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소식▲

조회 수 3047 2003.09.15 21:18:34
비비안리
■ [권상우-최지우 ‘천국의 계단’ 동행
톱스타 권상우와 미녀스타 최지우가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대박 흥행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권상우는 12월 방영 예정인 SBS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연출 이장수)에 재벌 2세 남자 주인공으로 최근 캐스팅됐다. 그는 올 3월 종영된 SBS ‘태양 속으로’ 이후 9개월 만의 안방복귀다.

일찌감치 여자주인공으로 낙점돼 있던 최지우로서는 최상의 남자 파트너가 마련된 셈이다. 권상우와 최지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상대역으로 처음 만난다. 이로써 최지우는 2002년 초 종영된 ‘겨울연가’에서 배용준과 짝을 이룬 데 이어 ‘천국의 계단’에서도 최고의 남자배우를 상대역으로 맞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천국의 계단’은 여주인공(최지우)이 아버지의 재혼으로 한 가족이 된 의붓 동생(캐스팅 미정)과 놀이동산,백화점 등을 경영하는 재벌2세(권상우) 사이에서 삼각 관계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천국의 계단’ 제작진은 최고의 남녀 스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단숨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기획단계부터 점찍어 놨던 최지우를 일찌감치 캐스팅한 뒤 남자주인공 캐스팅에 온 정성을 기울여왔다. 그런 끝에 제작진은 여러 남자스타들 사이에서 영화와 드라마 양쪽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권상우를 캐스팅하게 됐다. 권상우는 현재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  권상우 회당 1000만원! 최고대우 안방컴백


권상우(27)가 회당 10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개런티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흥행배우에 등극한 뒤 신중하게 브라운관 복귀작을 고르던 권상우는 최근 고민 끝에 출연작을 결정했다. 올 12월 방영 예정인 STV 드라마스페셜 ‘천국의 계단’(박혜경 극본·이장수 연출)이 그것.

최지우와 서울대 출신 신예스타 김태희가 일찌감치 여주인공으로 결정돼 남자주인공에 관심이 쏠리던 화제작이다. 백화점과 테마파크를 소유한 대재벌가를 배경으로 일과 사랑을 놓고 격돌하는 젊은 남녀의 얘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권상우는 주인공인 재벌 2세 사업가 역을 맡았다.

권상우가 연기할 재벌 2세 사업가는 여자들의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한번에 충족시키는 한마디로 백마 탄 왕자 같은 인물. 매력적이고 지적인 외모에 엄청난 부를 지녔지만, 다른 이들을 배려할 줄 아는 점잖고 포근한 남자다. 최지우와 김태희라는 두 미녀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며 드라마를 이끌어간다.

그동안 나이보다 어린 고등학생 역이나 터프한 성격의 배역을 주로 맡았던 권상우로서는 연기 변신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거기에 ‘아스팔트 사나이’ ‘아름다운 날들’ ‘별을 쏘다’로 자신만의 확고한 연출세계를 지닌 스타 PD 이장수 감독과 최지우, 김태희 등 상대연기자 역시 꼭 한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던 이들이었다. 이런 모든 조건들이 STV ‘태양속으로’ 이후 9개월 동안 줄기차게 받았던 방송 3사의 러브콜 가운데서 최종적으로 ‘천국의 계단’을 선택한 이유다.

이번 드라마는 이장수 감독이 지난해 외주제작회사인 로고스필름을 세운 뒤 자신이 직접 연출하는 첫 작품이다. 그런 만큼 최고의 대본과 캐스팅으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회당 1000만원이라는 사상 최고의 개런티를 수용한 것도 이번 작품에 권상우가 아니면 안된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상우 측은 “최고의 대우를 요구한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어서다. 영화에서 이뤄낸 대박흥행을 드라마에서도 재현하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효안기자 anny@

■ [김혜수 '올누드' 도전…격렬 정사신 연기
톱스타 김혜수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누드 연기에 도전한다.
 
