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가 정서에게 보내는 시

조회 수 3236 2004.02.07 10:17:20
갈색 향기

댓글 '2'

2004.02.07 17:50:50

갈색향기님 ~~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꿈꾸는요셉

2004.02.07 20:59:41

갈색향기님 반갑습니다.
직접 녹음하신 건가요?
눈을 감고 들으니 눈가에 이슬이 맺네요.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
    차 한잔을 그대와 김명은 까페 떼르떼에 앉아 홀로 헤즐넛 커피를 마십니다 마주할 그대 없음에 두 손 곱게 모아 그 얼굴 찻잔 속에 띄우니 아 아! 내가 마시는 건 안개빛 사랑의 그리움인지 쓰디쓴 고독의 시간인지... 황량한 겨울 어둠 사이로 스쳐 지나는 움츠린 어깨들 사이로 어디라도 오갈 수 있는 떠도는 영혼이라도 기다릴까 무척이나 좋아했던 헤즐넛 커피향 탓인가 총총한 바램 탓인가 그대 내 곁에 있는 듯 두 손 녹아지고 두 뺨 붉어지고 그대 이름으로 차 한잔 곁에 놓아봅니다 보드라운 영혼의 속삭임 살아있는 기억으로 출렁대는 그대 찻잔 속 제 얼굴 희미한 미소로 수줍습니다 갈색 향기에 젖은 매끈하지 못한 하얀 벽도 아름답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3748 어제는...... [2] 러브지우 2001-08-18 10719
33747 즐거운 주말인가여?.. [3] 현주~ 2001-08-18 10533
33746 휴가도 가기 싫다~~~ [3] 정하 2001-08-18 10517
33745 씨넵니다...킁킁 [1] 병헌씨네 2001-08-18 11152
33744 졸리님의 아름다운 날들 연수평을 모니터 방에 올립니다. [2] 스타지우 2001-08-18 10963
33743 사랑이라는 드라마 버구 시포여~!! [5] 지우언냐 2001-08-18 9536
33742 절 자꾸 회원제의 유혹에 빠트리시는군요... [10] 현주~ 2001-08-18 9138
33741 차차의 하루(?) [8] 차차 2001-08-18 9216
33740 안냥하세용....ㅋㅋㅋ [5] 지우럽~♥ 2001-08-19 8859
33739 드래곤님 보세요.. [8] 현주~ 2001-08-19 9467
33738 현주~위에..현주~ [3] 현주~ 2001-08-19 11611
33737 안녕하세염^^ [6] 지우살앙~ 2001-08-19 9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