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계단" 때문에 <?>...

조회 수 3054 2004.02.03 03:18:41
꿈꾸는요셉
  
제가 게시판을 지키지 못한 것은 <천계>때문이라고
말도 안되는 이유와 핑계를 고집하면서 보낸 시간.
울 집에 많은 가족들이 생겼네요.

일일이 인사를 해야 하는데...
워낙 게으름이 하늘을 찌르는터라...
요로코롬 머리를 굴립니다.

생긴 건 된장 뚝배기 같아도 마음은 착하다고 믿고 살고 있으니...
새 가족들이여!
나의 사랑을 받아 주이소.

여러분 싸~랑 합니데이....~_^

*******
이글은 제가 처음 이곳에 가족이라는 이름을 얻고 나서 얼마 후에 올린 글이네요.
뒤적 거리다가 애교로 가져왔어요.
지금은 보이지 않는 그리운 이름들도 있네요.
모두 잘 계시겠죠................................................


후회없이 사랑하기-2탄<나만의 color>
  

우리 학교 다닐 땐 크레파스가 12색.. 많으면 24색 정도였을거야
요즘 울 아들보니 기본이 48색 내지 55색이데...

뭔 색깔이 그리도 많은지...

그런데.. 참 이상하지
그렇게 많은 색이 동시에 다 쓰이질 않고...
사용되는 것만 계속 쓰게 되는지...

사실 울 지우가 좋아하는 흰색은 크레파스곽안에선 별 인기가 없지...<물감에선... 힘좀 쓸수 있나. >

크레파스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색은 무슨색일까?
빨강 노랑 파랑 녹색 분홍 하늘색 주황 남색 보라... 검정 밤색...

다양한 칼라가 있지만... 그것들이 아무데나 사용되지는 않는것 같지!
빨강으로 표현해야만 할 때가 있고... 검정이 되어야만 빛이 날 때가 있고..

그러고 보니 난 별로 인기가 없는 색인거 같네..

글재주도 없고.. 사진도 못 올리고.. 음악도 못띠우고.. 난 어디다 사용하나...

그런데 말야... 꼭 어딘가에 .. 내가 아니면 안되는,  꼭 이 꿈쟁이여야만 하는 곳이 있지않겠어.
울 스타가족들을 보면 크레파스곽안에 있는 제 각각의 이런 모습인거 같아..

가끔 등장하지만 화려함을 자랑하는 페드라언니..
늘 살금살금 다가와 미소짓게 하는 따뜻한 노란 바다보물이..
말없이 묵묵히 행하는 푸른 현주
보라빛의 코스언니..
하늘색이 잘 어울것 같은 마눌이...
남색의 단아함과 한 카리스마의 써니언니..
상큼한 초록빛의 해나..
분홍색이 잘 어울릴 혜경이..  
가슴 애잖은 살구빛의 꽃신이...
따뜻한 황색의 온유..  쎄실님 ...
늘 듬직한 일관이<넌 밤색어떠니..>
그리고 사랑많은 주황빛의 언니들...  
연두빛의 선주...   톡톡튀는 토토로       푸른빛의 정바다  등등... <저의 한계가 바로 드러나는 시점이군요. 흑흑>

우리 모두 최지우표 크레파스랍니다.
각각의 색깔마다 최지우표라고 명명되어 있구요..
많이 쓰이던 잘 사용되지 않던.. 그 통안에 함께 공존하죠.

가끔 누구 더 높고 큰 자인가 저울질 할 때도 있지만
사실 그 어떤색도 버릴수 없는 중요한 부분들이에요.  
그 어떤 색도 혼자서는 표현할 수 없어서 함께 모여 살아요. 지우나라에...

아참 ! 꿈쟁이는 무슨 색이냐구요..
저야 물론 크레파스안에 별로 쓸모없지만 꼭 1번을 차지하는 흰색..
왜냐하면 지우광(光)팬이니까!  

이번 월드컵때 모든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나가 멋진 골을 넣게 해 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런데.. 한 사람 그사람의 이기도가 제 마음을 아프게 했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로 벤치에 앉아 동료들이 잘 뛸 수 있도록 기도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제 마음이 여기에 있어요.
저 별다른  재주없어  다른 일 할 수 없기에 울 예쁜 지우와 울 가족들을 위해 마음껏 기도할 수 있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울 가족들 좋은 밤 되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가진 아름다운 색으로 우리 예쁘고 멋진 지우를 빛내줄 수 있는 광(光)팬 됩시다.

추신> 혹 이름없이 서운한 가족님들.. 미안합니당...
         그래도 돌 던지시진 않을거줘<추석에 예쁜 송편 나눠 드리면 용서 받을 수 있을까요...>
         토토로님  송편한접시 올려주실람유.   귀찮게 해서 지송하구먼유...
        

