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정서




어디에도 없는 그대....



       


그대라는 두 글자엔


눈물이 묻어 있습니다.


그대,라고 부르기만 해도


금새 내 눈이 젖어오는 건


아마도 우리 사랑이


기쁨이 아닌 슬픔인 탓이겠지요



지금 내 곁에 없어


이 세상 누구보다도 그리운 그대여...


이렇게 깊은 밤이면


더욱더 보고 싶어지는 그대여...


그대는 아십니까.


당신을 만난 이후부터


나는 내내 당신에게


흘러가고 있는 강이 되었다는 것을


쉬임없이 당신을 향해서 흐르고 있는


사랑의 강이 되었다는 것을.



그 강의 끝간 데에 아마 노을은 지리라.


새가 날고 바람은 불리라.


오늘밤쯤


그대의 강가에 닿을 수 있을는지...


막상 달려가보면 망망대해인 그대,


어디에도 없는 그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90 이젠 지겹습니다. [14] 지우왕팬 2002-05-07 3085
    589 두가지 세상의 사람들 [4] 사라 2002-05-07 3085
    588 애인발견 .....지우언니 발견 ~!^_^ [12] 하얀사랑 2002-05-10 3085
    587 <사진>영화 크랭크인 현장에서...... 1 [25] 스타지우 2002-05-12 3085
    586 [기사] 최지우, 때늦은 '겨울연가' 특수 -일간스포츠- [17] 카라 2002-05-14 3085
    585 후기...... [11] yuli 2002-05-15 3085
    584 부끄럽지 않도록... [11] 이슬비 2002-05-15 3085
    583 행복한 밤입니다.. ^^ [8] 앨피네 2002-05-15 3085
    582 최지우..그녀는 과연 누구인가~!! [4] 명이 2002-05-20 3085
    581 팬미팅에 관한 몇가지 이야기들... [10] 운영2 현주 2002-05-21 3085
    580 아이고...힘들어...ㅡㅡ;; [3] 프리티 지우 2002-05-22 3085
    579 이런 사람....... [13] 하얀사랑 2002-05-23 3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