현주님~~ 휴일 잘 보내세요~~

제니

2003.08.24 11:29:31

ㅋㅋㅋ 오랜만에 님의 재치있는 글을 볼수있어서 반갑습니다.
항상 느꼈던 거지만..
현주님의 글에선 사람의 마음을 끌어 당겨주는 매력을 느낄수가 있어서 좋아한답니다.
'지우인정미모' ㅋㅋㅋㅋㅋ 잼있는 글 덕분에 유쾌한 주일을 보낼께요.
주일을 즐겁게 잘 지내세요.

지나가다가

2003.08.24 11:46:36

저도 그 기사의 사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닮아서뤼 ㅋㅋㅋ 혹시 사촌은 아닌지..ㅎㅎㅎ
몸매도 한 몸매하는데 세리 미용실을 좀 일찍 알았더라면
ㅎㅎㅎ 좋은 결과가 있었을수도 있지않았을까요?
즐건 휴말 보내시구요 ^^

코스

2003.08.24 23:08:58

나두 문제의 사진을 보고 어디서 많이 본 여인이라 했징...ㅋㅋㅋㅋ
근디..현주씨 인상이 훨~씬 좋든디...ㅎㅎ
화장안한 얼굴도 이뻣는디...누가 그런말을 했을꼬..그분 시력이 의심스럽구먼유..
현주씨..이거 넘 띄워주면 그집 아파트너머가 위험해질텐디..우짜노..ㅎㅎ
상큼한 글을 읽으면서 내내 마음이 즐거웠습니당..^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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