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씨와 스타지우 여러분에게....

조회 수 3099 2004.02.16 09:05:50
콩깍지
안녕하세요. 스타지우 여러분 콩깍지입니다.
제가 몇번의 댓글을 달았썼더랬는데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왜 콩깍지냐구요??? 지우씨한테 콩깍지가 씌었거든요.ㅎㅎㅎ
다른 여느 배우보다 지우씨 작품에 눈이 갔고
지우씨를 사랑하게 되었찌요.사랑이란 단어가 모자를 만큼....

여기 스타지우를 드나들면서 글이 많지 않아도 이렇게 따뜻하고 몌쁜공간에서
꼭 지우씨의 향기가 묻어나는것 같고 그 팬에서 그 배우를 본다고 ...
지우씨가 더욱 사랑스러웠습니다.

참 제가 보수적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이번 천국의 계단에서도 여러 비판과 지적이 있어씀에도 불구하고
저는 정서와 송주의 어울림에 녹아들어 점창 광적인 챈계팬이 되어버렸습니다.

2회때던가 어린 정서가 새엄마에게 구타(?) 당하는 장면에서는
어린 지우가 맞는것 같아서 도저히 가슴이 진정이 안되서 그 다음을
볼수가 없더라구요....

유사이래로 (?) 이렇게 스킨쉽이 많은 드라마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스쳐가는 시청자들은 보지 못하더군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눈여겨본 지우씨 팬이나 혹은 상우씨 팬들은 알것입니다.
정서와 송주가 나오면 겨울연가 때 마냥 펴다보면서 애틋해 하지 않지요.
항상 손길이 닿습니다.
지나친 애정씬에서 상우씨의 감정이 묻어난건 아닐까 하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장수 감독님이 참 감각적이구나 쌔디스트적인 면이 다분히 있구나
....나름대로 분석이 되더군요.

하지만 지우씨는 그것조차 아름답게 이끌었습니다.

송주가 다른 배역과 있을때와 지우씨와 있을때 감정몰입이 다르다고 느껴진건
저 뿐만일까요???
태희조차 마지막 촬영에서의 지우씨와의 씬중 "  미안해" 라는 대사가
제일 맘에 든다고 하더군요.
저말 지우씨는 상대방조차 이끄는 힘이 있더군요.(저는 그것을 지우씨의
마력 이라고 생각한답니다.)
한밤의 연예가 중계에서도 조영구씨가 인터뷰때 나열한 지우씨에 관한 멘트
다 아시지요???
고급스런 이미지..지우씨와의 드라마를 모든  남성배우들이 원한다.
지우씨와 같이 하면 무조건 다 스타가 된다..등등...

또한 천계이후에 나왔던 지우씨 기사들에서..
야 이제야 지우씨의 진가가 드러나는구나 (그동안 지우씨 안티들이 어찌나 폄하 발언을 하던지...)
허공에다 대고 외친 우리의 넋두리 같았던 말들이
여기저기 방송과 매스컴에서 쏟아지면서 마음 뿌듯했더랬습니다.

하지만 어제(이제야 본론으로 들어가는....ㅎㅎ)기사를 보자마자.
여느 통속적이고,자극적인 ,최지우도 역시 그렇게 된다 같은 뉘앙스가 풍기는
기사에 너무나 놀래서 제 눈을 의심하면서. 진정이 안되서
쳥심환을 먹었습니다.
지우씨도 어쩔수없이 시류에 흘러가는건가....가슴이 아팠습니다.

저는 심은하의 미술관옆 동물원이나 8월의 크리스마스같은 작품을 보면서
지우씨도 저런 영화를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연기변신이나 작풉성이니 하면서 옷을벗는 배우들
음....전도연이나 문소리. 노출 좋아하는 김혜수 (무척 똑똑하지요)
연기변신이나 작품성이니 하면서 옷을 벗는 배우들 보면서
아무리 상을 타고 정상에  선다해도 저는 자꾸 벗은 장면이 오버랩되어서...
싫더군요....지금도 저는 가슴을 쓸어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영자 현주님의 글에서 일단 안심이 되었습니다.
협의중이란 말에서....

지우씨가 드라마와는 달리 영화에선 입지가 좀 약한가요???
이번 영화에도 욕심이 있나봐요..

아시아의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이때에 (전 아시아의 공주가 더 맘에 드네요. 앞으로 더 하겠지요??)  자신의 입지를 더 세우고 싶어하는건 당연지사지요
오연수대신 배종옥이  결정됐고.김효진(천년호에선 별로였는데)과 같이
공연하더군요.
그렇게 썩 땡기는 호감구도는 아닌것 같아요..
배종옥씨 연기 잘하는건 아는데...영화는 드라마하고 또 다르더라구요.

