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청률은 ‘천국’ 으로…‘천국의 계단’ 42%
‘천국의 계단,불법 복제를 막아라!’
권상우 최지우 신현준 김태희 주연의 SBS 드라마스페셜 ‘천국의 계단’이 새해 첫날 방영 5주 만에 시청률 40%대를 돌파한 가운데 제작진이 이 드라마의 불법 복제 및 유통에 대해 네티즌에게 엄중경고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천국의 계단’ 홈페이지 담당자는 1일 홈피 게시판에 “이 드라마에 대한 자료를 불법으로 유통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담당자는 글에서 “인터넷 카페 등에 ‘천국의 계단’과 관련된 각종 자료가 불법으로 유통돼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 같은 사례가 계속되면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혀 네티즌에 대한 제재의 뜻을 내비쳤다. 그동안 각 드라마의 인터넷 카페 등에 지난 회 방영분이 불법으로 올려진 사례는 많았지만 관계자가 공개적으로 경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 경고문이 네티즌으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사자 2일 게시판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이에 대해 ‘천국의 계단’ 홈피를 관리하는 SBSi의 한 관계자는 “‘천국의 계단’과 관련된 사진은 공개된 것이지만 동영상 및 대본 등은 유료로 제공된다”며 “이를 불법으로 유통하는 것을 막자는 취지에서 이런 글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경고문은 불법으로 자료를 제공하는 각 카페 운영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할 계획이어서 곧바로 내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천국의 계단’은 1일 밤 9?10회 연속방영에서 각각 39.7%와 42.4%(이하 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시청률를 기록,지난 12월3일 첫 방영된 지 5주 만에 시청률 40%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1·2회가 동시에 방영된 MBC ‘천생연분’과 KBS 2TV ‘꽃보다 아름다워’는 각각 12.2%와 12.7%,12.0%와 9.5%의 시청률를 보였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2004년 01월 02일 (금)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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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계단' 40% 돌파
[일간스포츠 이은정 기자] SBS TV 드라마스페셜 천국의 계단 이 시청률 40％(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천국의 계단 (극본 박혜경, 연출 이장수)은 지난 1일 밤 10시부터 연속방송한 9, 10회에서 각각 38.0％, 40.6％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3일 첫 방송 이래 최고 시청률이다. 이런 상승세라면 50％를 돌파한 MBC TV 대장금 도 따라잡을 기세다.
천국의 계단 10회 방송에서는 권상우(차송주 역)가 최지우(한정서)가 예전의 정서임을 깨닫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최지우를 한정서로 믿지 않았던 권상우는 신현준(한태화)의 전화 한 통을 받고 바닷가로 달려간다. 5년 만에 정서와 송주로 만난 최지우와 권상우는 어린시절 함께 뛰놀던 바닷가에서 다시 추억을 만든다. 천국의 계단 은 시청률 상승과 함께 삽입곡으로 쓰인 김범수의 보고 싶다 가 재인기를 얻고 있다. 권상우와 최지우가 함께 나눠걸었던 커플 목걸이,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라는 히트어와 함께 화제가 된 부메랑 등 여러 히트 상품까지 낳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천국의 계단 은 39.7％, 4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은정 기자 mimi@ilgan.co.kr
일간스포츠] 2004년 01월 02일 (금)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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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권상우 '007 촬영작전'
'팬 사랑 너무 뜨거워요!'
최지우·권상우 주연의 SBS 수목 미니시리즈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연출 이장수·오후 9시50분)이 안방극장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천국의 계단>은 지난 1일 9∼10회 연속 방송에서 각각 39.7%(이하 TNS 미디어 코리아)와 42.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대장금>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천국의 계단>의 인기는 촬영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은 일부 극성 팬들의 소란으로부터 최지우와 권상우 등의 주연배우들을 보호하기 위해 007 작전을 방불케 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백화점을 배경으로 재벌 3세 송주(권상우 분)와 정서(최지우 분)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천국의 계단> 주요 촬영장소는 서울 롯데월드, 동대문, 명동 등 인파가 붐비는 곳. 이 때문에 촬영 때마다 수백명의 팬이 몰려 스태프들이 이들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부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 날짜를 바꿔가며 극비리에 촬영을 준비하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촬영장에 모이는 팬은 더 많아지고 있다.