김혜수는 오는 11월께 크랭크인되는 영화 <얼굴없는 미녀>(가제)에서 전라 노출은 물론 격렬한 정사신 연기를 펼친다. 또 김혜수는 이에 대해 한국 여배우 가운데 최고 대우를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수의 파격적인 노출 연기 시도는 이미지 메이킹에 누구보다 민감한 여자 톱스타가 내린 과감한 결단이라는 점에서 올해 하반기 충무로의 핫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영화 <얼굴없는 미녀>(감독 김인식·제작 싸이더스HQ)는 에로틱 심리 드라마로 과거가 남긴 상처에 시달리던 여자가 정신치료를 받으면서 생채기를 치유해가는 과정과, 그 사이에 의사와 나누는 치명적 사랑을 그린 이야기. 김혜수는 정신과 의사와의 교감을 통해 과거의 상처와 아픔을 씻어가며 육체적인 사랑을 나누는 여자다.
 
김혜수는 이 영화에서 몇차례에 걸쳐 극중 의사와 격렬한 육체적 사랑에 빠져든다. 따라서 전라 연기는 필수적이다. 김혜수는 그동안 <얼굴없는 미녀>의 시나리오를 받아들고 상당 기간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수가 전라 연기를 감수하면서까지 <얼굴없는 미녀>의 출연을 결심한 것은 전적으로 김인식 감독에 대한 신뢰 때문이다. 동성애자들의 아픔을 그린 영화 <로드무비>의 주연배우이자 자신과 같은 매니지먼트사 소속인 황정민을 통해 김인식 감독을 알게 된 김혜수는 <로드무비>를 본 뒤 김감독의 전폭적인 지지자가 됐다.

평소 김혜수는 김감독과 '꼭 한번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왔다. 또 김감독은 <얼굴없는 미녀>의 시나리오를 김혜수에게만 전달한 뒤 답변을 기다리며 다른 여배우를 출연배우 물망에 올리지 않았다. 한 영화 관계자는 "<얼굴없는 미녀>는 김혜수를 위해 쓰여진 시나리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전했다.
 
<얼굴없는 미녀>로 여배우로서 최고의 대우를 받을 것으로 알려진 김혜수의 출연료와 관련해 충무로의 한 관계자는 "출연료 급등에 대한 비난도 우려됐다. 하지만 제작진이 '김혜수가 톱스타로서 과감한 노출 연기를 결심한 데다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자'며 제작자인 싸이더스HQ 대표를 설득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hot.co.



■ [손예진 보너스 받고 폭탄주 쭉∼

미녀스타 손예진이 드라마 종영파티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고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지난 8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여름향기’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손예진은 9일 오후 서울 신사동의 한 가라오케에서 연출자 윤석호 PD,남자주인공 송승헌 등과 종영기념 뒤풀이를 가졌다. 그녀는 이 자리에서 ‘여름향기’의 삽입곡 ‘어쩌면’을 멋지게 불러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런데 노래가 끝난 뒤 함께 있던 드라마 외주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의 박동아 사장이 그녀에게 “그동안 고생이 너무 많았다”며 추석선물로 선불카드를 건넨 것이다. 당황한 손예진은 “괜찮다”며 사양했지만 박사장은 “따로 추석선물을 준비하지 못했다”며 권했다.

손예진은 “갑자기 선물을 받아 오히려 더 고민스럽다. 여름 내내 다 함께 고생했는데 나만 이런 선물을 받아 미안하다”면서도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손예진은 이날 기분이 좋았는지 마시지 못한다는 폭탄주를 서너 잔 비우기도 했다.

/이재환 today@sportstoday.co.kr/사진=곽승용





■ [이혜영 ‘수출용 누드’ 찍는다

섹시스타 이혜영이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누드 재촬영을 한다.

