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길어져 걍 리플로

조회 수 3061 2004.02.28 09:26:33
저도 사실그랬어여
부탁하자면 여타 연예프로자체에 출연을 안했으면
하는 생각 잠시 해봤습니다. 하지만 필요불가결한 일도 있으니~
극중인물에 흠뻑 빠져있던 저로서는 적쟎히 당황했다고 할까여?
한밤에서 조영구 톡쇼에서 보니 지우님 본인의 입장을 솔직히 가감없이 표현한거지만 뭐랄까?
보는 입장에서는 생각없이 말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 들었습니다.
겨울에 추위서 그런생각 충분히 들수있고, 힘들때마다 연앤생활에 회의 느낄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왜그리 배신감이 느껴지는지요.
지우님이 그리 달변도 아니고 그렇다고 털털한듯
약간 과장된 제스쳐는 보는사람 더 깝깝하게 하더군여
갠적으로 극중인물이 더 좋아여.

제가 볼땐 털털한컨셉보다는 차분히 논리적으로
본인의 생각을 어필할수 있는 그런 자리를 찿아
출연했음합니다.
재미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에서는 별 도움이 안될
거라 봐집니다. 그러니 당연 오바맨트로 일관되고~
그와 더블어 진짜 내공을 쌓는 일도 게을리 하지
마셔음 합니다.
평소말투나 행동에서보면 그사람이 고대로
묻어납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이승연인데 인터뷰때보면
말은 참 화려합니다. 당당한듯 거침없고..
하지만 보는사람은 왜그리 싹수없고 예의없고
건방지게 느껴지는지여. 저럴땐 똑부러지는듯
말잘하는 이승연 참 부담스럽더군여.
더까놓고 말자하면 그 밑바탕이 더 문제겠지만~

반대 케이스로 유지태말 참 어눌하져.
인터뷰때보면 동선이나 말투가 참 군더더기
없습니다. 차분하게 일관되고, 말의 내용을
보면 굳이 톡튀는 맨트로 튀어볼의지도 없어
보이고 그런흐름에 일조하고 싶은 맘도없어보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하고자 하는 말의 요지와 의지는
충분히 절달받을수 있더군여.
배우이자 인간으로 높이삽니다.
그만큼 케리어도 있어보이고여..
극중 인물도 많이 작용했지만 그동안
그만이 쌓아온 이미지도 한몫합니다.
인터뷰에서의 진지함과 진솔함이 첫번째
그에게서 느껴지는 덕목이더군여.
지우님이 닮았으면 하는 인터뷰자세입니다.

저도 님과 같이 지우님을 더 가까이 뵐수있었음
좋아을텐데 그런기회를 못잡다 보니 지우님에
대한 편견이 훨씬 많은지도 모르겠군여
님이 하고자 하는 요지랑도 많이 어긋났지만
이참에 제 평소생각도 올리고 싶어서~

댓글 '5'

눈팅

2004.02.28 09:56:04


전 솔직히 인터뷰때 더 좋았거든요.
차분한 이미지 그런거도 좋지만
화면에서 보면 그렇게 오바스럽진 않은것 같은데
역시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구나 느꼈습니다.

2004.02.28 16:43:39

저는 그 애교스러운 말투는 않했으면 하네요..
나이.나이.하면 좀 그렇지만 이젠 서른줄에 들어선지금 조금은 성숙한 인터뷰모습을 보고싶거든요....

행운클로버

2004.02.28 16:58:24

전 지금의 지우누나의 모습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차분한게 좋은 사람도 있지만 약간의 수줍어 하는 모습이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 하거든여
태클이라생각 하지 말아주세여 ^^

팬2

2004.02.28 22:06:45

행운클로버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Jan

2004.03.01 01:02:38

What's wrong with acting cute? We all love her cuteness and age has absolutely no matter to this at all! Some people will try to act cute but they'll look stupid. Being cute is natural to Jiwoo and that's what makes her charming, so don't push her! You're just jealous of her charms. I'm sorry but it seems that way! Pity...
Jiwoo, if you're reading this, please don't stop being yourself. Being true to yourself is the most important. Don't believe what some idiots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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