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언론이 비난(결코 비판이 아닌)해도 천계는 나름대로 장점을 가지고있는 드라마지요. 그게 시청률로 나타나는거고...천계에 대한 비난과 달리 무조건적인 찬사를 보내는 천생연분 그 역시도 아니 천계보다도 더 문제가 많은 드라마던데..망가진..실생활에선 찾아보기 힘든 코믹캐릭터에는 찬사를 보내면서 어째 진지한 멜로 연기에는 찬사를 못하는지..기껏 한다는 소리가 눈물연기는 잘한다 해놓곤 발음문제로 다시한번 죽여버리는.. 천계는 스토리상 많은 문제점을지니지만 최소한 3명의 주인공은 그 배역에 완전 몰입되었다는게 나같은 둔탱이에게도 보이는데 왜 그에 대한 칭찬엔 인색한지...물론 신현준씨에겐 어느정도 연기를 인정하는 기사도 보이긴했지만..
우리 지우씨와 상우의 인기 질투하는겁니까? ㅡ.ㅡ;;;;


천계 작가에게도 참 불만 많습니다. 마지막 19, 20회만 가지고 말해봅시다.
안암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정서가 구토와 현기증이라는 이상증세로 정밀진단을 받았는데 어찌 진단 후 그렇게 태연하게 웃으며 송주에게 말붙인단 말입니까?...정서가 무뇌아란 말입니까? 내 아무리 정서 이뻐서 눈 멀고 귀먹었지만...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집들이때 보이던 티비가 각막이식후 집에 올땐 안보이는..그 이후 다시 나타나는 옥의 티는 용서할 수있지만 주인공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은 참아주기힘들거든요. 그리고 그게 다시 배우에게 화살이 되어 상처를 주기에...
그리고 눈밭씬..물론 둘이 알콩달콩 사랑하는 모습 보고픈 아짐이지만 안암이 뇌로 전이되었다면 첫번째 증상이 두통과 현기증 그리고 구토일건데 그렇게 격렬하게 몇바퀴나 구르게한다니...작가들의 무성의와 불성실함이죠. 안암이란 설정을 했으면 적어도 그에 대한 공부는 해얄텐데..그런 면에서 김수현씨 존경스럽습니다.
암의 전이는 빠를수도있고 느릴수도있는데 앞으로도 정서를 죽도록 사랑하겠다는 송주 이제 겨우 나이 삼십전후에 그 앞에 놓인 수많은 날을 어찌 살라고 일점 혈육도 없이 보낸단 말인지...전이를 좀 느리게하여(첨엔 전이양상이 안보인다고했으니..) 정서, 송주 닮은 아들, 딸 쌍둥이라도 낳으면서..태중의 아이를 위해 방사선치료를 거부하며 떠나는게 더 낫지않나요?

처음 기자단과 인터뷰에서 이감독이 밝힌 2남자와 1여자의 한집에서 사랑하는 구도는 맛뵈기만 보여주고 말더군요.
드라마 중간부분에 불필요하게 느리게진행하여 후반기에는 끼워맞추기에 급급하다보니 그런 현상이 생겼겠지요. 시청률만 떨어뜨렸지요.

이러는 나 오늘만 천계 20회 재방송 에수드라마에서 2번, 지역유선에서 1번 3번이나 봤군요.  이제껏 지우님 작품 빠짐없이 봤지만 욕하면서도 천계가 제일 절 폐인으로 만드네요.

지우님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하고픈건 앞으로 지우님 드라마 하실 때 작가들 무더기로 글 쓰는 작품 절대 하지마셔요.
자기이름 3자에 자존심 거는 작가의 작품 고르세요. 피디의 역량보다 작가의 역량이 작품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것같더라구요.

..그리고 이번 드라마에 송주랑 너무나 애절한 사랑을 했고 그로인해 스킨쉽이 넘 많아서 그런지 담 작품에 송주가 아닌 다른 배우와 스킨쉽하면 배신감 생길 것 같은데..어쩌죠? ㅎㅎ

댓글 '13'

JS&SJ

2004.02.06 22:10:58

속상한 팬님 말에 첨부터 끝까지 동감합니다. 기자들 태도..정말 그렇습니다.
그리고, 작가님..전반적으로 아름다운 스토리이고, 명대사,명장면도 많았지만, 가끔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을 넣어서 우리 연기자 분들이 괜히 욕먹게 하셨지요..
또 정말 예쁜 정서,송주 주니어 공주,왕자님 낳고 가셨다면, 더욱 이야기가 자연스럽고 아름다워졌을텐데..
정말 중간부분의 진행이 느려져서 마지막에 성급하게 마무리하려는 느낌이 없지 않았답니다. 대본에서 중요했던 장면들도 많이 편집되고..ㅠㅠ
정서와 송주를 두번 죽이는 일이었죠.

그리고 정말..송주도 다른 배우와 스킨쉽 아님 스캔들이라두 나면 왠지 배신감일 들것 같은..-.-;;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작가의 역량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타방송 그녀는 짱이라는 드라마 좀 보다가 정말 그런 생각 들었습니다. 연기하는 배우들만 바보되는 것 같은...

