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소식▲

조회 수 3093 2003.10.24 00:09:43
비비안리

■ 최진실-최수종 '안방 최고스타'
10년간 드라마 시청률 조사…상위 50편중 5~6개 주인공

‘안방극장 최고 스타는 최진실과 최수종.’
탤런트 최진실과 최수종이 92년부터 올해까지 방송된 드라마에서 최고의 흥행스타로 꼽혔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미디어리서치는 92년부터 2003년까지 방송된 드라마 중 시청률 상위 50위까지의 작품을 대상으로 주연 탤런트를 분석한 결과 최진실이 6편에서 주인공을 맡아 가장 많은 편수를 기록했다.

최진실은 92년 ‘질투’, ‘약속’, 93년 ‘폭풍의 계절’, 97년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99년 ‘장미와 콩나물’ 등 톱 50에 오른 MBC 드라마 6편의 주인공을 맡아 명실상부한 ‘90년대 최고 스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자 연기자에서는 최수종이 92년 MBC ‘아들과 딸’, ‘질투’, 96년 KBS 2TV ‘첫사랑’,9 7년 KBS 1TV ‘정때문에’, 2000년 ‘태조왕건’ 등 현대극과 사극에서 고루 주인공을 맡으며 5편을 순위에 올렸다.

최수종에 이어 남자 연기자로는 박상원이 4편으로 뒤를 이었고 이어 차인표, 손지창, 손창민, 이종원, 정보석이 3편의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다.

여자 연기자에서는 최진실에 이어 채시라와 이승연이 4편으로 나란히 순위에 올랐고, 김희선 하희라 심은하가 3편으로 시청률을 이끄는 흥행스타임을 보여주었다. 이들에 이어 고소영 김혜수 김희애 고현정 등이 2편으로 히트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2년부터 2003년 10월까지 방송된 드라마 중 92년 MBC ‘사랑이 뭐길래’가 59.5%의 시청률로 1위에 올랐고, 이어 MBC ‘아들과 딸’, MBC ‘허준’, KBS 1TV ‘바람은 불어도’, MBC ‘그대 그리고 나’가 차례로 상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재범 oldfield@sportstoday.co.kr



■ 하지원, 화장품 모델…'다모' 이미지 어필

‘다모’의 헤로인 하지원이 도도화장품 모델로 낙점됐다.
도도 화장품은 그동안 엄정화,하리수 등 미녀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했는데, ‘다모’에서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준 하지원을 새로 한방화장품의 모델로 등장시켰다.

도도화장품은 “하지원의 도도하고 강인한 인상 속에 감춰진 또 다른 여성성이 제품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파격적인 메이크업(엄정화), 사회통념에의 도전(하리수) 등 기존 도도화장품 모델의 이미지를 이어 당당하고 품격 있는 여전사의 이미지를 과시할 계획이다.

하지원은 최근 잇단 교통사고에도 불구하고 17일 서울 충무로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지면 화보 촬영에서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제작진으로부터 “역시 하지원”이라는 호평을 들었다.

이날 하지원은 MBC 드라마 ‘다모’에서 맡은 역할로 돌아가 다시 한번 여검객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원이 모델을 맡은 도도화장품의 한방제품은 식물의 기(氣)를 담은 ‘다모’ 등 모두 3가지로 10월 말께 출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 이혼 아픔 훌훌~ '떴다, 김혜선'
MBC '…그녀!'서 못된 시누이역 연기 복귀


탤런트 김혜선이 이혼의 아픔을 딛고 연기에 복귀한다.
김혜선은 12월17일부터 방송될 MBC수목미니시리즈 ‘떴다, 그녀!’(가제·연출 최용원)에서 안재욱의 누나 역에 최근 캐스팅됐다. 김혜선은 10월 초 이혼한 사실이 세간에 알려진 후 출연하는 첫 드라마인 셈이다.

김혜선은 95년 결혼한 최모씨(36)와 지난 9월24일 경기도 수원지법에서 협의이혼한 아픔을 딛고 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혜선은 안재욱의 부인인 올케 황신혜를 괴롭히는 ‘못된 시누이’로 등장한다. 극중에서 황신혜는 미모와 재능을 겸비했지만 콧대가 너무 높아 서른여섯살에 뒤늦게 다섯살 연하의 안재욱과 결혼한다. 이 드라마에서 김혜선은 황신혜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안재욱의 누나라는 이유로 시누이 노릇을 톡톡히 한다.

