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언니를 사랑 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

조회 수 3119 2004.03.13 19:45:09
sunnyday
우짠대요? 요즘 울 가족들 기분 넘 따운된거 아녜요?
신문에서 고 일만 대서특필하고, 학원 버스에서 들리는 라디오에서도, 텔레비전에서도 고 말만 하니까 울 가족분들, 다 뒤숭숭하신가 봐유~ 기운 좀 내세요!
고 일이 무신 일인쥐는 말 안해도 아시죠?^^

오늘 사회 쌤이 그러시더리구요. 피는 못속인다구.
조선시대에도 당파싸움이 고렇게 심했눈데 지금도 그런는거 보면 정말 역사는 돌고 돈다는게 맞는 것 같다구.
나라를 위한다는 명분 아래 자기 당의 이익을 위해서 요런 쌈을 벌이눈 사람들~ 반성쫌 해야겠쥬?
CNN에서까지 '친절하게' 생중계 해줬눈데...이제 너무"자랑스러워서" 얼굴을 못들고 다니겠네요.-_-

고건 그렇구, 전요, 국회의원 아자씨들의 태도부터 확~ 바꿨음 좋겠어요.
좀만 맘에 안 들면, 자기랑 의견이 안 맞으면...
의자부터 들쳐 업고 일어나고(지가 무신 임꺽정도 아니고 왜그런대야...지긋한 분들이-_-),
보기 흉하게 얼굴이 벌게져서 소리지르고,
서로서로의 멱살을 잡으믄서 싸움장을 방불케하는 광경들까정....
(청소년 관람불가 폭력물이 따로 없으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고걸 보고 차암~많으걸 배우겠더군요. 그죠?) 참으로 보기 민망하더래요.
우리 나라 안에서만 봐도 부끄러울 일을, 전 세계가 보고 있눈데 쫌 성숙한 행동을 보여주시지 않고..

초등학교 고학년(그니까 4-6학년쯤)만 된믄 국어책에 단골메뉴(?)로 빠지지 않고 나오는게 토론할때의 자세랍니다. 이거랑 고거랑 다를게 뭐있습니까?  
초딩때 나오는 기본적인 내용들도 잘 모르고 계시다니...쯪쯪....
울 아자씨들 초등학교때 쬐깐 놀았나요?
아님, 아주 열~씸히 공부했눈데도 다 까먹어 버리셨남요? 그 기본적인 내용들을?

"아자씨들~!!! 머리 엄청나게 나쁘신가 봐유. 고 기본적인 내용들도 다 잊어버리시고.-_- 고래서 나라 살림은 제대로 하실 수 있겠어요?"

(아이, 후련해...버릇없다고 말씀하시믄 아무말 못하지요ㅎㅎㅎ 마스크로 입 꽁꽁 싸매고 있을수밖에 ㅎㅎ)

이야기가 딴데로 새버렸으요~~
요즘 하도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아서 그런가부다~하시믄서 울 맘 넓은 스타지우가족분덜이 이해좀 해주셔요.^^
오늘은 제가 지우언니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한번 말해 볼래요.

싫으시다구요? 훤히 다 꿰고 계시다구요? 우짠대요? 할 수 없쬬..뭐...심심풀이 땅콩 삼아 읽어보시는 수 밖엔ㅎㅎㅎ

그럼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모든 의의들을 다 싸악~ 무시하고 시작해 버리눈..얼굴에 철판 깔았으요~!!ㅋㅋ)

1. 너무나 너무나 선해서 눈물 많을꺼 같은 눈망울
  - 요렇게 선한 눈 가진 사람들 다 나와보라 그래~!ㅎㅎ

2. 길쭉 길쭉한 팔과 다리 등등...
  - 발가락까지 길쭉허니 이뿌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려..ㅋㅋ

3. 아기처럼, 눈처럼 하얗고 뽀샤시한 피부
  - 햐얗고 깨끗한 울 지우언냐의 최대의 트레이드 마쿠! 요 피부 탐내는 화장품 회사가 꽤 된다죠ㅎㅎ

4. 학처럼 은근하게 느껴지는 우아함
  - 몰 입어도, 어떻게 꾸며도 느껴지는 지우언냐의 바탕 분위기 아니겠습네까? 요런 분위기 낼 수 있는 사람 얼마 안되유~~^^

5. 배재할 수 없는 요소, 청순함!
  - 설명한 필요...없겠쥬?ㅋㅋㅋ

6. 다양한 모습 그리고 이미지들
  - 몬 말이냐구요? 지우언냐는 쉬하게 꾸미면 섹쉬함이, 발랄하게 꾸미면 고렇게, 청순하게꾸미면 고렇게...언제나 다양하게 변신 가능하단 말이에유~후후...