이혜영의 소속기획사인 상마인드측은 15일 “10월 중순쯤 누드 사진 보충 촬영을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한다”고 밝혔다.이번 누드 재촬영은 12월 일본에서 출간되는 누드화보집 프로모션을 위해서다. 패션 스타일리스트 및 촬영 스태프도 현지 취향에 맞게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했다. 상마인드측은 “이번 누드 재촬영은 일본 현지 프로모션 업체가 제안해 이뤄진 것”이라며 “따라서 촬영에 소요되는 비용 전체도 일본측이 부담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누드 촬영 컨셉은 지난 8월 미국 때와 마찬가지로 ‘로드 무비’다. 이탈리아의 ‘고풍스런 풍광’에 걸맞게 유럽 귀족을 연상케 하는 고전적인 의상과 액세서리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재촬영분은 ‘일본’에서만 공개된다. 하지만 이 사진들이 일본내 유력 패션월간지에 공개될 예정이어서 국내 팬들도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혜영-이상민(전 룰라)커플은 지난 12일부터 1박2일간 일본 도쿄에 머물다 귀국했다. 이들은 누드화보집 출간을 희망하는 현지 출판사들을 모아놓고 비공개 입찰을 가졌다. 이상민은 “돈보다는 출판사의 프로모션 능력을 보고 최종 결정할 것”이라며 “계약금은 3억원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 대신 러닝 개런티를 많이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혜영의 누드프로젝트 ‘Lost Angel’은 특히 패션에 민감한 여성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 [황수정 "이제는 웃고 싶어요"…비련의 주인공 사양

‘비련의 여주인공은 No!’

연예계 컴백을 선언한 황수정이 심금을 울리는 멜로영화의 잇단 출연섭외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황수정 소속기획사인 메이저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4일 “황수정이 지난 8월 말 연예계 복귀를 공식화한 이후 어림잡아 20여편의 시나리오가 들어왔는데 슬픈 멜로물 일색이었다”며 “황수정은 ‘컴백 시점이 늦춰져도 좋다. 밝은 캐릭터를 맡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황수정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영화사들은 한결같이 그녀가 ‘비련의 여주인공’이 되어주길 바라고 있다. 대부분이 구체적으로 결혼을 약속한 남자에게 버림받거나 불치병 때문에 연인과 ‘생이별’할 위기에 놓이는 등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역할이다. 심지어 모 신생 영화사는 창립 작품으로 “황수정의 삶 자체를 영화화하고 싶다”며 개런티와 저작권료를 합쳐 무려 12억원을 제시했다.

이 관계자는 그녀가 비극적인 캐릭터를 기피하는 이유에 대해 “마약 파문 이후 두문불출했던 1년6개월의 고통스런 시간을 ‘담보’로 슬픈 연기를 소화했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은 듯하다”고 설명했다.

황수정은 지난 8월 말 신세대 스타 고수가 소속돼 있는 메이저엔터테인먼트와 3년 전속 계약을 맺음으로써 사실상 연예계에 복귀했으며 현재 컴백작을 물색 중이다.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 [이서진 "다모폐인 덕에 숨쉼을 느꼈소"

“다모 때문에 숨을 쉰다는 걸 느낀다고 하지 않았느냐? 나도 그랬다!”

‘다모’의 황보윤 종사관 이서진이 ‘다모폐인’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서진은 MBC 기획특집 미니시리즈 ‘다모’(극본 정형수·연출 이재규)가 지난 9일 종영되자 ‘다모’ 시청자게시판에 ‘안녕하세요! 이서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이서진은 이 글에서 “먼저 100만 고지를 달성하신 다모폐인 여러분,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의 업적은 드라마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서진은 이어 “다모폐인 여러분이 없는 ‘다모’는 있을 수 없으며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라며 “제 기억 속에 ‘다모’는 항상 다모폐인 여러분과 함께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서진은 추신을 통해 “‘다모’ 때문에 숨을 쉰다는 걸 느낀다고 하지 않았느냐? 나도 그랬다”면서 “나도 여러분이 있어 숨을 쉰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난 이제야 깊은 잠을 이룰 수 있겠어”라며 ‘다모’ 속 자신의 마지막 대사를 패러디했다.

한편 ‘다모’는 마지막회 방송에서 7월28일 방영 이후 최고 시청률인 24.2%(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사진=김종원

■ 조현재 "알고보면 털털한 남자"

형편 어려워 검정고시 거쳐 대학진학…"친해지면 시원한 성격"

“저, 화장실에 있어요.”
탤런트 조현재가 대기실 안에 있는 화장실 문을 빼꼼히 열며 말한다. 경기도 일산 SBS제작센터가 금연건물로 지정됐기 때문에 화장실 안에서 매니저와 함께 몰래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는 부연설명이 뒤따랐다.

