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김태희 '묘한 인연'

조회 수 4123 2003.08.31 12:06:26
그냥
최지우-김태희 '묘한 인연'  
[굿데이 2003-08-31 11:03:00]


'인연 or 악연?'
 
신세대 스타 김태희(23)가 묘한 운명의 장난으로 톱스타 최지우와 만나게 된다.
김태희는 오는 12월 방영 예정인 SBS 특별기획 미니시리즈 <천국의 계단>(연출 이장수·극본 박혜경)에서 극중 정서(최지우 분)와 라이벌 관계로 재벌 그룹회사의 기획실 직원 유리 역을 맡아 당찬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보여준다.
김태희는 그동안 보여줬던 천사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극중 재벌2세 사업가와 사랑에 빠지는 최지우를 시기하고 괴롭히는 악녀로 변신한다.
 
김태희와 최지우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두 미녀 스타 사이에는 묘한 운명의 끈이 연결돼 있다. 김태희는 지난 2001년 이장수 감독으로부터 SBS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여자 주인공 출연제안을 받았다.
이장수 감독은 청순하고 단아한 김태희의 매력을 높이 평가해 신인임에도 이례적으로 톱스타 이병헌의 상대역으로 낙점했다. 그러나 당시 김태희는 학업(서울대학교) 등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출연제의를 고사했고, 제작진은 톱스타 최지우를 1순위로 캐스팅했다.
 
김태희는 이번 작품에서 최지우를 실감나게 괴롭혀야만 연기자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다. 지난 98년 SBS 드라마 <미스터 큐>에서 송윤아가, 2000년 MBC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서 김소연이 악녀 연기로 정상의 스타가 된 사례가 있어 김태희의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희는 지난달 25일 영국 런던으로 잡지 화보촬영을 떠난 상태. 다음달 5일 귀국해 구체적 조건을 협의한 뒤 출연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계획이다.
 
<천국의 계단>은 총 20부작으로 백화점과 놀이공원을 소유한 재벌그룹에서 근무하는 젊은 남녀의 운명적이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허환 기자 angel@hot.co.kr  


댓글 '14'

운영자 현주

2003.08.31 12:36:33

이 기사가 좀 이해 안되는 부분....... 제가 알기로 주인공 3인방중에 이병헌씨가 제일 나중에 캐스팅된걸로 기억하는데.....혹시 기억하시는 이병헌씨 팬들 안계시나요? 제가 듣기로 최지우-류시원을 캐스팅한후 이병헌씨가 캐스팅되었답니다 그래서 원래 스토리가 류시원-최지우였던것이 이병헌-최지우로 되었다고 들었었는데........ 이상하당........
암튼..........저 기사대로라면 스타지우가 탄생안될뻔한 일이었군요...쩝..

★벼리★

2003.08.31 14:40:37

쫌 말이 안돼네요. 뭐 요즘 방송국서 김태희님 띄워주기를 한다더니..말장난을 한것 같아요..
천국의 계단 홍보성 기사라고 생각해야겠네요.. ^_^

세라

2003.08.31 16:54:13

저는 스타지우의 탄생은 필연이라고 생각하는데여...
지우님은 그 아날이 아니었어도 충분히 스타가 될만한 빛나는 미모와 자질을 갖고 계신다구 생각합니다~그러므로 위의 벼리님만에 찬성입니다~^^

Love JW

2003.08.31 21:17:19

I remembed once in an interview, JW said that BD produce team asked her if she was willing to cooperate with BH obba when they contacted her. Actually, LBH was not the first candidate of leading actor either. SBS prefered another actor, but produce team thought LBH was more suitible. Anyway, no matter what happened before, it's proved that JW and LBH made extraordinary chemistry for BD. That's why BD is the forever classic in all BD fans' minds.

눈팅

2003.08.31 23:05:22

김태희씨 소속사가 로고스필림 이던데
이장수pd님이 설립한 로고스필림(주)하고 같은
회사인지는 모르겠네요

파트너

2003.08.31 23:30:00

요즈음 다른 드라마를 종종 보게 되면서
지우님의 연기가 매우 탁월하다는 것을 새삼새삼 느낀답니다^^
"둘째 며느리 봐야, 첫째 며느리 애쓴것 안다"는 속담처럼,
여러 드라마를 보니까 확연히 비교가 되더라구여^^
특히 배역에 몰입한... 실제처럼 느껴지는 내면연기가...
보는 사람의 마음을 감동의 세계로 깊이~ 이끄는 것 같아요^^

코스

2003.08.31 23:40:39

한번도 보질 못했던 탈렌트 같은데..이젠 자주 볼수있겠네요.
근데..울 지우씨를 무지 괴롭히는 역 이라하니..
벌써부터 이쁜 눈이 안떠집니당..ㅎㅎ

2003.08.31 23:53:57

기사 내용과는 다른 얘기지만....
사실 전 다시 드라마를 하게되면 지우님의 다른 모습을 보길 바랬는데....예전과 다를것없는 캐릭터가 맘에들지는 않지만.......뭐~지우님 오랫만에 브라운관에서 보게되니 기대됩니다......

눈팅팬

2003.08.31 23:59:30

솔직히 기사내용보단.. 윗기사를 접하고 나니 더욱더 극중 "정서" 라는 인물에 대해 사뭇 궁금합니다. 수많은 드라마를 마다하시고 선택하신 "정서" 라는 인물.. 들려오는 스토리 전개상의 인물은 그동안 지우님께서 해오신 인물들하곤 전혀 다를바 없는 인물이라 여겨지듯이.. 무엇의 이끌림으로 "정서"라는 인물을 선택하셨는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듯이 지금의 심정은 이루말할수 없이 답답하고 걱정이 앞습니다. 부디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뵈길 바라며.. 머나먼 타국에서 수고많으신 지우님~~언제 오시려나.. 아~~더욱더 보고픈 지우님~~화~이~링!!!

눈팅

2003.09.01 00:05:15

지금 천국의계단을 쓰고 계시는 작가님 홈페이지에 가서 보면요.
기존의 맬로와는 다른 분위기에 촛점을 두신다는 내용이 있드라구요.
세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가 아닌 조금은 스릴이 있을꺼라네요.
어쨋든 뚜껑을 열어봐야죠.
이장수 감독님을 같음과 평범은 싫다고 하셨으니까.

눈팅

2003.09.01 01:28:37

김태희씨 로고스필름 소속연예인이 맞습니다.올해 이장수,이승렬 PD님 두분께서 로고스필름(주)를 설립하셨답니다. 참고로 전작에 스크린이란 작품도 이회사네요. 연출:이승렬PD 제작사:로고스필름(주)

달맞이꽃

2003.09.01 09:48:48

쎄븐하고 동창이고 열애설 났다는 그 태희씨 맞나요 ?
제가 아는 학생하고 같은 학교를 나왔다고 하드라구요 ..
얼마나 또 지우씨를 괴롭힐지 이쁨 받기는 틀린것 같다눈 .
태희씨가 악역 ~글쎄 ??
하기야 이장수님이 눈여겨본 스타라면 한번 지우씨와 연기도 해 볼만하군요 ..
지우씨에게 한수 연기를 전수 받아도 태희씨에겐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
그나저나 ..우린 지우님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프겠네요 .
아날에서도 속이 마니 아팠는데 ...

신여숙

2003.09.01 10:03:11

천국의계단 작가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벼리★

2003.09.01 17:51:43

달맞이언니가 야그하시는 그분은 박한별같은디요...히힛~ 태희님은 서울대학교 작년인가 졸업하셨을텐데..ㅋㅋ 그럼 쎄븐도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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