7. 가슴 시리는 눈물연기
  - 이것두 설명할 필요 없잖아유~ㅋㅋ 눈물연기의 절대 강자! 이렇게 이쁘고 슬프게 우는 사람은 우리 나라에서, 아니 전세계를 통틀어봐도 없을껄요~ㅎㅎ 적어도 전 그래요~

8. 상큼한 미소
  - 요 미소만 보고 있으면 밥 안 묵어도 배부르고, 옷 안입어도(-_-;;) 따시다죠^0^

9. 강인한 체력
  - ㅇㅇㅇ감독님은 요 점이 가장 좋다고..ㅎㅎ 외모로 봐서는 연약할꺼 같은디 다행시럽게도 울 지우언냐 체력은 끝~내준답니다!ㅋㅋ 코피흘리눈 송주보다 더 튼튼한 체력을 가진 울 지우언냐~ (송주 팬분덜한티는 죄송시럽지만 사실이잖아유~ㅎㅎㅎ)  

10. 도도하지 않은, 거만하지 않은 '진짜' 자신감과 당당함
  - 결코 거만하지 않은 자신감과 당당함. 콧대 높지 않은(실은 울 지우언냐 코는 누구 못지 않게 오똑하지만서두..ㅎㅎ) 고 자세. 우째요? 맘에 들어부렸어요~ㅋㅋ

11. 유창한 외국어 실력
  - 울 지우언냐 영어실력~ 한마디로 "쥑이죠~-_-;;" 죄송시러버라...표현이 쬐깐 그렇죠?

12. 팬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애정
  - 울 지우언냐만큼 팬에 대한 사랑, 관심, 감사가 넘치눈 배우.... 아시는 분~? 손들어 보세요! 아무도 없쬬?ㅋㅋㅋ(있어도 못본척 할래요~) 언제나 지우언니께 고마운 맘이 드는건 요것 때문인감?^^

13. 따뜻한 마음씨
  - 우리 지우언니처럼 착한 마음을 간직한 사람 흔치 않죠. 받은만큼 돌려줄줄 아는 울 지우언냐...언제나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돠~ㅎㅎㅎ 또 있다구요? 울 가족분덜..? 알았으요, 알았으요...울 지우언니 팬이 어디가겠으요?ㅋㅋㅋ

14. 소신있는 배우
  - 싫으믄 싫다, 좋으믄 좋다...알게 모르게 요기에 분명한 울 지우언니..... 멋집니다..그려..^^b

15. 뭐든지 열심히~
  -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지우언니.. 한 작품 한 작품 할 때마다 점점 더 발전하는 지우언니의 연기를 보면 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파이팅~!!!

16. 여성팬이 많다
  - 제가 쓰면서두 몬 말인지 몰겠으요ㅋㅋㅋ 굳히 말하지믄 대부분의 여배우는 남자팬이 여자팬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잖아요..(아닌감? 몰라요~ㅎㅎ)근디 울 지우언니는 여자까지 끌어들이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눈 거죠. 우짜죠? 저도 그 유혹(유혹한적 없음-_-)에 넘어가부렸으니...ㅋㅋ

17. 이유없음...그냥 사랑할 수밖에 없다!
  - 솔직히 지금까지 나열한 모든 것은 지우언니의 장점이지 사랑하는 이유가 아닌거 같아요. 말 그대로 그냥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죠. 울 지우언냐는...ㅎㅎㅎ


어때요? 다 맞는 말이죠? 기분은 좀 괜찮아지셨으요?
기분 좋아지셔야 정상아니겠어요ㅎㅎㅎ
원래는 더 많았던거 같은디...막상 적을려니까 생각이 잘 안나네유~
요거밖에 못적었다구 돌 던지지 마시구 더 있으믄 함 적어봐유~~~

"아~ 맞다! 이것두 있었지...이게 왜 생각이 안났쥐? 역쉬 울 지우언냐눈...ㅋㅋ"

요러면서 행복해하게요..^^
으유~ 글이 넘 길어졌쬬? 모두 밥은 드셨어요?
"아~"해보세요 지금 맛난 초밥을 먹고 있눈데 입에 넣어드릴께요~~ㅋㅋㅋ
(울 가족분들한티 약만 올리는게 아닌가 모르것네...-_- 돌 맞기 전에 빨리 인사해야겠다~ㅎㅎ)

모두 힘 좀 내시구요~
주말 활기차게 보내세유~~!!
지우언냐 응원도 해주시믄서요ㅎㅎㅎ


사랑해요!

