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한류(韓流) 열풍 ,국내 영화 드라마에도 관심 높아져

【서울=뉴시스】

일본서도 한류(韓流)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보아를 비롯한 한국 가수들과 연기자들의 성공적인 활약으로 인해 한국의 스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때를 맞춰 일본의 텔리비젼, 잡지 등 미디어 관계자를 비롯하여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관계자들이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를 속속 찾고 있다.

MBC 프로덕션은 일본의 한국스타 관련잡지 'K-Pops' 를 발간중인 미디어랜드와 함께 일본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를 초청하여 '한국의 신인발굴 및 교육육성 시스템과 그 성과, 경쟁력' 을 확인해 보는 "백스테이지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작곡가.안무자.기자.퓨로듀서 등 30명 가량의 일본 관계자들은 MBC를 방문하여 스튜디오에서 녹화중인 드라마 등을 둘러보고 방송사 견학을 하게 된다.

또 한국의 신인 댄스그룹의 연습 및 녹음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한국의 음반 산업을 체험하게 되고, 제 2의 최지우.장동건을 꿈꾸는 탤런트들이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드라마 촬영장을 방문한다.

MBC에서는 신호균 CP로부터 '한국에서의 드라마 배우가 되는 길'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방문자들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난 경험담을 일본의 연예 잡지 및 방송을 통해 일본팬에게도 생생하게 전달되며, 일본에서의 한국 스타에 대한 인기는 물론이고,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에도 일조할 것 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