눈팅

2004.02.06 22:30:55

속상한 팬님 정말 구구절절 옳은 말이네요.
동감 동감 동감입니다.
어떤 기자분은 제대로 드라마나 보고 쓴글인지
정서가 가난한집 딸이라구 썼드라구요.
정말 지우씨와 상우씨를 질투 하나봐요.
그리고 두분이 다른분들과 스킨쉽이나 스켄들 나면...
아이구 생각하기도 싫네요..ㅎㅎㅎ

지우씨팬

2004.02.06 22:43:33

먼저 우리 지우씨 연기 변신이 급선무이실 것 같아요.
나도 오늘 열받고 어이없던 것이 천생연분의 황신혜씨 연기 극찬 기사가 또 나왔더라구요.
천계시청자라면 지우씨의 연기에 감탄하며 새삼 그의 연기력을 인정하는데 어째 기사는 그녀의 연기엔 칭찬이 인색한지... 정말 답답하더군요.
아마도 그런 요인에는 늘 비슷한 캐릭터만 맡는다는 편견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변신이 시급하구요.
그리고 내가 생각해도 스킨쉽이 너무 심했어요.
시청자로서 그들의 알콩달콩 애절한 사랑을 리얼하게 음미할 수 있어 좋았지만 영화도 아니고 지우씨 팬으로서는 그리 좋은 맘이 들지 않는 건 제 기우인지...
아뭏든 요번 천계를 통해 지우씨의 연기를 인정하는 사람 정말 많구요.저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지우씨의 팬이 됐습니다.
멜로연기의 대가 지우 파이팅!!

리플쟁이

2004.02.06 23:15:55

헉..어쩜 이리 구구절절이 옳은말씀만 쓰셨는지, 정말 여기 글빨좋으신 일반분들이 천계시나리오를 써도 원작보다는 훨씬 현실성있게 잘 만들었을겁니다. 이글을 올리신 님의 스토리대로 갔어도 훨~씬 공감가고 더 애달픈 느낌이 들었을꺼예요. 극중에서 이제 겨우 30즈음 된 송주에게 신혼맛배기, 진짜 맛배기였죠-_- 그거만 살짝 느끼게 해주고, 아무리 극중이라지만 송주에게 넘 잔인한거 아닌가 싶어요. 정서에게도 물론이구요.

스토리가 첨에는 빠르게 진척되는것같더니만 중간에 가서는 엄청 질질끌고, 막판에 가서는 허겁지겁 정서죽이는 결말로 가기위해 급조한 드라마같더군요. 천계열혈시청자로서 이런문제점들로 인해 타게시판에 웃음거리로 씹힐때마다 얼마나 속상한지 모릅니다

글구 저두 조금 가벼운 얘기로 마무리(?)를 짓자면, 천계에서 송주와 정서 스킨쉽 너~~무 심하다싶을정도로 잦았습니다ㅎㅎㅎ 부러워서 죽을뻔..^^;;;; 저렇게 툭하면 얼굴부비고 뽀뽀하고 부둥켜안고 그러는데, 웬수지간이라도 저정도로 부비부비하면 정들겠따 싶더군요-.-;;

저역시 상우씨나 지우씨가 이후 다른드라마나 영화에서 다른남녀 배우랑 스킨쉽하는 장면나오면 "어머머머~ 모야모야~~ 바람피는겨!!!" 할것같아요ㅎㅎㅎ

지우팬

2004.02.07 00:03:41

오홍.. 모두들 천계씹는 기사보면 열받으시는군요...
나두 천계에대해 비판이 자주 나오는거 보면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울 지우씨 이번에 몸을 아끼지 않구 열연했는데 그에대한 기사는 없구
발음에 대한 야기로 자막넣어달라니 정말 어처구니 없더군요..
그분 아마 청각 장애인이 아닌지..
발음이야 사실 상우씨가 더 부정확하죠..
한국 사람이 한국말을 이해 못한다면 말이나 됩니까..
어떤 사람들은 외국어 잘하려고 일부러 혀를 잘라내는 수술을 한다던데..
좌우간에 미남 배우들이 울지우씨와 작품을하면
모두 지우에게 빠져드니까 질투가 나는 모양입니다.
그것도 지우씨 만의 매력이자 장점이죠..
근데 사실 정서가 아기를 않 낳고 천국으로 가는것이 더낫다고 생각되는데요.
만약 정서가 아기를 두고 간다면 그 아픔 오죽 하겠어요..
보는 시청자 들의 욕심만 낼수 없는것이 극인거 같습니다.
글구 이번 드라마 처럼 스킨쉽이 많은 드라마는 첨봤습니다.
두 사람 매일 얼굴부비고 깍지끼고 부둥켜안고 뽀뽀하고 그랬는데 정이 들수 밖에 없지요..
아마 정이들어 땔수 없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ㅎㅎ
사실 상우씨 효리와 씨엡에서 신체 접촉 안한다구하니 얼마나 고마운지..
앞으로도 다른 작품에서 타 배우와 찐한 스킨쉽 절대 없길 바랄 뿐입니다.^^




로미

2004.02.07 00:33:01

참 이상하죠?
지우언니한테만 냉혹한 언론인 것 같아염
칭찬에 인색하지 않나여?

