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vs최지우 "누가 잘하나 붙어보자"

조회 수 3066 2003.09.05 12:03:32
일간스포츠
전지현vs최지우 "누가 잘하나 붙어보자"

[일간스포츠] 2003년 09월 05일 (금) 11:33

[일간스포츠 박창진 기자]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어학 연수 중인 최지우(28)가 귀국을 앞두고 전지현(22)과의 '한판 대결'을 위해 마지막 담금질에 여념 없다.

물론 결투는 몸싸움이 아닌 입심 대결. 영어 실력을 겨뤄보자는 것이다.

지난 8월 최지우가 미국으로 어학 연수를 떠난 가장 큰 이유는 전지현 때문. 소속사 싸이더스HQ에서 실시하는 국내 어학 연수 프로그램에서 같은 레벨 수업을 받던 전지현은 1개월 간의 해외 어학 연수 이후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말 그대로 영어 회화 실력이 몰라보게 향상돼 최지우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자극받은 최지우는 소속사에 '전지현과 같은 코스의 어학 연수를 받고 싶다'고 요청했다. 결국 8월 초 어머니와 함께 전지현이 공부했던 같은 랭귀지스쿨이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날아간 최지우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알려온 근황에 따르면 최지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도 높은 수업을 받고 있다. 더욱이 현지에서 사귄 한국계 이민 2세 제시카(25)를 개인교사로 모시고 거의 한국말을 쓰지 않은 채 대부분 영어만 쓰면서 지내고 있다고 한다.


최지우는 목소리에서부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난다고 한다. 무척 쾌활한 모습으로 '손짓 발짓이 거의 사라졌다. (전)지현이 기다리라고 해'라며 즐거워했다고 한다.


한편 현지에 거주하는 이민 1, 2세가 50%이며 나머지 절반은 외국 유학생인 이 랭귀지스쿨 과정에서 최지우는 국내에서 못지않은 스타. 특히 일본 유학생들이 많은데 이들 대부분이 최지우를 알고 있다.

'겨울연가', '신 귀공자' 등 최지우 출연 드라마가 일본에서 방영된 덕분. 최지우는 '스타 대접해 주는 바람에 점심이나 간식 비용 지불은 내 몫이 되어 버렸다'면서도 역시 즐거워한다.


최지우는 다음 달 2일 귀국해 추석을 쇤 후 곧바로 한중합작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 출연을 위해 중국으로 다시 출국한다.

SBS TV '올인'과 MBC TV '허준'의 최완규 작가가 12부작 원작을 20부작으로 각색했다. 내년 3월 한국 중국 일본과 동남아 지역에 방송될 예정.


박창진 기자 koma@dailysports.co.kr

댓글 '7'

눈팅팬

2003.09.05 12:50:12

앗~싸 !! 최지우 화이팅!!!!!!
우헤헤헤~~ 울 지우씨 어딜가나 친구는 잘 사귀네여...성격 짱이야요~~~^^

달맞이꽃

2003.09.05 14:29:29

후후후~~
우리지우님이 지현시 때문에 열이 받았나부네요 .ㅎㅎ
고런 욕심은 아무리 부려도 베리굿이니 더 욕심 내라눈 .ㅋㅋ
개인 교수까지 영입을 하시고 ㅎㅎ지우씨 모니가 솔솔 주머니에서 빠져 나갔겠네요 .ㅎㅎ
그래도 즐거워할 울 지우에 얼굴이 눈에 선합니당 .
군데 ..가사 대로라면 그럼 한국에 있어야 하잖오 .
암튼 ..무사하 돌아오길 바람니다 .
글구 ~ㅎㅎㅎ지현씨 보다야 우리주씨가 한수 위죠 .ㅎㅎ연기든 ..영어든 ~~ㅎㅎ

찔레꽃

2003.09.05 17:12:48

어제보다 오늘 한단계 한단계 발전해가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나아기는 그녀가 한쪽마음을 뭉클하게 하네요.
새로운 새대에 맞게 노력하고 투쟁하는 그녀...
101번째 프로포즈에서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로 보상받을것을 확신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강도높은 수업을 받으셨네요...
전 너무 머리 많이 굴리면 도통 맹해서 정신이
없던데...
확실한건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아무 노력과 수고없이 그 분야의 주인공은 존재하지않는것을 역사를 통해서 알듯이...진득하게 꾀부리지않고 나아가는
지우님,,,
알수록 괜찮은 배우네요. 반가운 소식 올려준 현주님
고마워요--;;;

김문형

2003.09.05 18:42:42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던 지우씨!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너무 힘들어서 통통한 얼굴 살바진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영화에사든, 드라마에서든, 또다른 모습으로 우리곁에 올날을 기다릴께요. 기쁜소식감사해요.

운영자 현주

2003.09.05 23:15:07

자기 개발을 게을리하지않는 여성임이....... 너무 좋네요.. 저는 비슷한 나이인데.......뭐하고 사는지...흑흑.. 공부한다한다 말만 하구......며칠못가는 현주랍니당...........앙~~ 저도 지우님 한테 자극받아 영어공부 좀 해야겠어요... 지난번 생파때 지우님한테 충격먹었던 기억이............영어가 그리 늘었을지 제가 어찌알았겠냐구요~~흑흑...
지우님 얼른 오세요~~ 보구싶어요~~

코스

2003.09.05 23:17:25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날로 발전하는 지우씨의 모습이 든든하고..사랑스럽습니다.
한,중,일합작 드라마도 무사히 잘 끝내시고..
'천국의 계단'에서의 열연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최.지.우 화이팅!!!!!
기쁜 소식 올려줘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그림자

2003.09.06 22:30:37

그녀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하는 영어를 듣는 기분은 어떨까? --ㅡ들어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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