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오빠.. 내가 천국에 가 있으면 정말 오빠를 사랑할수 있을거야. 그곳엔 사 랑만 있으니까.... 그러니까 이제부터 우린 정말 아름다운 사랑을 시작하는 거야.
송주 그럼.. 우리 사랑은 지금부터 시작인거네?
정서 응.
송주 내가 언제나 약속시간에 너보다 먼저 가서 기다려줬으니까 이번엔 니가
먼저 가서 기다려줘야돼?
정서 ..............응. (송주 어깨에 기댄다)
송주 기다릴수 있지?
정서 ..............응..
송주 지금,...... 같이.. 가주지 못해서 미안해.
정서 ....응...(눈 감는)
송주 나..........잊으면 안돼?
정서 (거의 지친) ................응.....
송주 정서야, 사랑해..
정서 .....................................................응..
송주 한정서, 사랑해...
정서 .......................(팔이 툭 떨어진다)
송주 (우는)... 정서야.... 사랑해..........
정서 .........................
송주 (애써 웃으며) 정서야..........잘가....
정서 .........................
씬48 갯벌
정서를 업고 오는 송주.
그 위로 나레이션
씬49 갯벌
피아노 치는 송주. (1회 프롤로그) --------엔딩대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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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계단 시청자 게시판에서 옮겨왔어요...
대사만 읽고도 눈물이 마구 나네요...
저들의 이쁜 사랑의 이별을 어찌볼까나............
천국엔 이별이 없으니 이담에 송주와 정서가 다시 만나면
그때는 영원히 함께 하리라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