한편 황신혜와 불륜에 빠지는 홈쇼핑 케이블TV 사장인 강승완 역에는 가수 유열이 캐스팅됐다. 유열은 명문대학 출신에 MBA를 마친 매력적인 40대 남자로 ‘유부녀 킬러’이지만 황신혜와 진짜 사랑에 빠진다.

황신혜의 남편 안재욱과 사랑에 빠지는 당돌한 홈쇼핑 쇼핑호스트 고은비 역에는 오승현이 캐스팅됐다. 오승현은 이 드라마에서 유부남인 안재욱을 ‘정복’하고도 모자라 도도한 유열에게 유혹의 눈길을 보내는 ‘여우’로 출연한다.

또 ‘느끼한 제비’였지만 황신혜에게 마음을 빼앗겨버리는 홈쇼핑 PD 장상현 역에는 현재 MBC일일극 ‘백조의 호수’에서 열연 중인 이주현이, 남편의 바람 때문에 이혼한 홈쇼핑 구성작가 남정란 역에는 추자현이 발탁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재원 jjstar@sportstoday.co.kr


■ 이서진, SBS '최수종 쇼' 출연 "사랑 네번 했다"
신설 토크쇼 S-TV '최수종 쇼' 출연 고백

 "지금까지 네번 사랑해봤습니다."
 이서진이 '사랑의 경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서진은 22일 SBS 탄현 스튜디오에서 있었던 신설 토크쇼 '최수종 쇼'의 첫 녹화에서 "이제껏 사랑해본 여자가 몇명이냐"는 질문에 잠시 망설이다 "네명"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서진은 눈이 휘둥그레진 최수종의 질문에 더 이상 입을 열지 않아 그 뒤의 내용을 궁금하게 했다.
 다음달 4일부터 선을 보이는 '최수종 쇼'는 '김혜수의 플러스 유'를 통해 감각을 인정받은 박재용 PD가 다시 한번 스타 토크쇼의 장을 연 프로그램으로 '100% 프로포즈' '끼 대결-자아도취 노래방' '스무살의 저녁식사' 등의 코너를 선보인다.
 한편 최수종의 옆자리를 차지할 여성 MC는 당분간 공석으로 남을 예정. 이날 이서진이 출연했을 때에는 샤크라의 황보가 '도우미'로 출연했다.
 박재용 PD는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남자 게스트가 출연할 때는 여자 도우미를, 여자 게스트가 출연할 때는 남자 도우미를 출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송원섭 기자 five@>



■ 조인성, 내년 1월 '발리에서...' 브라운관 컴백

"또 1월이네"

주인공역 1년만에 안방 컴백
3년 연속 1월 히트 예감 '굿'
'1월의 남자' 조인성(22)이 1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조인성은 내년 1월부터 방송되는 SBS TV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가제: 극본 김기호, 연출 최문석)'의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조인성은 이 드라마에서 가정 환경의 격차를 뛰어넘어 자신의 사랑과 꿈을 이뤄가는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는다. 여주인공은 미정.
 조인성이 마지막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것은 올 1월의 SBS TV 수목 미니시리즈 '별을 쏘다'. 공교롭게도 그 전의 작품도 지난해 1월에 방송된 '피아노'여서 3년 연속으로 1월의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특히 '피아노'와 '별을 쏘다'가 모두 빅 히트를 기록한 만큼, 조인성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도 "1월에 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겠다는 포부.
 '발리에서 생긴 일'은 '별은 내 가슴에' '위기의 남자' '천년지애' 등을 공동 집필했던 김기호 작가와 '사랑의 전설'의 최문석 PD가 만나 감각적인 정통 멜로 드라마로 꾸며진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 드라마의 첫 장면은 인도네시아의 세계적인 휴양지 발리. 제작진은 캐스팅이 완료되는대로 다음달 발리 로케이션을 통해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 송원섭 기자 five@>



■ 대만 미남기자, 장나라에 애정공세 '뜨겁네'

“장나라씨를 정말 좋아해요.”

톱스타 장나라(22)가 대만 일간지의 미남 기자에게서 국경을 초월한 ‘러브콜’을 받고 있어 화제다.

