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드라마를 시작하면서,그냥 그 연기자는 이런 역할을 맡는다..이런 식의 기사가 나가는데,유독 '천국의 계단' 방영전에 안좋은 기사가 나가는게 수상하다는 느낌이 들어 제 남편이랑 어젯밤에 잠깐 얘기를 한번 해보게 되었어요.

제 남편이 비록 지금은 지방 방송국의 방송작가지만,한때는 서울에서 기자생활을 했었습니다.
제 남편이 이런 얘기를 꺼냈는데,아무래도 드라마 방영전부터 이렇게 음해성 기사가 나가는 이유가 타 방송사의 사주가 큰 이유라고 하더군요.
인터넷과 신문을 통해 알아봤는데,우선 MBC에서 '나는달린다' 후속으로 12월 정도에 드라마를 한편 하는데,내용이 부부가 같이 맞바람을 피운다는 내용이고,주연이 안재욱과 황신혜라는 군요.더욱이 지금 방영중인 KBS의 '로즈마리'의 경우도 작가인 송지나씨의 필력으로 시청률이 잘 나온다고 하지만,'천국의 계단'이 방영되면 시청률이 크게 하락할 위험이 높다고 하더군요..워낙 쟁쟁한 배우들이 나와 벌써 기대를 모으게 할정도니까요..
그래서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를 흠집내고자 일부러 스포츠찌라시들에게 안좋은 기사 내라고 뇌물을 바치기도 한데요.실제로 제 남편이 서울에서 기자 생활을 했을때도 이런 일들이 좀 있었어요.하지만,하나같이 자기 방송국에서 방영하는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자신이 없으니 이렇게 뇌물이라도 바치는게 현실이라고.. 제 남편이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여기 오시는 많은 네티즌 분들의 맘만 상하게 할까봐 생략할게요..
요즘들어 스포츠찌라시들의 농락이 너무나도 심해지고 있습니다.오늘 보니깐 김병현 선수가 불구속 입건될거라는 기사가 실렸더군요.평소에 얼마나 떳떳하지 못했다면 왜 스타들이 언론을 기피하려고 하는지,반성해야 하질 않을까요?
비록 이미지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신현준씨도 그렇고,한석규,심은하씨도 언론에게 비치는걸 꺼려하더군요..
찌라시 경쟁이 심해진 까닭에 사생활도 바쳐야 하는 스타들이 불쌍합니다.

'천국의 계단'시작하기 전에 몇차례의 안좋은 기사들로 지우님 팬들,현준님 팬들,심지어 상우님 팬들도 많이 속상하시지만,제 남편이 그러더군요..
'원래 자신있는것은 진짜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법이라구,자신없는것들은 드라마건 영화건 남에게 알리길 좋아하드라..'

얼마나 스포츠찌라시들이 더러우면 기자생활 하는 제 남편이 환멸을 느껴 지방으로 내려와 평범한 생활을 하겠습니까?

댓글 '4'

1%의 지우

2003.11.22 18:03:07

무슨 안좋은 신문기사 났었나요?

2003.11.22 18:12:11

신현준씨에 대해 안좋은 기사를 쓴거 있어요..밑에 보시면 아실듯..

코스

2003.11.22 23:34:10

모두가 다 천국의 계단에 대헤 긴장을 하고 있다는 뜻인거 같죠..
음.....한밤에서의 두 파트너드르이 어울림이 너무 좋아서 느낌이 아주 좋았어요..
주변의 어떤 방해가 있어도 좋은 작품으로 재미가 있다면
결국은 승리의 깃발을 들게되겠지요..
천국의 계단이 좋은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길 간절히 바라면서
들려오는 소리들에 귀 막고 열심히 응원할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 0 ^

sunny지우

2003.11.23 02:00:29

무녕님 ~ 감사드려요.
항상 빠른기사 ` 올려주셔서..
저는 몇해전 저의 교회에 어머님과 함께 오신 신현준님을 뵌적이있어요.
정말 훤칠하게 잘 생기셨더라고요.
어머님께서 하나님께 기도하시는 분인것같아요.
인생여정에서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고 봅니다.
신이 아니라면요....
아마 현준님도 실수와 아픔을 통해서 더욱 성숙한 인간으로 연기자로 성장하실겁니다.
저는 걱정을 안합니다.
오히려 관심을 많이 받고있는 드라마라 생각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 스텝들과 연기자들을 믿어보자구요,
예비어머니라고 하셨죠....
태교 잘하시고요, 항상 건강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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