아뭏든 이번 지우씨의 영화선택이 많은이들의 기우를 잠재우고 멋있는
잠품으로 탄생하길 바랍니다.
(찐한 노출씬 없이도 잘해내면 얼마나 좋을까요..하하하)

'더 난리를 친다' 란 대목이 걸리지만서도....
어떻게 표현이 될지 걱정이 앞서지만....

써 놓고 보니까 저 같은 관객만 있다면 한국영화 쫄딱망하겠네요...ㅎㅎㅎ

가끔 기도합니다.지우씨가 몸도 마음도 아름답게 간직했다가
좋은 사람과 만나 결혼하게 해 달라고...

작품을 쫓다가 진정한 행복을 놓쳐버리지나 않나 하는 노파심도 들고요.

우리의 걱정하는바 지우씨도 알겠지요.???
지우씨를 만나보면 정말  야무져 보이더군요(화면에선 그져 착하게만 보였는데....)

우리가 어떤것은 원하는지도 ..현명하게 대처하리라 믿구요
좋은 작품으로 우리곁에 오기를 바랍니다.
지우씨 또한 영화계에서 보석과같은 .가능성있는 배우가 되길...
(심은하 팬들이 난리치면서 복귀하라고 하는거  나도 할수있습니다...ㅋㅋㅋ)

P.S 상대역인 병현씨도 믿습니다.경험이 많은 배우로써 지우씨를 잘
리드해주길 (이렇게 병현씨를 믿어보긴 첨 이네요..또 애인있어서 더욱 더 안
심 ) 지우씨도 같이 공연했던 배우라서 편해 하겠지요..

이 글 쓰는데 친구한테 전화왔어요...새로운 계약조건에 대해서...
지금 맘 너무 편해요...
오늘 하루도 편안하고 좋은하루 되세요..스타지우 여러분..

댓글 '7'

유리우스

2004.02.16 09:54:54

병헌씨 키가 조금만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든답니다,^^

꿈꾸는요셉

2004.02.16 11:26:36

꽁깍지님의 지우씨를 향한 사랑의 염려가 느껴지는 따뜻한 글 잘읽었습니다.
제가 경험해 본 지우씨는 바로 앞의 이익을 위해서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는 어리석음을 범할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미래를 생각할 줄 아는 현명함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욕심도 버릴 수 있는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너무 지나친 염려.... 근심.... 접어 두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녀가 우리앞에 보여줄 모습을
우리 설레임으로 함께 기다려봐요.
좋은 시간되세요.

이미정

2004.02.16 12:20:52

우리 모두 지우씨를 믿고 , 앞으로 지우씨
영화 잘되었으면 좋겠구요, 꽁깍지님의
지우씨에 대한 애정을 많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많은 글 올려주세요.
우리 지우씨 영화대박 나서 앞으로
지우씨의 올 콩깍지화 시켜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오버 했죠.ㅎㅎㅎㅎ

천계팬

2004.02.16 15:40:31

글 잘읽었어요. 지우씨를 진심으로 배려하고 걱정하는 님의 모습이 모든 팬들의 마음일거에요
그녀가 일때문에 행복을 놓치지 말았으면 하는것도.. 노출연기 하지말고 간직했으면 하는것도..
전도연의 경우를 보면 연기파라는 생각에 앞서 같은 여자로서 안됐다는 생각만들거든요..

★벼리★

2004.02.16 20:27:36

팬들 맘은 다 똑같은가봐요..
저도 미술관 옆 동물원, 8월의 크리스마스..이런작품 지우언니한테 안 넘어오나 했거든요..^-^
다들 이렇게 걱정해 주는 맘 많으니깐, 지우언니 이번에 하시는 영화고 큰 탈 없이 잘 될꺼라 믿어요..^^

경숙

2004.02.16 20:56:19

콩깍지님 안녕하세요.^^
저도 님과같은 이유로 지우씨를 걱정하면서 바라봤어요.
님의 마음이 지우씨를 사랑하는 펜들의 마음이 아닐까요?
이제 이시점에서 우리는 지우씨를 믿고 응원해 주면서
지우씨가 하는 모든일이 잘되기를 기도해야겠죠...
지우씨 영화대박을 위하여 화이팅!!!!

채유

2004.02.17 14:15:41

우와.정말콩깍지님글보고.감동먹었음=ㅁㅠ.
이병헌씨.애인있으니까.안심하고있죠.지우언니ㅋ.
맞아요.상우오빠가다른연기자들보다지우언니한테특
히잘해준다더라구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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