선주 2002/09/18    
요셉언니 글 잘읽었어요. 사람마다 각자 색깔이 있지요. 혼자일때는 모르지만 서로 어울려 있음 더 아름다운 색을 내지요. 언니 추석연휴 잘 보내시고요, 형부와 더 아름다운 사랑을 하시기를... ㅋㅋㅋ

바다보물 2002/09/18    
요셉언니 고마워요 어찌 아런 글을 쓰시면서 글재주가 없으시다고 하시는지......언니 겅정색이던 빨간색이던 모두모두에게 필요한 색이라 생각되요 나 모든색을 좋아할래요 언니 좋은 하루되세요 사랑해요

이지연 2002/09/18    
요셉언니 저도 있는데... 어찌난 색이 없나요?....글쎄 난 무슨색일까 오늘은 그것을 생각해야할 저는 지연입니다

달맞이꽃 2002/09/18    
요셉님 ,,저는 주황색에 들어가나요 ,개인적으론 흰색을 무지 좋아하는데저랑 어울리는 색은 아니라서 후후후~~소싯적엔 보라색을 좋아 했는데 요즘엔 파랑색이 좋드라구요 ,,색깔도 나이에 따라 틀려지네요 ,ㅎㅎㅎ나름대로 다아 자기만에 색갈을 가지고 있죠 ,,지우처럼 순백에 투명함이 잘 어울리듯이 말이죠 ,,돌 안덜질 테니 예쁜송편 꼭 울 짐에 던지시라눔 ,,고마워요 글 ~~

코스 2002/09/19    
흐~미 행복해라~ 날 보라빛으로 ㅋㅋㅋ 좋아라~여러분 보라빛은 아무나에게 어울리기 힘든거 알죠.[잘난척] 역시 요셉님은 쎈스가 있다눈...좋은 글이였어요.흰색이 없어서는 절대 안돼져... 어두움을 조금은 밝게 해줄수 있는 유일한 칼라잖아요.요셉님 덕분에 기분이 좋단눈.^_^

댓글 '7'

앨피네~★

2004.02.03 05:21:49

요셉언니.... 추석즈음에 저런 예쁜 글을 쓰셨군요..
왜 제가 읽은 기억이 없을까요.. 흠.. 반성할께요.. ^^;;
근데!!!!!!!!!!!!!!!!!!!!!!!!!!!!!! 저 반성하기 전에 삐질래요.. 저도 최지우표 크레파스에 넣어줘여.. 잉잉잉.. ^^;;;

sunny지우

2004.02.03 08:54:40

올만이네~ 요셉동생...
꿈을 많이 꾸고 왔나보구나...
남색의 단아함과 한 카리스마의 써니언니..
곤색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알았는지?
곤색은 정치적이라고 하던데..
카리스마는 나하고 거리가 먼것같은데...
고마워...
자주보자구나.. 개학얼마 남지 않았지?
건강유의하고...

달맞이꽃

2004.02.03 09:16:54

올만이넹 ~요셉님 ~
아직도 그러구 저러구 있는감 ? ㅎㅎ
하기야 우리에 이 맘은 거시기도 저시기도 몰징~~ㅎㅎ
혼자 앓다가 혼자 치유하는 희귀한 병!!!ㅋㅋ
글구 나한테 의사 타진도 안하고 주황색이라 함은 좀 섭섭하데이 ..히히~
지금이나 그때나 난 파랑색이 좋아용 후후~
꼭 집어서 함 짚어 주시든가 ..
지적이고 단아하다 모..이런거 있잖여.ㅋㅋㅋ헤헤~
자나간 글이라 그런지 생소하니 넘 좋다 ..잼있고 .ㅎㅎ
리플도 내가 이렇게 달았구나 .지금이나 그때나 발전한게 없어야 ..히히~~우쨔노 ...님들이 씌워준 리플 여왕자리는 내 주는게 마땅하다 보는디 ㅋㅋㅋㅋ반성하고 지적으로 우아하게 달아봄도 올..새해 계획에 잡아볼까 하는 생각도 ...후후~

2004.02.03 09:30:08

고맙게도 예전 눈에 익은 이름들이..지금은 기억에 가물가물하던 이름들이 저기에 있네요. 아마 눈팅으로 여기 머물고있지 않을까?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유리우스

2004.02.03 09:31:15

글이 참으로 이쁩니다,최지우표 크레파스 저는 빨강색으로 하고 싶습니다,ㅎㅎ

성희

2004.02.03 13:17:22

꿈꾸는 요셉님.. 갠적으로 저는 흰색을 무지 좋아하거든요... 흰색하고.. 싶지만.. 지우언니가 흰색이라면.. 얼마든지.. 그자리를 양보하고.. 지우언니를 빛낼수있는 색을 택하겠어요^^ 언제나 지우언니의 후원자가 될거니까..달맞이 꽃님.. 무척 파란색을 좋아하시나 봐요. 역시나.. 제가 느낀 달맞이 꽃님이랑 느낌이 비슷한 색이네요.... 시원시원하고.. 마음든든한달맞이꽃님처럼..^^

★벼리★

2004.02.03 16:16:41

ㅋㅋㅋㅋ 저도 흰색 할래요..ㅋㅋ
흰색은 물감에서도 힘을 못쓴답니다..ㅋㅋ 흰색을 쓰면 색이 탁해지거든요..^^;;
오히려 크레파스에서 흰색을 쓴다면.. 흰색 종이에 흰색으로 내 맘대로그리고 그 위에 물감을 쓱바르면 멋진 그림이 대지요..^^
전 흰색 할래요~ 요셉언니 자리 뺐을래요..ㅋㅋㅋ
검정색도 참 좋지요..검정색 옆에서 어떤색을 쓰던지간에 그 옆에쓰는 색을 튈 수 밖에 없거든요..그러니 검정색이 없으면 그림이 정리가 안되지요..^^;;
그리고 지우언닌 계속 흰색 하세요..ㅋㅋ
흰색이 그림에 없으면 칙칙해 진 답니다..수채화를 자하는 요건 중 하나가 흰종이에 흰색을 잘 효과적으로 남기는거라지요..^^
지우언니는 흰색으로 드라마에 빛이 되시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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