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남포동에 볼일도 있고해서 나갔다가
오늘따라 몇몇영화 무대인사도 있고해서 그런지..
온통 여학생들 북새통을 이루고
그시간대엔 거의 권상우보러온 여학생들인듯..
갑자기 검정양복입은남자분이 막뛰어가길레
보니 아마 금방봐도 알것같은 연예인경호원이나 보디가드인듯 싶더이다.^^
눈치빠른 몇몇 여학생들 쫓아가고
순간 권상우 오는구나 싶더군요.^^
저도 천천히 부산극장옆 맥도날드벽쪽으로 가는데
바로순간 정면으로 바로옆에 흐흐^^
여학생들 고함지루고
전 전혀 티비하고 딴판이길래 다른연예인인줄알고 누군가?의아한 눈초리로 쳐다봤구요.지나고나서 어느 여학생한테 물어보니 상우 맞다더군요 이런 ㅉㅉ 아
무리 아줌마라지만  권상우를 몰라보다니 기분나빴을거 같기도하구요
어이구 내가 상우이놈  송주를 얼마나 이뻐하고 좋아하는데...^^
모자를보고 긴가민가 했지만요.^^;
하얀조막만한 얼굴에 속쌍꺼플 눈.코.입 오밀조밀 몸은 호리하고 키는 보통에서 조금큰듯 살이 빠진거 같기도 했구요..
아무튼 몸짱이 무색할정도로
이쁘장한 미소년 같습디다 접때 지우 피치대때모습 본 느낌하고 비슷
의상은 재색계통에 약간 흐릿한흰땡땡이무늬들어간 벙거지모자인가
일전에 천계에서 썻던 그스탈모자 상우보다 잘어울릴 사람이 있을까?^^
아..지우님도 얼굴이 작고 이뻐서  어제 연중에서본 긴생머리에
벙거지모자쓰면 무척 잘어울릴거 같은데요.히히
흰남방에 모자하고같은계열색의 윗마이 바지였던거 같았읍니다
모든게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디탈 카메라 들고 갔다가 찍지도 몬하고 아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