최지우와 권상우 등은 롯데월드에서 촬영할 때는 분장실에 숨어 몸을 피하고 동대문과 남대문 시장 등지에서는 근처 조그만 가게 안에 몸을 숨기고 얼굴을 가린 뒤 촬영 장소를 오가며 야외 녹화에 임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 첫 방송을 시작한 안재욱·황신혜 주연의 MBC <천생연분>은 1·2회 연속 방송에서 12.2%, 12.7%로 비교적 순탄한 출발을 시작했으며, 미녀 스타 한고은의 KBS 2TV <꽃보다 아름다워>는 12.0%, 9.5%를 기록했다.
허환 기자 angel@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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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계단', '올인' 인기 재현하나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 제2의 '올인'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9,10회를 연속 방영하며 후반부로 넘어가고 있는 20부작 '천국의 계단'(극 본 박혜경 연출 이장수)은 여성팬의 많은 시청에 힘입어 10회 40.6%(닐슨미디어리서 치 기준)로 40%대 시청률을 달성했다.
전날 방송은 정서(최지우), 송주(권상우), 그리고 태화(신현준) 사이에서 태화 가 정서를 향한 사랑을 접는 대신 정서와 송주의 행복한 앞날에 유리(김태희)와 유 리엄마(이휘향)가 장애가 될 것임을 예고하는 내용이었다.
첫회 20%대에서 출발한 시청률이 중반 무렵 40%대로 올라선 추세가 지난해 1∼4 월 방영됐던 SBS 드라마 24부작 '올인'(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과 닮은 꼴이다.
'천국의 계단'과 '올인' 모두 드라마 초반 아역 주연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다가 성인 탤런트로 바뀌면서 인기에 탄력을 받는 모습도 같다.
다만 '올인'이 MBC '눈사람'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40%대 시청률을 유지했는데, '천국의 계단'이 그 뒤를 이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BC와 KBS 2TV가 1일 새 드라마 '천생연분'(극본 예랑 연출 최용원)과 '꽃보다 아름다워'(극본 노희경 연출 김철규)를 각각 내놓으며 틈새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상녀 연하남 황신혜ㆍ안재욱 커플이 출연한 '천생연분'은 1,2회 연속 방 송에서 30대층 남녀가 주목하는 가운데 10.2%, 12.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천국의 계단'의 권상우ㆍ최지우 커플이 지난해 '올인'의 이병헌ㆍ송혜교 커플 에 이어 올 한해 주목받는 '드라마 커플'이 될지 주목된다.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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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천국의 계단' 인기 최고
【서울=뉴시스】
새해 벽두부터 관심을 모았던 방송 3사 수목드라마에서 SBS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 연출 이장수)이 41.1%의 높은 시청률로 우위를 점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3사 수목드라마에서 '천국의 계단'은 41.1%의 시청률을 기록, KBS '꽃보다 아름다워'(극본 노희경 연출 김철규) 10.8%, MBC '천생연분'(극본 예랑 연출 최용원)의 12.5%보다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성연령별로 분석 했을 때 '천국의 계단'은 40대 여성(38.7%)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고, 다음으로 30대 여성(31.2%), 20대 여성(29.7%), 10대와 50대 여성(29.3%), 40대 남성(23.0%), 30대 남성(22.6%) 순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주로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천생연분'은 30대 여성(10.2%)이 주시청자로 나타났고, '꽃보다 아름다워'는 50대 여성(12.6%)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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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계단 새해 첫날 완승
[스포츠서울] 권상우 최지우 주연의 ‘천국의 계단’이 완승을 거뒀다.