“들키면 큰일나거든요.” ‘안드레아’로 대표되는 조현재의 단정한 이미지가 털털한 사내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조현재는 현재 SBS드라마 ‘첫사랑’(극본 고은님·연출 최윤석)에서 유부남 교수(신성우)를 사랑하는 여대생(조안)에게 마음을 빼앗긴 순수한 청년으로 등장하고 있다. 사랑하면서도 차마 말하지 못하고 묵묵히 바라만 보는 모습이 올 초 종영한 MBC ‘러브레터’의 안드레아 신부 모습 그대로다.

하지만 조현재가 마냥 순수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속단이다.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지만 알고 보면 시원시원한 성격”이라고 입을 모은다. “18살 때 담배를 배웠다”는 그의 낮은 목소리에서 편안함이 느껴지는 것도 그 때문이다.

조현재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 대신 검정고시를 거쳐 현재 명지대학교 연극영상과에 다니고 있다. 남들이 걷는 길에서 조금 벗어난 때문일까. 그는 또래보다 좀더 깊은 생각을, 그래서 좀더 짙은 표정을 짓고 있다.

조현재의 사려 깊은 면모는 그의 팬들에게도 느껴진다. 조현재의 팬들은 그의 성격처럼 조용조용하기 때문이다. ‘첫사랑’의 대구 촬영장까지 방문한 한 팬은 조현재를 찾지도 않은 채 “더위에 고생이 많다”며 스태프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돌리고 갔다.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조현재와 인터뷰하는 순간에도 그의 팬 3∼4명은 추석선물을 들고 대기실 밖에서 묵묵히 기다렸다. 사인을 요구하지도, 사진촬영을 바라지도 않았다.

조현재를 찾는 팬들을 보면 어느새 그가 ‘한류스타’가 됐음도 알 수 있다. 일본 위성채널 KNTV에서 그가 왕세자로 출연한 SBS ‘대망’이 방영된 이후 일본팬들이, 대만 GTV에서 MBC ‘러브레터’가 방영된 뒤로는 대만팬들이 한국을 찾아 그를 보고 갈 정도다. 조현재는 이런 팬들에 대해 “그저 고마울 뿐”이라며 미소지었다.

‘꽃미남’ 조현재를 유혹하려는 은밀한(?) 손길은 없을까? 조현재는 “10월2일 개봉될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에 출연한 뒤로 사람들이 실제로 스캔들 나고 싶지 않냐고 많이 묻는다. 하지만 아직 누군가와 만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첫사랑’이 9월 말 종영되면 한동안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는 조현재가 과연 다음 작품에서도 순수한 모습 그대로일지 아니면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꾀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사진=박영태

■ 저 푸른 초원위에…그림같은 드라마를 찍다

이승연-차인표-홍석천 '말달리며' 열연
제주도 푸른 들녁 서부영화 한장면?
'30대의 슬픈 사랑' 30대 스타들 총집합

제주도의 푸른 들.
 녹색의 구릉 위로 세 마리의 말과 세 기수가 달린다.
 내닫는 세 마리의 말 중 맨 앞의 기수는 설정상 이승연. 그런데 몸매가 약간 이상하다. 알고 보니 대역.
 "원래 말은 탈 줄 알아요. 아마 이 드라마 출연진 중에서 제가 제일 나을 걸요? 그런데 얼마전 웨이크보드를 타다가 허리를 삐끗해서 말을 탈 수가 없어요."
 척추뼈 5번을 뼈 시멘트로 교정하는 시술을 받았다는 이승연. 실제로 얼굴이 잡히는 부분에서도 말이 빠른 걸음을 걷자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80년대의 명콤비 김수현(극본)-곽영범(연출)의 재회작인 SBS TV 주말극 '완전한 사랑'(10월 4일 첫 방송)은 아내의 죽음에 직면해서야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한 남자의 이야기.
 부잣집 아들 시우(차인표)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누나의 학교 동창인 가난한 집 출신의 영애(김희애)와 결혼한다.
 두 아이를 낳고 사는 동안에도 집안에서는 영애를 곱게 보지 않고, 어린시절부터의 친구인 지나(이승연)는 여전히 시우 주변을 맴돈다. 마침내 지나에게 마음을 기울이는 시우. 그러나 시우는 어느날 영애가 불치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연기자들도 자신들의 연령대를 연기하다 보니 생동감이 넘친다. 차인표와 김희애가 동갑내기인 36세, 이승연이 35세. 차인표와 이승연은 94년 차인표의 데뷔작이자 성공작인 MBC TV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공연했지만 차인표와 김희애는 첫 만남이다.