대만에서 발행하는 빈과일보(Apple Daily)에 근무 중인 임정귀씨(25)가 그 주인공이다. 172㎝의 키에 수수한 외모를 지닌 임씨는 지난 8월 말께 장나라가 영화 ‘오! 해피데이’ 개봉 홍보를 위해 타이페이를 방문했을 때 3박4일 동안 장나라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한류스타’를 취재한다는 명목도 있었겠지만 4일 내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장나라를 따라다닌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타이페이 정치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임씨는 대학 3학년 때 부산대 교환 학생으로 1년간 한국 생활을 한 덕분에 제법 유창한 우리말을 구사해 통역과 안내 등의 자질구레한 일을 도맡는 열성까지 보여줬다.

그가 장나라를 좋아하게 된 것은 지난 8월 초부터라고. 우연히 STV ‘명랑소녀 성공기’를 본 후 첫눈에 반해버렸다. 지금은 장나라의 신상 명세는 물론이고 MTV 시트콤 ‘뉴 논스톱’ ‘내 사랑 팥쥐’ 등과 1·2집 앨범 수록곡을 죄다 알고 있을 정도다. 대만에 자생적으로 생긴 장나라 팬클럽 ‘나라 응원단’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석달 전 한국을 직접 방문해 장나라의 24시간을 밀착 취재했다는 임씨는 “(장)나라씨의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좋아한다. 특히 솔직하고 귀여운 모습이 마음에 쏙 든다. 얼마 전 이메일을 보냈는데 너무 바빠서인지 답장이 없어 조금 속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나라의 소속사 측은 “나라뿐만 아니라 아버지도 그 친구를 잘 알고 있는데 이렇게까지 나라를 좋아하고 있는지는 몰랐다. 여건이 허락하면 서울로 초대해 특별한 만남을 준비해줘야겠다”고 말했다.

12월께 출시될 예정인 3집 앨범 녹음 작업으로 바쁜 장나라는 백화금계영화제에서 마련한 ‘한국영화의 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달 1일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다. 김용습기자 snoopy@


■ 탤런트 데뷔 에릭 '본명 문정혁으로 불러주세요'


왜 에릭이 없지?’

인기그룹 신화의 에릭(24)이 탤런트로 데뷔하면서 낯익은 이름 대신 ‘문정혁’이라는 본명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에릭은 22일 처음 방송을 탄 MTV 미니시리즈 ‘나는 달린다’(이경희 극본·박성수 연출)에서 반항아인 신상식 역을 맡아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었다.

그런데 방송 전 드라마 소개자료를 비롯해 포스터에는 에릭이라는 이름이 없었다. 주연급인 그의 이름이 빠져 있자 항간에서는 에릭이 캐스팅됐다가 도중하차한 것 아니냐는 엉뚱한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에릭 대신 본명을 사용했다는 것을 몰라 생긴 오해였다.

이와 관련해 에릭은 ‘나는 달린다’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문정혁이 된 사연을 밝혔다.

그는 “연출자인 박성수 PD가 신화의 멤버가 아니라 초보연기자의 자세로 연기하라며 촬영장에서도 나를 문정혁이라 부르고 있다”고 했다. 본명 사용이 연기에 나서는 남다른 마음가짐과 관련 있다는 것이다. 또 “캐스팅 과정에서 박 PD를 처음 만났을 때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은 0.5초 안에 이뤄진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상식 역을 맡겠느냐고 했을 때 0.5초 안에 ‘네’라고 대답했다”는 뒷얘기도 공개했다.

22일 첫 방송에서 에릭은 교도소에서 출감하는 장면으로 탤런트로서 제2의 출발을 했다. MTV ‘네 멋대로 해라’의 박성수 PD가 연출을 맡은 ‘나는 달린다’는 첫회에서 8.3%(TNS 집계)의 시청률을 올렸다.

조재원기자 jone@



■ 바다 제작비 3천만원-대형드레스 입는다




‘세상에서 가장 큰 드레스.’

22일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한 SES 전 멤버 바다(24)가 폭 20m, 높이 10m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드레스를 제작해 이색무대를 꾸민다.