댓글 '9'

행운클로버

2004.03.13 20:35:06

모두 맞는말이에요^^
저두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리구 싸구려도 명품처럼 보이는 맵시(?)라구나 할까
아무튼 이것도 좋아요^^
그럼 좋은 주말보내세요^^

경숙

2004.03.13 21:06:32

써니데이님 똑소리 납니다.^^
어린학생이 어찌 이렇게 마음속의 생각을 글로 정확히 표현하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우리지우씨를 좋아하는 이유 위에있는 17가지 모두맞고요.
지우씨는 내가 40대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주위에 40대주부펜들이 상당히 많아요.
드러나지않고 저변에 나이먹은 아줌마펜이 많은 여배우 최지우
그분들이 막내동생이나 딸같이 생각하고 늘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 지우씨는 알려나?
지우씨 힘들고 어려울때 그분들을 생각해서 힘내시길...
이번 영화에서 지우만의 케릭터를 표현해 주세요....
이번영화 대박을 기원하면서 최지우 화이팅!!!
써니데이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LoW

2004.03.13 22:02:02

당연한 말이죠..^^
기분 좋네요.. 이런 글 보니까..^^
후훗..^^
지우님..영어실력 좋다는 말은... 처음들어보지만... 예전부터 그럴꺼라 생각 하구 있었음....한번 봤으면...
그럼 이런 기분좋은 당연한말들 많이 또 올려주세요..^^
화이팅..!!.
영화 대박!! 우리 미리 축하드리죠??
"영화 대박 축하해요...^^"

아~~!
그런데...써니데이님...(초밥 안주시네요..^^ 아했는데..^^)
농담이구요.. 그럼 활기찬 하루 되세요..
후훗..~~!
휘릭..(오랜만에 씀.....)

daisy

2004.03.13 22:55:37

눈물연기
다른 배우가 정서처럼 울면 과연
그렇게 가슴이 찢어졌을까요?
스무가지도 이유는 넘습니다.
우리가 지우님에게 열광 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성희

2004.03.13 22:58:55

맞다 맞다!!!!!!!! 지우언니는 청순하고 세련되고 소신있고 착하고 선한 눈매에다가
유창한(?) 영어실력.. 보지 않아도 믿어야 되겠지^^ 다 맞는말만 했군!!!!
써니데이야.. 조금밖에 글 못남겨서 정말 미안해.~~~ 담에 보자~~

Flora

2004.03.14 01:30:30

안녕하세요?
님께 처음으로 댓글을 다는건가요?
글을 참 잘 쓰시네요.
전 어휘가 안돼서 쓴 단어 또 쓰고 또 쓰다가 제가 질려버리는데...
정말 옳은 얘기만 조리있게(?) 잘 쓰셨네요.
앞으로도 또 올려주세요.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2004.03.14 12:17:51

캬~~~~~~~~~~~~~~~~~~~~~~~~~~~~~~~~~~~~~~
기가 막히네 !!!!
볼수록 기가막혀 !!!
나이는 10대... 글나이는 60대
sunnyday님은 신비한 보물임에 틀림없어~~~~~ 놀랍다 !!!!!

sunny지우

2004.03.14 21:34:56

sunnyday ~
이글을 드래그하고 복사해서 러브레터방에 이벤트에 참가하렴...
너무 글을 잘썼어요..
이벤트에 당첨될 것같은 예감이 드는구나..
지우언니도 sunnyday 글을 보면 감탄하고 기뻐할거예요..
늘 공부도 게을리하지말고...
건강유의하렴

sunnyday

2004.03.15 16:34:47

sunny지우언냐~ㅎㅎㅎ
울 언니가 댓글 달아주믄 항상 기분이 든든하고 행복해집니다~~^^ 아시죠? 요런 제맘?ㅋㅋ
이벤트에 참여하라구요?
기분은 엄~청 좋지만(지금 헤실헤실 웃고 있음-_-;;) 우짜죠?
울 홈엔 글잘쓰눈 가족분들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나는디ㅋㅋㅋ
sunny지우언니는 항상 엄마처럼 포근하고 따뜻하게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지가 싸랑하눈거 아시죠?ㅎㅎㅎ

그리구...댓글 달아주신 울 가족분들~~
항상 별볼일 없눈 글에 요렇게 많은 관심(?맘대로..헤헤^^)을 가져주시다니..ㅎㅎ
써니데이가 너무 좋아서 입 찢어질려구해유~~ㅋㅋㅋ
근디, 넘 과한 칭찬은 자만의 지름길~!ㅋㅋㅋ 아시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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