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종영되는 ‘천국의 계단’이 남긴 화제를 키워드로 짚었다.
▲달리기 '천국의 계단'은 '육상 드라마'라고 불릴 정도로 주인공들의 질주장면이 많았다. 이 때문에 출연자들의 부상도 잦았다. 권상우는 버스 뒤를 쫓다가 발바닥이 벗겨졌고 최지우도 달리다 무릎을 다쳤다.
▲부메랑 권상우가 극중 최지우를 옆에 두고 부메랑을 던지면서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라고 외친 게 화제가 됐다. 일부 네티즌은 “이 대사가 ‘사랑은 더러운 거야’라고 들린다”고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고 부메랑은 인터넷 인기검색어 상위에 랭크됐다.
▲회전목마 극중 권상우가 롯데월드에서 회전목마를 탄 채 최지우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은 많은 여인의 가슴을 뒤흔들었다. 그 장면 이후 롯데월드의 회전목마는 새로운 데이트 명소로 부상했다. 롯데월드의 회전목마를 찾는 사람들은 특히 권상우가 탄 7번 말을 서로 타려고 다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아베마리아 ‘천국의 계단’에 비판적인 네티즌이 “‘아베마리아’가 울리면 주인공 중 한 명은 반드시 뛰기 시작한다”고 꼬집을 정도로 이 노래는 자주 나왔다. 김범수의 ‘보고 싶다’ 역시 방송 이후 이 노래가 담긴 3집 앨범이 새롭게 인기를 얻었다.
▲안암 극중 최지우가 걸린 안암이라는 생소한 병도 화제였다. 당초 기획에는 최지우가 안구를 기증받고 건강을 회복하는 내용이었으나 전문가들이 안암이 뇌까지 진행되면 안구를 기증받아도 소용없다고 지적해 그녀가 죽는 것으로 변경됐다.
▲옥에 티 ‘천국의 계단’은 인기 못지않게 완성도 시비에 시달렸다. 네티즌은 불에 탄 시체에서 발견된 멀쩡한 주민등록증부터 왼손잡이에서 오른손잡이로 바뀐 주연배우(최지우)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옥에 티’를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이 “옥에 티를 찾기 위해 ‘천국의 계단’을 본다”고 할 정도로 이 드라마는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전형화
▲달리기 '천국의 계단'은 '육상 드라마'라고 불릴 정도로 주인공들의 질주장면이 많았다. 이 때문에 출연자들의 부상도 잦았다. 권상우는 버스 뒤를 쫓다가 발바닥이 벗겨졌고 최지우도 달리다 무릎을 다쳤다.
▲부메랑 권상우가 극중 최지우를 옆에 두고 부메랑을 던지면서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라고 외친 게 화제가 됐다. 일부 네티즌은 “이 대사가 ‘사랑은 더러운 거야’라고 들린다”고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고 부메랑은 인터넷 인기검색어 상위에 랭크됐다.
▲회전목마 극중 권상우가 롯데월드에서 회전목마를 탄 채 최지우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은 많은 여인의 가슴을 뒤흔들었다. 그 장면 이후 롯데월드의 회전목마는 새로운 데이트 명소로 부상했다. 롯데월드의 회전목마를 찾는 사람들은 특히 권상우가 탄 7번 말을 서로 타려고 다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아베마리아 ‘천국의 계단’에 비판적인 네티즌이 “‘아베마리아’가 울리면 주인공 중 한 명은 반드시 뛰기 시작한다”고 꼬집을 정도로 이 노래는 자주 나왔다. 김범수의 ‘보고 싶다’ 역시 방송 이후 이 노래가 담긴 3집 앨범이 새롭게 인기를 얻었다.
▲안암 극중 최지우가 걸린 안암이라는 생소한 병도 화제였다. 당초 기획에는 최지우가 안구를 기증받고 건강을 회복하는 내용이었으나 전문가들이 안암이 뇌까지 진행되면 안구를 기증받아도 소용없다고 지적해 그녀가 죽는 것으로 변경됐다.
▲옥에 티 ‘천국의 계단’은 인기 못지않게 완성도 시비에 시달렸다. 네티즌은 불에 탄 시체에서 발견된 멀쩡한 주민등록증부터 왼손잡이에서 오른손잡이로 바뀐 주연배우(최지우)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옥에 티’를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이 “옥에 티를 찾기 위해 ‘천국의 계단’을 본다”고 할 정도로 이 드라마는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전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