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화제를 모았던 SBS TV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주인공이 돼 보자. 버스 안에서 영화를 보며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것이다. 바로 시네버스 데이트다.
롯데호텔이 소공동 본점, 잠실점 2곳에서 시네버스를 운행하고 있는데, 말 그대로 영화감상 전용 버스다. 90인치 스크린, 최신식 돌비시스템, 진동의자까지 갖추고 있다. 유리창도 없애 분위기도 만점이다. 정원 14명의 미니 영화관이라 할 수 있다. 요즘 '자토이치', '빙우', '영어완전정복', '목포는 항구다' 등 4편을 상영 중이다.
한강 둔치(본점), 석촌호수(잠실점)를 30분 산책하고 버스에 들어와 영화를 보는 스케줄이다. 본점은 매일 오후 8시, 잠실점은 오전 10시, 오후 8시 두 차례 운행한다. 롯데호텔의 '로맨틱 화이트데이 패키지'(본점 30만원, 잠실점 35만원) 중 하나다.(02)759-7311
위의 기사 읽으니까 '천국의 계단'에서 송주와 정서가 시네버스 타고 '러브스토리'라는 영화를
보던 장면이 기억나네요. 자신의 병을 알고 하염없이 소리내어 울던 정서가 어찌나 불쌍해
보였던지.... 그런 정서를 토닥거리면서 안아주던 송주의 모습도 아련거려요.
스타지우님들... '천국의 계단'이 그립지요?
시네버스 타게 되면 스네버스 속 영화들보다 '천국의 계단' 생각이 더 날 거 같아요.
아~ 그립다. '천국의 계단' 그리고.. 송주와 정서...
영원히 기억하게 될.. 불후의 명작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