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가 정서에게 보내는 시

조회 수 3261 2004.02.07 10:17:20
갈색 향기

댓글 '2'

2004.02.07 17:50:50

갈색향기님 ~~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꿈꾸는요셉

2004.02.07 20:59:41

갈색향기님 반갑습니다.
직접 녹음하신 건가요?
눈을 감고 들으니 눈가에 이슬이 맺네요.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
    차 한잔을 그대와 김명은 까페 떼르떼에 앉아 홀로 헤즐넛 커피를 마십니다 마주할 그대 없음에 두 손 곱게 모아 그 얼굴 찻잔 속에 띄우니 아 아! 내가 마시는 건 안개빛 사랑의 그리움인지 쓰디쓴 고독의 시간인지... 황량한 겨울 어둠 사이로 스쳐 지나는 움츠린 어깨들 사이로 어디라도 오갈 수 있는 떠도는 영혼이라도 기다릴까 무척이나 좋아했던 헤즐넛 커피향 탓인가 총총한 바램 탓인가 그대 내 곁에 있는 듯 두 손 녹아지고 두 뺨 붉어지고 그대 이름으로 차 한잔 곁에 놓아봅니다 보드라운 영혼의 속삭임 살아있는 기억으로 출렁대는 그대 찻잔 속 제 얼굴 희미한 미소로 수줍습니다 갈색 향기에 젖은 매끈하지 못한 하얀 벽도 아름답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16 영화 "좋아해줘" Making Film [3] 이경희(staff) 2016-01-02 14648
315 역쉬~ [2] 소심이 2001-08-16 14677
314 지우님에게도 이런 기사가..... [5] 정하 2001-08-15 14753
313 '캐리어를 끄는 여자', 야구 중계 여파로 결방 확정 file [4] 코스(W.M) 2016-10-25 14782
312 [TD포토] 최지우 '헉! 소리나는 누드톤 드레스' (MAMA 레드카펫) file 비비안리 2012-11-30 14791
311 아쉽당..... [1] 이지훈 2001-08-16 14793
310 Pretty Eun jae's baseball match!! [2] kim 2011-08-06 14808
309 메소니에 공중파,민영방송 CF 시간표 [64] 운영자 현주 2004-03-02 14841
308 '2014 MAMA' 최지우, 여전히 빛나는 외모 file 비비안리 2014-12-03 14849
307 공익광고CF 캡처사진^^ [2] saya 2008-07-05 14878
306 오늘은 다들..바쁘신가염? 현주~ 2001-08-16 14879
305 처음으로 글 올립니다. hoho 2001-08-15 14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