바다는 25일 첫 방송 무대인 MTV ‘생방송 음악캠프’에서 매머드 드레스를 선보인다. 바다가 입을 흰색 드레스에 특수제작한 대형 드레스를 연결해 사각형 모형의 초대형 드레스를 만들어 커튼처럼 무대를 덮어 눈길을 모으겠다는 게 생각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전속모델로 활동해 이름을 알린 미국 의류브랜드 ‘Doll House’에서 협찬하며 제작비만 3000만원에 달한다. 바다 소속사인 웅진코웨이 측은 “이번에 제작하는 드레스가 세계에서 제일 큰 것으로 확인되면 기네스에 기록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닝타임만 5분이 넘는 바다의 무대는 대형 드레스가 무대를 전부 덮은 상태에서 시작된다. 인트로 음악이 시작된 후 드레스 뒤에 있던 백댄서 4명이 드레스를 뜯어내면 흰 드레스를 입은 바다가 대형 의상 속에서 등장한다. 이어 바다는 솔로앨범 타이틀곡인 ‘Music’과 수록곡 ‘Somehow Somewhere’를 라이브로 열창한다. 바다에게 의상협찬을 하면서 국내 진출을 꿈꾸고 있는 돌하우스에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첫 무대를 꾸며주겠다며 이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바다 측은 “큰 돈이 들어가는 터라 부담도 많았다”며 “그러나 음악팬들의 뇌리에 남을 만한 무대를 꾸미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감수했다”고 밝혔다.

원정호기자 jhwon@



■ 장혁은 수다쟁이? 바람둥이로 스크린GO



고독하고 우수에 젖은 눈빛. 제임스 딘을 연상시키는 반항끼. 시끌벅적한 대화보다는 말없이 소주잔을 들이킬 것만 같은 장혁(27)은 첫 만남에서 예의 이미지를 싹 깨뜨렸다. 깊은 생각으로 가득찬 머리는 예상과 다르지 않았지만 쉴새없이 쏟아져 나오는 말은 수다쟁이(?) 장혁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했다. 질문을 받으면 결코 단답형으로 얘기하지 않고 질문의 처음부터 끝을 아우르는 그의 화법은 젊은 배우에게서는 무척 보기 드문 경우다. “방송 인터뷰를 하면 많이 얘기를 하는데 방송된 것을 보면 중요한 내용을 다 잘랐다. 그래서 편집하지 못하도록 말을 끊지 않고 계속 이어가는 습관이 생겼다”고 독특한 화술의 비밀을 설명했다. 새영화 ‘영어완전정복’(김성수 감독·나비픽쳐스 제작)에서 바람기 넘치는 구두 세일즈맨 문수 역으로 관객을 다시 찾은 장혁과 나눈 긴 이야기를 짧게 추려냈다.

1. 지난달 홍콩을 방문했을 때 인기가 상당한 걸로 들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꽃다발을 안겨 주는 게 신기했다. 사인회를 하는데 2000여명이 넘게 몰려 들어 놀랐다. 팬클럽 1주년기념으로 찾았는데 공식 일정 외에는 어떤 일도 못할 정도였다.

2.해외 진출에 대한 욕심도 생겼을 것 같은데.

-배우라면 누구나 갖는 생각일거다. 박중훈 선배님이 할리우드를 뚫어났기 때문에 후배들이 진출하는데 기반이 됐다고 생각한다. 홍콩은 할리우드와 많이 연계된 곳이라 홍콩 쪽 진출을 먼저 생각하고 있다.

3. 촬영장에서 틈만 나면 영화 잡지를 필독한다고 들었는데.

-어떤 영화가 나왔는지 궁금하고, 감독의 필모그래피도 보고 싶고, DVD를 많이 좋아해 새 정보도 알고 싶어서다. 현장에 가면 쉽게 잡지를 구할 수 있어 촬영 짬짬이 본다.

4. 여기 시간은 어떻게 보내나.

-주로 DVD를 많이 본다. 소장하고 있는 게 800여장 되는데 쉬는 날이면 집에서 감독별 배우별로 카테고리를 정리해 본다. 방 한쪽면을 가득 차지하고 있는 DVD를 정리하는 것도 재미다. 하루에 두편을 보는데 한편은 끝까지 다보고 다른 한편은 10분만 보고 잔다.

5. 이유가 있나.

-우선 다음날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하게 한다. 다른 이유는 몸이 피곤해 자연스럽게 10분만 보면 곯아떨어진다. 하루에 두편을 보지만 한편 보는 시간만 드니 좋지 않은가.

6. 영어는 실제로 얼마나 하나.

-기본 회화 정도다. ‘영어완전정복’에서 외국 배우와 공연했는데 말이 쉽게 통하지를 않았다. 하지만 말이 안통하니까 그 사람에게 더욱 집중하게 되고 더 잘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것 같더라.