 그래서인지 극중 부부 역할을 맡고 있지만 둘 사이는 아직 서먹서먹한 편. 워낙 아역 배우들에게도 반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차인표지만 좀 심하다 싶더니 사연은 한술 더 뜬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지난달 27일 첫 대본연습때. 인사를 나누고 첫 촬영을 하는데 공교롭게도 첫 장면이 주차장에 세워둔 차 안에서의 키스신이었다. 차인표에게 소감을 물었다.
 "민망했죠. 와이프(신애라)의 친한 선배이기도 하고…."
 이밖에도 지나와 한 집에 사는 동성애자 친구 승조(홍석천)라는 캐릭터를 배치한 것은 항상 뜨거운 화제가 될만한 소재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작가 김수현다운 선택. 국내 연속극 사상 최초의 동성애자 캐릭터는 다소 고전적인 냄새를 풍기는 기둥 줄거리에 현대적인 터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송원섭 기자 five@>


■  KBS '보디가드' 최종회 36.9% 폭발적 인기

'보디가드' 막판까지 날았다


KBS 2TV 주말연속극 '보디가드'(극본 이한 염일호 권민수, 연출 전기상)가 주말 안방극장을 평정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보디가드'는 마지막 방송이었던 14일 방영분이 전국 시청률 36.9%(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해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이는 10%중반 이하를 기록한 동시간대 타 방송사의 드라마들에 크게 앞서는 것은 물론 휴일 전체 방송 프로그램 중에서도 수위를 차지하는 수치.
 '보디가드'는 극 초반부터 기존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실감나고 현실감있는 극중 인물 설정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의 마지막회는 대통령 경호원으로 변신한 홍경탁(차승원 분)이 괴한의 저격을 대신 막아낸다는 내용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김민종, 김유미 등이 출연하는 후속 주말 연속극 '진주목걸이'(극본 이덕재, 연출 정성효)는 20일 첫 전파를 탄다.
< 이찬호 기자 hahohe@>


■  SBS '요조숙녀' 고수 패션 인기 몰이

고수 따라하면 패션 고수

S-TV '요조숙녀' 유틸리티-프레피 룩
"젊은이들 취향에 딱맞아" 인기 몰이

'고수 스타일'이 뜨고 있다.
 SBS TV '요조숙녀'에서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신영호로 나와 뭇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고수(사진 오른쪽)가 드라마에서 입은 의상들이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는 것.
 초반 떡집을 운영할때 입었던 유틸리티 룩과 중반 컴퓨터 게임 회사에 취직하면서 선보이고 있는 프레피 룩이 젊은이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중적인 아이템을 바탕으로 믹스앤 매치시키는 유틸리티룩은 대부분 면소재로 이뤄져 입는 사람도 편하고, 보는 사람도 편한 장점이 있다.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요즘 젊은이들의 취향에 '딱'이라는 평가.
 영국 사립학교에서 입는 듯한 클래식한 의상을 일반화해 기본재킷과 면바지, 스트라이프 셔츠 등으로 고급스러움과 함께 자유스러운 멋을 풍기는 프레피룩도 인기다.
 고수의 이같은 패션 스타일은 베이직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베이직하우스는 고수의 이같은 옷을 쉽게 따라하거나 응용할 수 있도록 아예 '고수 섹션'을 따로 만들었다.
 난생 처음 자신의 이름이 걸린 의상들을 선보이게 된 고수는 "유틸리티 룩과 프레피 룩은 이미 진작부터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스타일"이라며 "선택하는 순간 당신은 패션리더"라고 웃었다. < 유아정 기자 poroly@>  
  


■  조인성-신민아 '친구에서 이제 라이벌로'



‘친구에서 라이벌로!’

