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그외, 오늘자.. 기사 모아모아~~

조회 수 3052 2004.01.26 13:09:43
운영자 현주
신현준, SBS '천국의 계단'서 최지우 위해 '아름다운 희생'

최지우에 안구 기증위해 교통사고 자살
신현준이 '눈물의 자살'을 택해 '천계' 팬들을 또한번 울릴 조짐이다.

SBS TV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 연출 이장수)에서 신현준이 안암에 걸린 최지우에게 안구를 기증하기 위해 자발적인 교통사고를 만드는 것.

살아있는 사람의 안구는 기증받을 수 없다는 병원의 설명에 신현준이 결국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다. 안구를 기증한다는 서약서를 미리 작성하고 치밀한 준비를 마친 신현준은 유서까지 써 자신의 안구가 차질없이 최지우에게 전해지도록 조치를 취해놓는다.

렌터카를 빌려 한밤 국도를 달리던 신현준은 결국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생을 마감한다.

하지만 신현준은 최지우가 놀라지 않도록 죽기전에 마치 프랑스 유학을 가는 것처럼 편지를 써 놓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희생을 연출한다. 신현준의 '완전한 사랑'은 오는 2월 4일 19부에서 방송될 예정.

한편 2월 5일 20부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는 안구를 기증받음에도 결국 암이 뇌에 전이돼 죽음을 맞이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 유아정 기자 por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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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뽀얀 피부 권상우 '찜'  


만능 엔터테이너 김지혜(24)가 톱스타 권상우에게 피부를 '찜' 당했다.

김지혜는 현재 SBS 수목 미니시리즈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연출 이장수)에서 최지우의 의리있는 친구 송재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얼마전 촬영장에서 권상우로부터 피부에 대해 칭찬을 듣고는 입이 귀에 걸렸다.
 
김지혜는 "상우오빠가 나에게 '피부가 참 좋다. 얼굴도 예쁜 것 같다'며 말을 건넸다"고 "농담이든 진담이든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그날 밤 집에 가서 일기를 쓰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간신히 진정시켰다"고 말했다.

168㎝·47㎏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김지혜의 최대 매력은 여드름이나 기미가 일절 없는 뽀얀 피부. 얼마전까지 출연했던 KBS 2TV <개그콘서트>의 동료 개그맨들도 김지혜의 우유 같은 피부를 부러워했다.
 
한 동료 개그맨에 따르면 김지혜는 술을 많이 마시고 회식을 해도 다음날 얼굴이 붓는 일이 절대 없다는 것. 오히려 술 마신 다음날 피부가 더욱 탄력있고 윤기가 흐른다. 옥동자 정종철, 갈갈이 박준형 등이 "어떻게 하면 피부가 고와질 수 있느냐"며 김지혜에게 자문을 구하지만 특별히 관리를 하는 것도 아니기에 가르쳐 줄 비법도 없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피부 미인이라는 소리를 수도 없이 들었지만 권상우의 말 한마디는 가슴을 설레게 한다.
 
김지혜는 "극중 분위기가 심각하고 무겁다. 내 역할이 밝은 분위기로 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화기애애하고 좋다. 지우언니로부터 연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지난 99년 KBS 개그맨 공채 14기로 방송에 입문한 김지혜는 뛰어난 외모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본업인 개그 외에 드라마와 뮤지컬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특유의 '끼'를 발산하고 있다.

허환 기자 angel@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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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연기자 죽이고 시청률 올리기

[스포츠서울] ‘SBS 드라마는 죽어야 뜬다?’

주요 출연진의 죽음으로 안방극장에 최루탄을 쏘아올린 SBS 드라마들이 시청률 경쟁에서 초강세를 띠며 새로운 경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말에 종영한 ‘완전한 사랑’에 이어 40%를 넘나드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천국의 계단’은 물론이고 설 연휴 동안 인기가도에 제대로 접어든 ‘발리에서 생긴 일’까지 최근의 인기작품이 모두 그렇다.

‘완전한 사랑’에서는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김희애에 이어 시청자들이 그렇게 살려달라고 아우성쳤지만 그의 남편 차인표까지 죽음으로 몰아세웠다.

‘천국의 계단’에서는 사랑의 죄책감에 빠진 신현준의 죽음이 극본상 확정된 가운데 최지우를 살리느냐를 두고 제작진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발리에서 생긴 일’도 막판에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결말을 바꿀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하지원 소지섭이 피살되고, 조인성은 자살하는 비극적인 결말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 종영된 ‘야인시대’와 ‘올인’ 이후 이렇다 할 히트작을 내지 못하던 SBS로서는 출연진 대다수를 죽이는, 정서상으로는 다소 기피되는 내용을 역으로 이용해 제대로 관심을 잡아끌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이 동시에 보는 안방극장 드라마에 죽음으로 마무리되는 비극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

애초에 애절한 사랑을 다루기로 한 ‘완전한 사랑’이야 그렇다 쳐도 초반에 정상급 청춘스타들의 유쾌한 사랑이야기를 다루다가 불치병에 따른 죽음, 애정에 얽힌 살해극 등 진부한 소재로 막판에 비극으로 몰아가는 ‘천국의 계단’이나 ‘발리에서 생긴 일’의 스토리는 그리 달갑지 않다.

그러나 이미 알려진 결말을 두고 제작진과 양방향 의사소통을 하는 인터넷시대 신세대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기에는 죽음이 더없이 좋은 소재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죽음을 막아달라고 염원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홈페이지를 도배하면서 이에 공감하는 시청자들을 브라운관으로 끌어당겨 시청률은 자연스럽게 뛰는 것이다.

죽음이라는 소재가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화제로 논의하게끔 만드는 데 썩 괜찮은 화두임이 입증됐다.

설 연휴에 30% 아래로 시청률이 다소 떨어진 ‘천국의 계단’은 28일 방송되는 17회에 최지우의 완전 실명에 따른 애달픈 내용을 내보내면서 최루탄을 제대로 쏘아올릴 기세다. 당초 안구암으로 최지우가 죽는 설정이었지만 제작진은 안구암에 대한 취재를 거듭해 극적으로 살릴 수도 있다며 여지를 두고 있다.

애정 삼각구도에서 좌절한 조인성이 하지원과 소지섭을 죽이고 자살하는 내용인 ‘발리에서 생긴 일’ 역시 종반으로 접어들면 ‘~를 살려달라’는 시청자들의 아우성에 결말을 바꿀지도 모른다. 원정호기자 jhwon@



댓글 '3'

sunnyday

2004.01.26 13:40:26

솔직히 피부 좋고 뽀얀건 우리 지우 언닌데..^^

†토끼지우†

2004.01.26 14:53:30

맞아요~!! 우리 지우언니가 당연 피부천사죠~!!

daisy

2004.01.28 03:41:20

병주고 약주신다구요?
신문기사에 송주 등에 업혀서 정서가 눈을 감는다고
났었습니다.
얼마나 화가 나던지...지금 또 희망 걸어봐도 안될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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