새해 첫 날인 1일 지상파 방송 3사의 수목드라마 맞대결에서 STV ‘천국의 계단’은 40％를 웃도는 폭발적인 시청률을 올리며 첫 전파를 탄 K2TV ‘꽃보다 아름다워’와 MTV ‘천생연분’을 크게 따돌렸다.
‘천국의 계단’(박혜경 극본 이장수 연출) 9, 10회 연속 방영분은 각각 39.7％와 42.4％(TNS미디어 집계)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배종옥, 박상면, 한고은 등이 출연한 ‘꽃보다 아름다워’(노희경 극본 김철규 연출) 1, 2회는 12, 9.5％로 출발했다. 연상연하 커플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로 관심을 모았던 황신혜, 안재욱 주연의 ‘천생연분’(예랑 극본 최용원 연출) 1, 2회도 12.2, 12.7％의 시청률을 얻는 데 그쳐 ‘천국의 계단’ 독주에 별다른 제동을 걸지 못했다.
그러나 세 드라마가 모두 같은 시간에 방송된 것은 아니어서 이번 시청률 수치에는 약간의 ‘허수’가 숨어 있다.
이날 ‘천국의 계단’은 ‘천생연분’과의 경쟁을 의식한 듯 오후 9시55분에 함께 시작했지만 ‘천생연분’보다 3∼4분 가량 늦게 끝나는 ‘편법’을 썼다.결국 밤 12시가 넘어 드라마가 끝났다.
‘꽃보다 아름다워’는 두 드라마보다 약 20분 일찍 시작했다.
하지만 ‘천국의 계단’ 독주체제는 견고하다. 닐슨미디어 리서치의 시청률 집계에서도 38％와 40.6％의 높은 수치를 보여 앞으로 MTV 사극 ‘대장금’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제 반환점을 돈 20부작 ‘천국의 계단’은 정서(최지우)가 기억을 되찾은 후 송주(권상우)와 다시 사랑을 키워가고 유리(김태희)에게 복수극을 펼치는 내용이 전개되면서 시청률 상승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습기자 snoopy@
‘천국의 계단,불법 복제를 막아라!’권상우 최지우 신현준 김태희 주연의 SBS 드라마스페셜 ‘천국의 계단’이 새해 첫날 방영 5주 만에 시청률 40%대를 돌파한 가운데 제작진이 이 드라마의 불법 복제 및 유통에 대해 네티즌에게 엄중경고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천국의 계단’ 홈페이지 담당자는 1일 홈피 게시판에 “이 드라마에 대한 자료를 불법으로 유통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담당자는 글에서 “인터넷 카페 등에 ‘천국의 계단’과 관련된 각종 자료가 불법으로 유통돼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 같은 사례가 계속되면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혀 네티즌에 대한 제재의 뜻을 내비쳤다. 그동안 각 드라마의 인터넷 카페 등에 지난 회 방영분이 불법으로 올려진 사례는 많았지만 관계자가 공개적으로 경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 경고문이 네티즌으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사자 2일 게시판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이에 대해 ‘천국의 계단’ 홈피를 관리하는 SBSi의 한 관계자는 “‘천국의 계단’과 관련된 사진은 공개된 것이지만 동영상 및 대본 등은 유료로 제공된다”며 “이를 불법으로 유통하는 것을 막자는 취지에서 이런 글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경고문은 불법으로 자료를 제공하는 각 카페 운영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할 계획이어서 곧바로 내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천국의 계단’은 1일 밤 9?10회 연속방영에서 각각 39.7%와 42.4%(이하 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시청률를 기록,지난 12월3일 첫 방영된 지 5주 만에 시청률 40%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1·2회가 동시에 방영된 MBC ‘천생연분’과 KBS 2TV ‘꽃보다 아름다워’는 각각 12.2%와 12.7%,12.0%와 9.5%의 시청률를 보였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2004년 01월 02일 (금)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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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계단' 40% 돌파
[일간스포츠 이은정 기자] SBS TV 드라마스페셜 천국의 계단 이 시청률 40％(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천국의 계단 (극본 박혜경, 연출 이장수)은 지난 1일 밤 10시부터 연속방송한 9, 10회에서 각각 38.0％, 40.6％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3일 첫 방송 이래 최고 시청률이다. 이런 상승세라면 50％를 돌파한 MBC TV 대장금 도 따라잡을 기세다.