영화 ‘마들렌’의 연인 조인성(22)과 신민아(19)가 등을 돌린다. 너무 친한 나머지 한때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은 두 사람이 다음달 안방극장에서 격돌한다.

신민아는 다음달 8일 ‘요조숙녀’ 후속으로 방송을 타는 STV 드라마스페셜 ‘때려!’(이윤정 극본·이현직 연출)에서 여주인공으로 나서고, 조인성은 다음달 22일부터 ‘좋은 사람’의 바통을 이어받는 MTV 수목미니시리즈 ‘나는 달린다’(이경희 극본·박성수 연출)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달린다.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대에 맞붙는 두 청춘물을 통해 불꽃 튀는 시청률 경쟁을 벌이는 것이다. 게다가 두 사람에게 이번 드라마는 야심만만한 변신의 기회다. 한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

2001년 STV ‘아름다운 날들’ 이후 2년여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신민아는 경기 도중 목숨을 잃은 오빠의 뒤를 이어 권투선수가 되는 ‘유빈’ 역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발산한다. 드라마에서 처음 주인공을 따낸 만큼 대박을 터뜨리겠다며 하늘을 찌를 듯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조인성은 각종 드라마 상을 수상한 MTV ‘네멋대로 해라’의 박성수 PD와 손을 잡는 행운을 얻었다. 박 PD의 신작인 ‘나는 달린다’에서 용접공 ‘우철’ 역을 맡아 바람둥이 사진기자인 ‘희야’와 로맨스를 엮는다. STV ‘별을 쏘다’ 이후 10개월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그는 몽상가의 엉뚱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일반 청춘물과는 다른 독특한 감성을 빚어내기로 유명한 박 PD와 조인성이 어떤 하모니를 연출할 것인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어제의 동지에서 오늘의 적으로 변신한 두 사람 가운데 누가 과연 승리의 깃발을 꽂을 것인가. 조재원기자 jone@

■ [ goodday 포토] '힙합보이' 고수


탤런트 고수가 '힙합보이'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 CF에서 탁월한 랩 솜씨와 끼를 선보이고 있는 것. 지난달 촬영에 나선 고수는 평소 '바른생활 사나이'라는 이미지를 깨고 화려한 액세서리와 바람머리를 하고 나타나 특유의 리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CF촬영에서 고수는 끊임없이 춤을 추면서도 톱스타다운 표정연기와 매너를 보여줘 모든 스태프로부터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고수의 파트너로는 SBS 드라마 <요조숙녀>에서 김희선의 후배 스튜어디스로 출연해 코믹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조이진이 나섰다.

문용성 기자‘






■ '좋은 사람' 조한선 "연기는 전투다"


탤런트 조한선이 요즘 온몸을 던지며 연기에 임해 주위의 찬사를 받고 있다.
 
현재 출연 중인 MBC 수목드라마 <좋은 사람>(극본 강은경·연출 유정준)에서 손가락이 꺾이고 피부가 긁히는 등 크고 작은 부상을 겪고 있는 것.
 
리얼액션 드라마를 표방하는 이 드라마에서 남자주인공 강태평 역을 맡고 있는 조한선은 방송 직전부터 웬만한 격투신은 직접 나서서 연기하는 성의를 보여왔다.
 
극중 2년 뒤 경찰이 돼 돌아온 태평은 라이벌 준필(신하균)을 이기기 위해 사건만 생기면 천방지축 날뛴다.
 
범인을 추격하고 소탕하는 과정에서 돈키호테식 투혼을 발휘하다 보니 심한 골절에서 가벼운 찰과상까지 입으며 만신창이가 돼 안 다치고 지나는 날이 드물 정도다.
 
조한선은 또 경찰의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머리카락을 과감하게 잘랐다. "연기를 위해 자른 건데 뭐 어떠냐"며 머리를 매만지는 조한선은 어느새 짧은 머리에 익숙해져 있다.
 
