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스타 최지우가 ‘국제 사기’의 희생양이 됐다.
최근 최지우가 ‘한류 스타’로 떠오르면서 그녀의 이름을 이용한 ‘바가지 상술’이 판을 치고 있다. 외국의 일부 여행사들이 자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류스타’ 최지우를 직접 만날 수 있다고 과장 광고를 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최지우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의 한 관계자는 26일 “한류 열풍에 따라 일본과 중국에서 한국 여행상품이 대거 등장했는데 일부 무책임한 여행사가 ‘최지우 만나세요’라는 제목의 여행상품을 개발했다”며 “이 때문에 일본과 중국팬들로부터 ‘이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최지우를 직접 만날 수 있느냐’는 문의가 소속사에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외국 여행사 상품의 광고문구 가운데 ‘배우와의 만남이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일종의 면책 조항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여행상품을 광고할 때와 달리 막상 한국에 와서는 배우 스케줄을 핑계로 발뺌하면서 결국 최종책임이 한국 배우에게 귀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지우 측은 일부 해외 팬들로부터 “최지우를 만날 수 있다는 말을 믿고 한국을 방문했는데 얼굴조차 보지 못했다. 해외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 아니냐”는 항의를 받고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얼마 전에는 일본 규슈의 팬으로부터 비슷한 피해 사례를 들었다. 최지우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궁여지책으로 얼마 전에는 선의의 해외 팬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속사 홈페이지에 여행상품을 잘 보고 판단하라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올려놓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의 연이은 성공으로 올 한 해 중국어권에서만 약 1만여 팬이 한국여행 상품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스타’가 많은 해외 팬들의 발걸음을 한국으로 옮기게 하는 문화관광 상품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셈이다. 최지우 역시 그녀의 매력이 돋보였던 드라마 ‘겨울연가’(KBS 2TV)와 ‘아름다운 날들’(SBS)이 일본과 중국 등지에 방영되면서 국제적인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최지우 측은 이처럼 여행상품 자체가 한국을 알리는 문화상품으로 외화를 벌어들여 ‘국가 이익’을 가져온다는 점 때문에 난감해하고 있다. 이어 “일부 여행사의 폐해가 전체로 오인돼 자칫 바람이 불기 시작한 한국관광 붐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초래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최지우 측은 “해외 팬들에게 옥석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급선무인 것 같다. 한국관광공사가 2004년을 ‘한류관광의 해’로 정하기도 한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SBS ‘천국의 계단’의 제작진은 최지우 권상우 신현준 김태희 등 주연 배우들의 협조를 얻어 해외팬들을 겨냥한 한국관광상품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12/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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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무책임한 사람들이네요....
최근 최지우가 ‘한류 스타’로 떠오르면서 그녀의 이름을 이용한 ‘바가지 상술’이 판을 치고 있다. 외국의 일부 여행사들이 자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류스타’ 최지우를 직접 만날 수 있다고 과장 광고를 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최지우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의 한 관계자는 26일 “한류 열풍에 따라 일본과 중국에서 한국 여행상품이 대거 등장했는데 일부 무책임한 여행사가 ‘최지우 만나세요’라는 제목의 여행상품을 개발했다”며 “이 때문에 일본과 중국팬들로부터 ‘이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최지우를 직접 만날 수 있느냐’는 문의가 소속사에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외국 여행사 상품의 광고문구 가운데 ‘배우와의 만남이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일종의 면책 조항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여행상품을 광고할 때와 달리 막상 한국에 와서는 배우 스케줄을 핑계로 발뺌하면서 결국 최종책임이 한국 배우에게 귀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지우 측은 일부 해외 팬들로부터 “최지우를 만날 수 있다는 말을 믿고 한국을 방문했는데 얼굴조차 보지 못했다. 해외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 아니냐”는 항의를 받고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얼마 전에는 일본 규슈의 팬으로부터 비슷한 피해 사례를 들었다. 최지우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궁여지책으로 얼마 전에는 선의의 해외 팬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속사 홈페이지에 여행상품을 잘 보고 판단하라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올려놓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의 연이은 성공으로 올 한 해 중국어권에서만 약 1만여 팬이 한국여행 상품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스타’가 많은 해외 팬들의 발걸음을 한국으로 옮기게 하는 문화관광 상품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셈이다. 최지우 역시 그녀의 매력이 돋보였던 드라마 ‘겨울연가’(KBS 2TV)와 ‘아름다운 날들’(SBS)이 일본과 중국 등지에 방영되면서 국제적인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최지우 측은 이처럼 여행상품 자체가 한국을 알리는 문화상품으로 외화를 벌어들여 ‘국가 이익’을 가져온다는 점 때문에 난감해하고 있다. 이어 “일부 여행사의 폐해가 전체로 오인돼 자칫 바람이 불기 시작한 한국관광 붐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초래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최지우 측은 “해외 팬들에게 옥석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급선무인 것 같다. 한국관광공사가 2004년을 ‘한류관광의 해’로 정하기도 한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SBS ‘천국의 계단’의 제작진은 최지우 권상우 신현준 김태희 등 주연 배우들의 협조를 얻어 해외팬들을 겨냥한 한국관광상품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12/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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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무책임한 사람들이네요....
지우님 소속사에서 빨리 대처를 하셨으면 합니다 .
지우님 이미지가 실추 될까 걱정이네요 .
오해는 빨리 푸는게 좋을것 같군요 .
청아한지우님 ..주말 해피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