천계팬

2004.02.07 10:15:07

저도 공감해요.. 모니터방에도 글 올렸지만,, 정서임을 아는과정 너무 심하게 늘였어요. 그 부분을 줄이고, 송주, 정서, 태화 세 사람의 미묘한 심리전을 좀더 보여 주었더라면,, 암의 전이과정이 너무 급격했고, 마지막회의 편집 과정에 미스도 보이고,
자연스럽지 못했습니다. 배우들의 열연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건 다행이지만 비판을 듣는 작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스킨쉽에 관한부분은 극중 필요했다고 보여지며 이 부분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주신 두 분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사실 멜러드라마에서 두 주인공 어색해 보이면 바로 실패작이죠. 어쨌든 다음 작품은 작가를 필히 보시고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jan

2004.02.07 10:18:33

Don't get mad!
It isn't always going to be sweet-talk when a drama becomes a big hit (Except historical dramas ex. Da-Jang-Km)!
An example would 1994's Love in Your Arms (Cha-In-Pyo, Sin-A-Ra). That was a big hit. Still, some people (usually newspaper companies) were nagging that it was too "Cinderella" like and yadi yadi yadi yada.
The same thing happened with WLS.
Now Stairways of Heaven is the target.
Folks, let me point a few things out to you.

1. There is nothing wrong with going beyond reality. But in this case, it's NOT!

2. It's a big world. You don't know everyone's personal life. So how on earth can you say it's not possible? Just because YOU haven't experienced it doesn't mean others haven't.

3. Drama is drama! It doesn't have to be real.


Glass Shoes and 100M Roses etc. are a good example of a Cinderella story.
The reason why these dramas weren't nagged at were because they weren't a big hit!
I wouldn't worry about it. This guy's a jerk and is probably trying to get attention. But let's just say he's going to get a lot of angry remarks from Jiwoo's fans and may be charged with false information.

This drama has something very special compared to other dramas and Jiwoo has something that other actresses don't have. That's why some people are trying to claw it down.
If she didn't have that special something, she wouldn't have such harsh times.

이쁜 짱

2004.02.07 10:43:47

작품성은 그렇다고 쳐도 그정도로 높은 시청률이
나온건 다 이유가 있지요. 시청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최지우씨의 연기력과 외모, 권상우씨..등의 연기자들 때문에 보는 것이죠. 그리고 스킨쉽이 자연스럽고 어색하지 않아 보는 사람으로 즐겁게 아름답게
보였답니다. 너무 질타하지 마십시요. 그리고, 기자들과 같은 몇몇사람도 있지만, 최지우씨의 발음을 오히려 매력으로 보는 사람이 휠씬 많지요.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 천계 않봤을 겁니다. 짜증나는 사람나오는 프로는 않보잖아요. 최지우씨 힘내세요 저는 박수보냅니다. 정말 연기짱입니다.

여자라서햄뽂아

2004.02.07 15:39:44

갠적으로 노희경님이나 네멋의 인정옥작가처럼 탄탄한 대본을 쓸수있는 작가분과 일하시길..더이상 트렌디드라마보다는 좀더 현실적으로, 우리 피부에 와닿는 작품에서 보았으면 하는 소망이,,정말이지 이젠 연기력 하나로 밀고 나가야할때입니다.

천국의계란

2004.02.07 15:51:21

제 주위에서 보면 이젠 최지우 나오는 드라마는 더이상 안보고 싶다는 말을 종종 합디다..왜냐? 맨날 질질~짜는 내용이라 짜증난다는군여..참 이런말 들으면서도 반박할수 없다는것이 절 또한 짜증나게 했구여. 지우씨를 관심있게 보지 않는 분들이라면 이게 지금까지의 지우씨 드라마를 평하는 현실일수 있습니다. 시청률도 무시할순 없겠지만 이젠 작품성으로 승부를 거시죠.

지우님팬

2004.02.07 19:38:44

지우님에게 가장중요한 요소는 바로 연기변신입니다.. 아무리 지우님이 멜로를 좋아한다해도 매번 똑같은 연기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지겨울뿐이거든요..
그리고 지우님 다음에 드라마를 하게될땐 꼭~ 작가를 중요시하시길 바랍니다..

Jennifer O

2004.02.08 04:11:04

You said it right jan!
All these people are assholes! Sour grapes! Failure and unhappiness will always stick to people who have narrow hearts and minds, wicked and nasty.
Jiwoo is special! Jiwoo is great! That's why her dramas always fare well and popular. Dont worry about these clown people who are so jealous of Jiwoo. Bless them!
Jiwoo will always in God's tender care and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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