7. 영어 때문에 고생한 적은 없나.

-99년 처음 미국에 갔는데 입국 심사대를 통과할 때다. 왜 왔냐, 어디서 잘거냐, 언제까지 있을 거냐 등 뻔한 질문을 하고 충분히 고등학교 때 배운 영어로도 알아 들을 수 있는 쉬운 영어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투어(tour)’라는 말밖에 못했다. 생각처럼 되는게 아니더라.

8. 극중 탭댄스를 근사하게 하던데.

-석달간 배웠다. 힘들기도 하지만 재미있었다. 탭슈즈가 발에 딱맞아 반창고를 붙였는데 딱딱한 바닥에서 했을 때는 관절에 좀 무리가 오더라.

9. ‘화산고’에서 신민아, ‘영어완전정복’에서 이나영,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전지현. 누가 좋은가.

-세명 다 특색이 있다. 민아는 동생같은 느낌이고, 나영이는 친구같고, 지현이는 어려서부터 알아 친동생처럼 편하다. 딱 꼬집어 누가 좋다고 말하기 힘들다

10. 좋아하는 가수는.

-왁스를 좋아한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들었던 원미연의 서정적인 느낌을 떠올리게 한다.

11. 그러고보니 2000년 TJ프로젝트로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는데.

-엄밀히 말해 랩을 한거고 영화 ‘화산고’를 하기 전 여러가지 이미지를 만들고 싶은 하나의 행동으로 봐달라. 가수는 전혀 생각이 없다. 가능하면 이 말은 빨간 색으로 적어 달라.(웃음)

12.애 늙은이 같다는 얘기 안듣나.

-생각은 많은데 아직 정리가 안됐다는 얘기를 듣는다.(웃음) 20대에는 생각을 많이 하고 30대에 실천하고 싶다.

13. 올들어 부쩍 여자 연예인들의 누드집이 많다. 어떻게 생각하나.

-영화 ‘정글주스’를 찍을 때 나도 벗은 적이 있다. 자신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의 문제다.

14. 사귀는 여자는 있나.

-현재는 없다. 과거에 대해서는 묻지 말아달라. 내 마음의 창고에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다.

15. 알겠다. 그럼 미래를 묻겠다. 결혼은 언제 할 생각인가.

-나이가 있으니 생각은 하고 있다. 서른 넘어서 할 생각이다.

16. 배우가 꿈이었나.

-원래는 체대를 가서 체육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그런데 부모님의 반대로 영화과에 들어갔다.

17. 누구랑 친한가.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가장 친하다. 연예인 중에서는 (정)우성이형 조인성 god 등이란 친하다. 힘들 때 소주 한잔 하면서 얘기하면 피로가 가신다. 요즘은 서로 바쁘다보니 만나기가 쉽지 않다.

18. 거의 쉬지 않고 드라마와 영화 촬영을 이어 왔는데.

-휴전선 근처에 가면 적혀있는 ‘열차는 달리고 싶다’는 글귀가 바로 내 마음이다. 젊을 때 이것저것 많이 하고 싶다. 일을 안하고 있으면 오히려 병이 난다.

19. 연기 말고 하고 싶은 게 있나.

-시나리오를 쓰고 싶다. 표현하고자 하는 것의 영역을 넓게 한다. 현재도 쓰고 있고 한편은 조감독에게 1만5000원을 받고 팔기도 했다.(웃음)

20. 같이 공연해보고 싶은 여배우는.

-홍콩의 진후이린(진혜림)과 같이 해보고 싶다. 밝으면서 자존심 세고 주관도 강한데 안에는 여린 면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

이길상기자 pacino@

프로필

●생년월일:76년 12월20일

●출생지:부산

●혈액형:AB형

●가족사항: 2남 중 장남

●학력:잠전초등학교-아주중학교-부산사직고등학교-부산경성대 영화과-서울예술대학 영화과-단국대 연극영화과

●출연 영화: 영어완전정복(2003) 정글쥬스(2002) 화장실,어디에요?(2002) 화산고 (2001) 짱(1998)




■ 만능 주영훈 성대결절로 4개월째 고생


만능 엔터테이너 주영훈(31)이 성대결절로 4개월째 고생하고 있다.