17일 방송분부터 태평은 지우(소유진)의 강간범을 체포한 계기로 강력반에 들어가 근무하기 시작한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액션신이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조한선은 "종영까지 모두가 부디 무사했으면 좋겠다"며 오히려 제작진과 출연진을 걱정한다.
 


문용성 기자 ysm@hot.co.



■ [ 대만드라마 '애정백서' 한국공략]

대만 드라마 <애정백서(Tomorrow)>가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94년 일본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시문문만서>를 재구성, 6개월 이상 일본·대만 전역의 현지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애정백서>는 18∼24세의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남녀 주인공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해 나가는 내용을 담은 트렌디 드라마.

영화 <무간도>에서 양조위의 어린 시절 역할을 맡았던 여문락과 80∼90년대 하이틴스타 글로리아 입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지난달 10일부터 iTV를 통해 방송 중이어서 많은 국내 팬을 확보하고 있다.
 
<애정백서>는 한국드라마의 열풍에도 불구하고 <유성화원(꽃보다 남자)>과 더불어 대만 현지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연 배우들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했다.

대만의 동시간대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방영 한달 만에 출연진 5인의 홈페이지 및 팬페이지가 개설되는가 하면 VCD 1만5,000장 선주문, 비디오 차트 1위 등의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문용성 기자

■ '다모'와 '후까시'의 미학


사실 '후까시의 미학'은 우리에게 낯선 것이 아니다.
 
이연걸과 견자단이 빗속에서 결투를 벌이던 영화 <영웅>의 장면을 기억하는가. 유장하게 늘어졌다 숨가쁘게 조여오는 눈먼 노인의 비파 연주에 맞춘 결투. 마치 한편의 발레를 보는 듯했던 그 장면을 감상하는 것은 행복하기 이를 데 없는 경험이었다. 또 이연걸과 양조위가 산수화를 배경으로 호수 위에서 펼치는 무술신은 얼마나 예술이었던가.
 
중국 경극의 아름다움이 무사들의 화려하고 유연한 몸짓으로 재현된 <소오강호>. 강호를 나온 마교의 고수와 정교의 고수가 주제가 '소오강호'를 부르는 장면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
 
"파도에 웃음을 싣고/세월따라 살아온 삶/구름에 웃음을 실어/모든 은원을 잊으니/강산도 따라 웃는다/부귀영화 부질없는 인생사/바람에 미소지으며/모든 시름을 잊고 살리라."
 
영화가 끝나고도 입가를 떠나지 않던 멜로디, 그때 그것은 어린 가슴에 영화가 아닌 삶의 철학으로 아로새겨졌다.
 
어디 그뿐이랴.
 
그 독한 고량주를 병째로 입에 들이붓는 <동방불패> <신용문객잔>의 임청하에게서 사랑의 고통을 배웠고, 정신이 반쯤 나간 아저씨의 입에 밥알을 강제로 떠넣으며 울부짖는 <영웅본색>의 주윤발에게서는 사나이의 진한 의리를 보았다.
 
'후까시의 추억'이 가장 짙게 배어 있는 작품은 <와호장룡>. 독에 중독된 주윤발이 평생의 목표였던 궁극의 경지에 오르기를 포기하고 양자경의 품에 안긴 채 가뿐 숨을 몰아쉬며 마음속에만 담아왔던 사랑을 고백하는 그 장면은 얼마나 가슴 찡한 추억인지….
 
성격은 조금 다르지만 후까시를 논하는 데 있어 이소룡을 빼놓을 수 없다. 그의 과장된 눈빛과 몸짓, 그리고 야수의 울부짖음…. 이소룡이란 캐릭터는 그 자체가 후까시의 정수만을 모아놓은 그야말로 '엑기스'인 것이다.
 
그렇다면 서양영화에서는? 역시 <석양의 무법자> <황야의 무법자>의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리반 클립이다. 극도로 대사를 아낀 채 얼굴의 주름만으로 보여주는 표정연기, 담배를 비스듬히 문 채 흘리던 그 비웃음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최근의 영화에서는 검은 선글라스와 검은 코트를 입고 잔뜩 힘을 준 네오와 트리니티의 <매트릭스> 정도.
 
