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토요일의 감동이 가시지 않아 헤매고 있는 문형입니다.
집에 오니 밤 열두시가 되어서 시어머님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지만,
뭐 그리  속상하지도 않습니다. 지우씨를 만났는데 이쯤이야 대수겠습니까?

명옥언니와 4시에 서울역에 와보니 아무도 안오셨더군요.
미카의 전화를 받고 꽃다발 챙기고... 꽃이 너무나 이뻤답니다.
잠시후에 울 현주님. 역시 몸짱!! 마음짱!! 얼굴짱!! 이었습니다.
스타지우의 롱다리 유포니언니와 벼리도 오고 언제나 귀여운 차차!!
첨뵙는 부산팀! 이미정님. 청아한지우님. 삽질눈팅님.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새단장을 한 서울역에서 우아하게 계시던 언니들.
코스언니. 달맞이언니. 역이 다 훤하던걸요.(아부가 심했나용)
그리고 첨 뵙는 그리고 뵙고 싶었던 찔레꽃언니. 마틸다21 언니. 어찌나 곱고 우아하시던지요.
이 동생 무지~~ 부러웠습니다.
간만에  만난 페드라언니. "언니! 저 순둥이인데 잘 봐주세요~"
많이 피곤해 보이셔서 걱정했답니다.
울 스타지우의 아름다운 처자들.!!
시집갈때가 되어서 그런지 여인의 향기가 물씬나던  현경이. 삐노. 미혜. 앨피네.
멀리서도 바쁜일정속에 참여해 주어서 언니가 땡큐하당......(근데 이뻐지는 비결이 뭐니?)
늘  묵묵히 얘기 들어주는 내친구 그린!  그리고 이쁜 혜경. 캔디야...
멀리서 비행기까지 타고 날라온. 바다야~~~~( 무사한거지?)
노랑 병아리같은 옷을 입고 지우언니를 만날 기대에 떨고 있던 주영이.... (에구 귀여운거...)
쪼금 늦게 오신 하늘토끼언니. 향기언니. 써니지우언니. 요셉언니( 언니의 변장에 깜짝놀랬어요)
서울역이 시끌시끌했답니다.
아~~참!! 타지우의 든든한 두 남자!! 지우애와 웃는 사자.
두 싸나이의 지우에 대한 사랑은 한결 같았습니다.

모두들 튼튼한 두 다리로 힐튼 호텔로 씩씩하게 걸어갔습니다.
수 많은 일본 기자분들.. 사실은 한국 기자분인줄 알고 카메라만 보면 숨었답니다.
이유는 제가 어른들께 선의의 거짓을 했기때문에 혹시라도 해서요.....ㅋㅋㅋ
참 많은 사람들이 왔더군요.
그래도 제눈엔 지우씨만 보였고, 좌석이 뒤쪽이라 사진찍기를 포기했는데,
막상 지우씨가 나오고 나니 카메라고 뭐고 방송이고 뭐고간에
아름다운 지우씨의 모습을 카메라에 답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용감하게 미카와 점점더 앞으로 가다가 결국엔 맨 앞줄에 아예 앉아버렸습니다.
열심히 사진을 찍다가 지우씨와 눈이 마주쳐, 지우씨가 제게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아이고~~~ 정말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로비에서 손도 잡아보았습니다..감동~~~)
비디오 찍을 생각에 필름을 더 사오지 못해서 우리의 송주오빠가 노래부르는걸 못찍었습니다.
은근히 속상하더라구요.
그래도 자리에 앉아 지우씨가 얘기하는것도 듣고 마치 지우씨가 내 동생인냥 흐뭇했습니다.

일본분들이 지우씨에게 많은 호감을 가져주셔서 기뻤고 ,
지우씨의 따뜻한 마음이 그분들께 전달 되었을거라 믿습니다.
늦게까지 일일이 한분한분 선물건네시고 챙겨주시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비록 저희와는 인사만 했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겠어요?
멀리서 지우씨 보겠다고 오신 가족분들께 죄송했지만,
우리 가족이시니까 모두 이해해 주실겁니다.
다만 걱정인것은 지우씨가 너무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우려와
멀리서 오신 가족분들 피로에 병이나 나지 않으셨는지 걱정됩니다.
다행이 지우씨는 잘떠나 도착하셨다니 한시름 놓습니다.

스타지우 여러분~~~~
조만간 울 현주님께서 일본으로 진출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나 일본분들에게 인기가 좋은지......
여기저기서 물어보고 사진찍고 인사말도 일본어로 하시고.... 우리의 운영자 다웠답니다.
너무 인기가 좋은 나머지 깊은 병에 시달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해봅니다.ㅋㅋㅋㅋ
현주씨! 약먹을 시간 되면 전화 하쎄용!!
조만간 사랑하는 스타지우 가족들과 지우씨가 한 자리에 할수 있는 날을 기다려봅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오늘도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행복할겁니다.
우리 가족들 수고 하셨구요.언니들. 동생들. 친구들.
큰 행사를 무사히 치러내신 장이사님과 싸이더스 측에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가장 소중한 지우씨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