MTV ‘전파견문록’의 패널로 고정출연 중인 주영훈은 장시간 말을 하면 자주 목이 부어 쉰 목소리가 나와 틈틈이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성대 결절은 지속적인 성대 자극으로 성대의 조직 일부가 단단해지는 현상으로 주로 고음을 많이 쓰는 가수나 쉬지 않고 말을 해야 하는 교사,방송 MC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그는 목소리 보호를 위해 음주를 자제하고 운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방송 활동을 가급적 줄이고 엄정화의 신곡앨범을 작곡 중이지만 목이 좋지 않아 직접 노래로 시범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주영훈 측은 “심할 경우 가수생명과 방송 생활에 위기가 올 수 있어 조심하고 있다”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치료를 받아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목이 부어 꾸준히 약물치료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김석우기자 sassy@




■ 팀버레이크, 스피어스 연애편지 경매에?




'돈에 팔린 사랑.'

신파극 '이수일과 심순애'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다. 그러나 상상도 못할 영화같은 현실이 펼쳐지곤 하는 할리우드라면 가능할 지도 모른다.

세계를 뒤흔들었던 '스타 커플'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직까지 많은 팬들은 그들의 재결합을 바란다. 하지만 더 이상 둘을 엮어서는 곤란할 것 같다. 팀버레이크에 대한 스피어스의 감정이 애증을 넘어 증오로 변했기 때문이다.

헤어진 후에도 심심찮게 이 여자 저 여자와 염문설을 뿌리며 스피어스의 심기를 괴롭혔던 팀버레이크가 이번에야말로 카운터펀치를 날렸다. 최근 할리우드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팀버레이크가 자신의 옛애인 스피어스의 연애편지를 경매에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팀버레이크는 스피어스의 첫사랑이다. 스피어스는 얼마전 팀버레이크에게 자신의 처녀성을 바쳤다며 수줍게 털어놓은 적도 있다. 즉 스피어스의 연애편지는 첫사랑의 결정체로, 말로 못할 뜨거운 마음을 글로 남긴 고백이다.한데 팀버레이크가 그 마음을 경매에 부칠 것이라니 스피어스가 치를 떨 만도 하다.

한편 기사를 보도한 넷스케이프는 '당신이라면 스피어스의 연애편지를 얼마에 사겠느냐?'는 이색질문까지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단돈 '1달러'를 지급하겠다는 사람이 전체 참가자 중 15%로 2위를 차지했고 '10달러'가 14%로 3위, '1000달러'가 7%로 4위, '100달러'가 6%로 5위에 올랐다. 그렇다면 1위는? 예상을 깨고 '한푼도 줄 수 없다'는 대답이 참여자의 절반이 넘는 58%로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서울닷컴 ㅣ 임근호기자 usocool@




■ 최진실 내년 상반기 컴백한다




최진실이 새롭게 소속사를 정하고 내년 상반기 연예계에 본격 컴백한다.

최진실은 최근 홍진경 박미경 등이 소속된 BIG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고 연예활동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이영자 신동엽 등 많은 연예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해 실전경험이 풍부한 매니저 백민씨가 대표로 있는 얼마 전에 설립된 신생회사다. BIG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최진실이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3년간 함께 일하기로 했다"며 "일단 내년 상반기에 영화를 통해 복귀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최진실은 "자꾸 가정적인 불화로 팬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무척 죄송하다. 남편과의 문제는 아직 그 어떤 것도 결정된 게 없다. 이른 시간 내에 마음의 정리를 할 생각이다"라며 "새롭게 매니지먼트 계약을 한 것은 내년에는 정말 좋은 모습으로 연기자 최진실로서 다시 인사드리고 싶어서 결정한 일이다"라고 소속사를 정한 이유를 밝혔다.

최효안기자 anny@



■ 이승연 '아가씨와 건달들' 뮤지컬 첫경험

톱스타 이승연이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이승연은 빠르면 올해 말 공연될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 출연, 그동안 숨겨왔던 춤과 노래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승연은 화려하고 경쾌한 뮤지컬 무대에 서기 위해 남몰래 노래와 춤연습을 하고 있다. <아가씨와 건달들>은 그동안 나현희, 김현수 등이 출연하며 관객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국내의 대표적 뮤지컬 공연이다.
 
아직 구체적인 공연일정이나 장소 등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승연은 내심 흐뭇한 표정이다. 이번에 함께 공연하는 <아가씨와 건달들>의 스태프, 출연진과 한때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기 때문.

