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조회 수 3088 2003.10.09 10:43:27
평범한사람

실력없는 저를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노력해보겠습니다.
이곳에 html 환경이 좀달라서 당황하네요.ㅎㅎ
어느분이 올린 영상을 사용해서 짧은글을 올렸습니다
그럼 여러분에 모든일에 행복이 있기를.....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 벤더빌터-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외로운 여름과





거짓 꽃이 시들고도





기나긴 세월이 흐를 때,








사랑은 천천히 오는 것





얼어붙은 물속으로 파고드는





밤하늘의 총총한 별처럼





지그시 송이송이





내려앉는 눈과도 같이.








조용히 천천히





땅 속에 뿌리박은 밀,





사랑의





열(熱)은





더디고 조용한 것





내려왔다가 치솟는





눈처럼








사랑은 살며시 뿌리로 스며드는 것.





조용히 씨앗은





싹을 튀운





달이 커지듯 천천히.




목록
수정 삭제

댓글 '3'

달맞이꽃

2003.10.09 12:04:24

고마워요~님 ~~^0^ ㅎㅎ
노래 ..참 좋은데요 .
지그시 ~~~눈을 감고 들으면 더 좋아요 .
볼륨을 아~~~~주 약하게 ~~ㅎㅎ

혜경

2003.10.09 14:07:34

사무실에서 스피커 없어서 음악을 못들어 좀 아쉽네요 저녁때 집에 가서 지그시 눈감고 볼륨 약하게
해놓고 감상할게요 예쁜사진과 좋은글 감사해요 잘 읽었습니다.

팬

2003.10.09 20:34:06

정말 아름다운 시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421 그냥 주절..주절(엄마들이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 [4] 자몽 2003-10-09 3069
15420 바보같은 소년의 마음이었다는것. [6] 욱 2003-10-09 3138
15419 가슴속에 묻은 사랑.. [1] 평범한사람 2003-10-09 3072
»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3] 평범한사람 2003-10-09 3088
15417 [M/V]박화요비 - 어떤가요 [1] 자유의여신 2003-10-09 3134
15416 나는 항상 그자리에 있겠습니다. [2] 평범한사람 2003-10-09 3360
15415 ▲연예가 소식▲ [2] 비비안리 2003-10-09 3434
15414 지우는 밝고 환한 빛으로 깨끗하게 웃었지요. [5] 코스 2003-10-09 3127
15413 10.7 Fanmeeting photos [7] ^-^ 2003-10-08 3142
15412 상하이의 지우 -그녀의 축제를 기념하며... [5] sunny지우 2003-10-08 3083
15411 글번호15965에 제가 만든 지우누나포토샾이써요^ㅇ^ [7] 위영석 2003-10-08 3066
15410 가을엔 하늘을 닮고 싶다 [4] 앨피네~★ 2003-10-08 3096
목록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