천국의 계단 10회 방송에서는 권상우(차송주 역)가 최지우(한정서)가 예전의 정서임을 깨닫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최지우를 한정서로 믿지 않았던 권상우는 신현준(한태화)의 전화 한 통을 받고 바닷가로 달려간다. 5년 만에 정서와 송주로 만난 최지우와 권상우는 어린시절 함께 뛰놀던 바닷가에서 다시 추억을 만든다. 천국의 계단 은 시청률 상승과 함께 삽입곡으로 쓰인 김범수의 보고 싶다 가 재인기를 얻고 있다. 권상우와 최지우가 함께 나눠걸었던 커플 목걸이,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라는 히트어와 함께 화제가 된 부메랑 등 여러 히트 상품까지 낳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천국의 계단 은 39.7％, 4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은정 기자 mimi@ilgan.co.kr
일간스포츠] 2004년 01월 02일 (금)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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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권상우 '007 촬영작전'
'팬 사랑 너무 뜨거워요!'
최지우·권상우 주연의 SBS 수목 미니시리즈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연출 이장수·오후 9시50분)이 안방극장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천국의 계단>은 지난 1일 9∼10회 연속 방송에서 각각 39.7%(이하 TNS 미디어 코리아)와 42.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대장금>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천국의 계단>의 인기는 촬영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은 일부 극성 팬들의 소란으로부터 최지우와 권상우 등의 주연배우들을 보호하기 위해 007 작전을 방불케 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백화점을 배경으로 재벌 3세 송주(권상우 분)와 정서(최지우 분)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천국의 계단> 주요 촬영장소는 서울 롯데월드, 동대문, 명동 등 인파가 붐비는 곳. 이 때문에 촬영 때마다 수백명의 팬이 몰려 스태프들이 이들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부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 날짜를 바꿔가며 극비리에 촬영을 준비하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촬영장에 모이는 팬은 더 많아지고 있다.
최지우와 권상우 등은 롯데월드에서 촬영할 때는 분장실에 숨어 몸을 피하고 동대문과 남대문 시장 등지에서는 근처 조그만 가게 안에 몸을 숨기고 얼굴을 가린 뒤 촬영 장소를 오가며 야외 녹화에 임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 첫 방송을 시작한 안재욱·황신혜 주연의 MBC <천생연분>은 1·2회 연속 방송에서 12.2%, 12.7%로 비교적 순탄한 출발을 시작했으며, 미녀 스타 한고은의 KBS 2TV <꽃보다 아름다워>는 12.0%, 9.5%를 기록했다.
허환 기자 angel@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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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계단', '올인' 인기 재현하나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 제2의 '올인'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9,10회를 연속 방영하며 후반부로 넘어가고 있는 20부작 '천국의 계단'(극 본 박혜경 연출 이장수)은 여성팬의 많은 시청에 힘입어 10회 40.6%(닐슨미디어리서 치 기준)로 40%대 시청률을 달성했다.
전날 방송은 정서(최지우), 송주(권상우), 그리고 태화(신현준) 사이에서 태화 가 정서를 향한 사랑을 접는 대신 정서와 송주의 행복한 앞날에 유리(김태희)와 유 리엄마(이휘향)가 장애가 될 것임을 예고하는 내용이었다.
첫회 20%대에서 출발한 시청률이 중반 무렵 40%대로 올라선 추세가 지난해 1∼4 월 방영됐던 SBS 드라마 24부작 '올인'(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과 닮은 꼴이다.
'천국의 계단'과 '올인' 모두 드라마 초반 아역 주연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다가 성인 탤런트로 바뀌면서 인기에 탄력을 받는 모습도 같다.