'후까시의 미학'은 과장과 과잉의 경계를 교묘하게 넘나드는 일종의 곡예다. 허황되지만 결코 허무맹랑하지는 않게 줄을 타야 하는 것이다.
 
이 점에서 볼 때 우리에게 진정한 후까시의 미학을 보여준 영화나 드라마는 드물었다. <다모>가 그토록 인기를 모은 이유도 익숙하지만 정작 우리에게는 드물었던 후까시의 미학을 제대로 보여줬기 때문은 아닐까.
 
폭발적 인기에도 비교적 일찍 막을 내린 다모. 한마디로 시원섭섭하다.
 
"다모, 지난 몇주는 정말 즐거운 추억이었소."



조진호 기자 odyssey@hot.co.kr


■ '조폭마누라2-오!브라더스' 추석극장가 점령

두 편의 한국영화 ‘조폭마누라2-돌아온 전설’(정흥순 감독·현진씨네마 제작)과 ‘오!브라더스’(김용화 감독·KM컬쳐 제작)가 추석 연휴 극장가를 평정했다.

‘조폭마누라2’와 ‘오!브라더스’는 각축을 벌이며 박빙의 대결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는 ‘오!브라더스’가 47만5000명을 불러들여 ‘조폭마누라2’(42만5000명)에 약간 우위를 보였고, 지방에서는 ‘조폭마누라2’가 우세를 보이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열띤 흥행 1위 대결을 벌이고 있다. ‘조폭마누라2’와 ‘오!브라더스’는 지난 5일 개봉돼 13일까지 9일간 전국적으로 각각 약 150만 관객을 기록해 추석 극장가의 쌍두마차로 떠올랐다.

‘조폭마누라2’는 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율과 사전 인지도로 흥행이 예상됐지만 ‘오!브라더스’의 흥행 성공은 다소 의외라는 게 극장가의 반응이다. 조로증 환자 역의 이범수와 ‘양아치’ 역의 이정재가 벌이는 연기 대결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관객을 급속도로 스크린 앞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조폭마누라2’는 전통적으로 코미디와 액션을 선호하는 관객이 많은 지방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전편인 ‘조폭마누라’가 2년 전 추석 연휴에 개봉됐을 때 서울 대 전국의 관객 비율이 1대5였는데, 이번 속편은 1대7로 지방관객의 선호도가 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당초 이 두 편과 삼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불어라 봄바람’(장항준 감독·시네마서비스 제작)은 전국 160개 스크린에 서울 20만명, 전국 60만명을 기록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길상기자 pacino

■ 이승철, 단독 콘서트 `황제' 개최
가수 이승철이 27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2003 이승철콘서트-황제'라는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갖는다.
18년 전 록그룹 부활의 리드싱어로 `희야'를 히트시킨 이승철은 솔로로 전향한 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마지막 콘서트', `소녀시대', `방황' 등을 잇딴 히트곡 으로 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 이승철은 13년만에 결성된 부활의 멤버로 `네버 엔딩 스토리'를 히트시 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 앨범은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30만 장 판매고를 올 렸으며 전국 투어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 `황제'에는 오직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폭발적인 록음악에서 감성적이고 편안한 발라드, 약간은 몽환적인 느낌의 곡, 대중적 댄스뮤직까지 18년간 음악인생을 망라한 다양한 히트곡을 감상할 수 있다. 솔직하고 꾸밈없는 그의 모습과 독특한 입담도 관객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02)3 37-8474


댓글 '2'

온유

2003.09.15 21:23:24

비비안리님 발빠른 연예가 소식 감사합니다.
우리 식구 중에 모여인의 남정네들이
오늘 기사에 총 출동 했네요 ㅋㅋㅋ
즐거운 시간 되세요~~~

영아

2003.09.15 23:31:32

오늘도 비비안리님이 연예가 소식을 정리해 오셨네요....감사합니당.....^^
울 온유님 벌써 다녀가셨넹...ㅎㅎㅎ
부산의 태풍피해가 상상을 초월하던데 ...온유님!! 무탈 하신거죠??
피해를 입으신 분들 ....용기 잃지 마시고 빨리 복구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비비안리님 ..온유님..평안한 밤 보내세요....^0^
연예가소식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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