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7회를 보며 새삼 지우씨 연기에 놀라고 감탄하며 시청했어여...
정말 천의 얼굴을 가진 연기자 대열에 당당히 낄 수 있는 몇안되는 배우라는 생각했습니다. (글쎄 제가 인정하는 천의 얼굴을 가진 연기자 몇없어요.이병헌,설경구.전도연,안재모 등)
바닷가에서 오열하며 절규하는 지우씨 연기를 보며 저 역할을 누가 맡아서 저만치 해낼 수 있을까 생각해 봤는데 전도연? 송윤아? 정말 없더라구요.
천계가 권상우의 매력을 맘껏 발산해 그의 인기를 하늘로 치솟게 했다면 지우씨에게는 그녀의 놀라울만치 완벽한 연기력을 알리고 인정받을 수 있게 한 것 같습니다.
또한 겨울연가에서 지우씨 좋아하게 되었고 천계를 통해 그녀의 팬이 되고 말았죠. 제 주변에 많아요. 이번 드라마 통해서 지우씨 달리 봤다는...
연기 정말 잘한다는...
천계를 통해 지우씨 연기 깊이를 알게 되고 이렇게 분위기 좋은 '스타지우'도 알게 되서 요즘 행복합니다.
그녀에게 좋은 소식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지우 아닌 어느 연기자가 그렇게 울부짖고 그렇게 절망하는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이젠 스타가 아니라 연기파라고 불러야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