다만 '올인'이 MBC '눈사람'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40%대 시청률을 유지했는데, '천국의 계단'이 그 뒤를 이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BC와 KBS 2TV가 1일 새 드라마 '천생연분'(극본 예랑 연출 최용원)과 '꽃보다 아름다워'(극본 노희경 연출 김철규)를 각각 내놓으며 틈새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상녀 연하남 황신혜ㆍ안재욱 커플이 출연한 '천생연분'은 1,2회 연속 방 송에서 30대층 남녀가 주목하는 가운데 10.2%, 12.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천국의 계단'의 권상우ㆍ최지우 커플이 지난해 '올인'의 이병헌ㆍ송혜교 커플 에 이어 올 한해 주목받는 '드라마 커플'이 될지 주목된다.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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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천국의 계단' 인기 최고
【서울=뉴시스】
새해 벽두부터 관심을 모았던 방송 3사 수목드라마에서 SBS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 연출 이장수)이 41.1%의 높은 시청률로 우위를 점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3사 수목드라마에서 '천국의 계단'은 41.1%의 시청률을 기록, KBS '꽃보다 아름다워'(극본 노희경 연출 김철규) 10.8%, MBC '천생연분'(극본 예랑 연출 최용원)의 12.5%보다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성연령별로 분석 했을 때 '천국의 계단'은 40대 여성(38.7%)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고, 다음으로 30대 여성(31.2%), 20대 여성(29.7%), 10대와 50대 여성(29.3%), 40대 남성(23.0%), 30대 남성(22.6%) 순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주로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천생연분'은 30대 여성(10.2%)이 주시청자로 나타났고, '꽃보다 아름다워'는 50대 여성(12.6%)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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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계단 새해 첫날 완승
[스포츠서울] 권상우 최지우 주연의 ‘천국의 계단’이 완승을 거뒀다.
새해 첫 날인 1일 지상파 방송 3사의 수목드라마 맞대결에서 STV ‘천국의 계단’은 40％를 웃도는 폭발적인 시청률을 올리며 첫 전파를 탄 K2TV ‘꽃보다 아름다워’와 MTV ‘천생연분’을 크게 따돌렸다.
‘천국의 계단’(박혜경 극본 이장수 연출) 9, 10회 연속 방영분은 각각 39.7％와 42.4％(TNS미디어 집계)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배종옥, 박상면, 한고은 등이 출연한 ‘꽃보다 아름다워’(노희경 극본 김철규 연출) 1, 2회는 12, 9.5％로 출발했다. 연상연하 커플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로 관심을 모았던 황신혜, 안재욱 주연의 ‘천생연분’(예랑 극본 최용원 연출) 1, 2회도 12.2, 12.7％의 시청률을 얻는 데 그쳐 ‘천국의 계단’ 독주에 별다른 제동을 걸지 못했다.
그러나 세 드라마가 모두 같은 시간에 방송된 것은 아니어서 이번 시청률 수치에는 약간의 ‘허수’가 숨어 있다.
이날 ‘천국의 계단’은 ‘천생연분’과의 경쟁을 의식한 듯 오후 9시55분에 함께 시작했지만 ‘천생연분’보다 3∼4분 가량 늦게 끝나는 ‘편법’을 썼다.결국 밤 12시가 넘어 드라마가 끝났다.
‘꽃보다 아름다워’는 두 드라마보다 약 20분 일찍 시작했다.
하지만 ‘천국의 계단’ 독주체제는 견고하다. 닐슨미디어 리서치의 시청률 집계에서도 38％와 40.6％의 높은 수치를 보여 앞으로 MTV 사극 ‘대장금’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제 반환점을 돈 20부작 ‘천국의 계단’은 정서(최지우)가 기억을 되찾은 후 송주(권상우)와 다시 사랑을 키워가고 유리(김태희)에게 복수극을 펼치는 내용이 전개되면서 시청률 상승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습기자 snoo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