당시에는 뮤지컬 공연을 앞두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무대에 서지 못하고 연습에 만족해야 했다. 이승연이 무대 위에 올라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뮤지컬 무대에 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회에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다.
 
이승연은 현재 SBS 특별기획드라마 <완전한 사랑>(극본 김수현·연출 곽영범)에서 극중 시우(차인표 분)를 짝사랑하는 문지나 역을 맡아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허환 기자 angel@hot.co.kr



■ 조성민 "돈없어 이혼 못할뿐"

"위자료 13억원은 못 내겠다."
 
조성민(30)이 아내 최진실(35)의 거액 이혼 위자료 요구에 발끈했다.
 
최근 서울 잠원동 집에서 최진실을 만났다는 조성민은 22일 "아내가 이혼을 전제로 집을 포함한 위자료 13억원과 아이들 양육권 포기를 제의했다"며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거액의 위자료를 낼 능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양육권은 절대 포기할 수 없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조성민은 "터무니없이 많은 액수의 위자료와 일방적인 양육권 주장을 받아들이느니 이혼을 안하고 지금처럼 별거하며 아이들을 보고 싶을 때 집으로 찾아가는 편이 오히려 낫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을 통해 최진실에게 이혼을 요구했던 조성민과 "이혼만은 절대 할 수 없다"고 버텨왔던 최진실의 감정싸움이 이제는 위자료와 양육권 다툼으로 옮겨진 셈이다.
 
이는 최진실이 '이혼 불가'에서 위자료와 양육권 등 구체적인 이혼조건을 제시한 데다 조성민도 최근 위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던 양재동 슈크림빵 체인점과 자신의 승용차를 매각했던 점으로 미뤄볼 때 그동안 두 사람 사이에는 이혼 논의가 상당히 깊숙하게 진행됐던 것으로 보인다.
 
조성민은 "지난 8월에도 잠원동 집을 포함한 현금 3억여원 등을 얹어주는 선에서 위자료를 논의했었다"며 "그러나 당시에는 장모가 '빌려준 돈 1억원을 갚지 않는다'며 사기죄로 고소하는 바람에 더 이상의 이야기가 진척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이 문제로 대여금 반환소송이 법원에 계류 중이다.
 
또 조성민은 "아내와의 화해나 재결합은 이미 물 건너갔다"며 "내가 수긍할 수 있는 액수의 위자료와 양육권이 보장된다면 이혼에 나설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기철 iron@hot.co.kr



■ 고현정 '대학원 휴학 1년 더' 추측무성

'삼성가 며느리 고현정(33)이 학교에 가지 않은 까닭은?'
 
지난해 9월 고려대 대학원 영문과(특별전형)에 입학했던 고현정이 1년이 지났지만 강의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고현정이 왜 강의실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지, 혹시 그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갖가지 추측이 나돌고 있다.
 
고현정은 두 아이의 육아 때문에 번번이 유학 기회를 미뤄오다 지난해 초 국내 대학원 진학을 결심했고, 특별전형을 통해 고려대 대학원 영문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입학 사실이 알려진 뒤 언론과 세인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1년간 휴학계를 냈다.
 
통상적으로 휴학 기간은 1년이다. 그러나 1년이 지났음에도 수강신청 절차를 밟지 않았다. 고현정은 왜 대학원 수업에 나오지 않고 있을까. 이에 대한 해석은 분분하다. 우선 여전히 언론과 세인의 관심이 줄지 않자 이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1년 더 휴학계를 냈을 것으로 추측된다. 개인의 사생활 노출에 대해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삼성가의 전통(?)으로 볼 때 충분히 가능한 일로 받아들여진다.
 
대학원 관계자는 "고현정씨가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그가 다시 휴학계를 냈는지 안 냈는지는 개인의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 담당교수도 '고현정씨에 대해서는 어떠한 것도 언급하지 말라'고 지시한 터라 얘기해 줄 사항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측도 "휴학 여부는 고현정씨의 사생활이라 잘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원 수업 불참과 직접적 연관은 없지만, 최근 고현정은 또 다른 루머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루머는 고현정이 남편인 신세계 정용진 부사장과 협의이혼하는 조건으로 50억원의 위자료를 받기로 했다는 소문이다. 또 모 법인체 기업을 넘겨받는 것도 이혼조건에 포함됐다는 설이다. 이번 결별설 루머는 최근 증권가를 중심으로 은밀히 퍼지고 있다.

정병철 기자 jbc@hot.co.kr


■ '황산벌' 거시기한 예매 2주 1위

'goodday'는 국내 최대 인터넷 영화 예매사이트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맥스무비의 주말 개봉 영화 예매 현황을 게재합니다.

매주말 개봉 영화를 대상으로 전국 36개 도시 843개 상영관의 예매량을 집계하는 맥스무비의 예매 현황은 독자 여러분의 영화 선택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해당 영화의 프로모션이나 각종 할인혜택 등에 따라 예매 현황이 달라질 수 있음을 밝힙니다.)
 
①황산벌 38.70%
②위대한 유산 33.95%
③스캔들 9.79%
④메달리온 4.84%
⑤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3.60%
⑥원스어폰어타임인멕시코 3.42%
⑦은장도 2.05%
⑧냉정과 열정 사이 1.53%
⑨돌스 1.33% ⑩굿바이 레닌 0.79%
 
<맥스무비 예매순위 10월23일 오전 9시 현재 집계>
 
집계 기간:10월24∼26일(관람일 기준/실시간 집계)
집계 방법:집계된 예매량의 합을 100%로 해 각 영화별 비율을 1시간 단위로 표시함
 
지난주 한국영화 최다 스크린에서 개봉해 개봉 첫주 전국 90만 관객을 동원한 <황산벌>이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국내 최대 배급사 중 하나인 CJ엔터테인먼트가 자체 제작한 <위대한 유산>이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번 주말 예매량은 대학교 중간고사 기간이 겹쳐 평소보다 50%가량 감소했다.

■ 클루니 '미국 지나치게 얌전빼는 사회'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는 미국사회가 지나치게 얌전을 빼는 사회이며 이는 자신이 정치에 뛰어든 친구 아널드 슈워제네거를 뒤따르지 않는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독일 잡지에서 주장했다.

클루니는 이날 우먼 메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슈워제네거의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출은 후보자들이 예전에 했던 것을 부인만한다면 미국 정치에서는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슈워제네거는 이미 25년전부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되기를 원했다고 언론에서 떠들어댔으나 오늘날에는 그를 부인했다"고 말했다.

클루니는 "대마초를 피웠고 한사람 이상과 성적관계를 맺었고 하는 등의 과거지사는 그대로 지키라고 말하고 싶다"며 "미국에서는 고위 공직에 출마하는 즉시 모든 것들과 이를 바꾼다"고 주장했다.

평생 민주당원인 클루니는 미국 주도의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기도 했었다. [함부르그 AFP=연합]


    


■ [앙드레김 패션쇼] 장서희·명세빈 등 공항 국빈대우

○…17일(현지시간) 낮 12시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 앙드레김과 장서희 명세빈 김재원 공유 김성택 등 연예인들은 샌프란시스코시측의 환대를 받았다. 이들은 시가 마련한 리무진 4대에 나눠타고 오토바이를 탄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숙소까지 이동했다.

▲ 이색 헤어스타일 화제

○…앙드레김과 연예인들은 패션쇼에 앞서 지난 18일 오전 스탠포드 대학을 둘러봤다. 장서희와 명세빈은 이날 오전 5시에 일어나 앙드레김 패션쇼 무대에 설 메이크업을 미리 하고 학교에 도착해 화제를 모았다. 장서희와 명세빈은 땋은 머리를 귀 옆에 붙인 앙드레김 쇼의 이색적인 헤어스타일을 하고 대학에 등장해 주변의 시선을 받았다.

▲ "김재원 워킹 뛰어나다"

○…김재원은 출연 연예인 중 가장 뛰어난 워킹으로 디자이너 앙드레김에게 찬사를 받았다. 지난 18일 오후 리허설 중 앙드레김은 다른 연예인들에게 "빠른 템포로 걸으면서도 자연스러운 김재원의 워킹을 따라해보라"며 한 사람씩 워킹을 시키기도 했다.

▲ '앙드레김의 날' 선포

○…이날 패션쇼는 앙드레김의 패션 예술을 보여주는 의상 166벌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윌리 브라운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99년 11월6일에 이어 두 번째로 이날을 ‘앙드레김의 날’로 선포했다.

/샌프란시스코=스포츠투데이 이재원 jjsta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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