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황금기를 누리네요...

조회 수 3059 2004.03.24 16:10:55
찔레꽃
비단같은 부드로운 봄바람이 꽃을 피우게하고 소망과
밝음과 함께 어디론가  훌적 떠나고픈 봄이네요.

전 뭐니뭐니해도 봄에는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천연경관이
뛰어난 제주도를 최고여행코스로 꼽는데요.
제주도하닌까 갑자기 신비의도로가 생각이나서 몇자 끄적입니다.

제주도에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한 것이겠지만 내리막길인데
실제로는 오르막길이 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보면 내리막길인데  실제로는 오르막길이 있어요..
굴러가는 물체를 그 곳에 놓아두면 내려가야 할것인데...
올라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 이유를 동행하는 분들에게 여쭤봐도 속시원하게 이유를 말하지 못합니다.
남편의 얘기로는 "그 도로는 오르막길이지만  그 도로 주위가 내리막길이어서
보는이로하여금  그 도로와 주위를 함께 바라보기 때문에 그 길이 주위와
동화되어서 그런 착시현상을 나타내지 않을까...라는 얘기에 그럴 수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분명히 올라가야 할것인데 내려가는 것처럼 보이는 신비의 도로
그래서 사람들은 신비의 도로라고 부른다네요.

이런 착시현상은 연예계에서도 작용하는거 같네요.
천계에서 그 어느 배우보다도 다양하고 깊은 경지에 이른 연기를 했음에도
평론가들로부터 지우씨를 가볍게보는 경향을 느꼈습니다.
특히 포탈싸이트 freechal 의 커뮤니티 triple crowr 의 강명석씨의지우씨 평의 대해서 같은 배역을
맡음으로 인기에 상관없이 상당한 위기를 맞이할 지도 모른다며 꽈배기처럼 빌빌꽜던
평이 잊혀지지 않았는데...

그들의 우려와는 달리...
일본에서 '광풍' 같은 반향을 몰고오는 그녀의 소식과 헐리우드 배우의 버금가는
대우에 NHK에서 윤석호 감독님과 지우씨가 공로상 소식에 우리스타지우홈이
술렁이고 속속들이 올라온 기사들을 접하면서 마음이 찡해옴을 느낍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묵묵이 자기의 길을 걷는 이에게는 내리막길같지 보이지만 결국은
오르막길이 되네요...
바른생각과 착한품성을 가지고 원칙적으로 걸어가는 그녀의 행보에 최고의 황금기를
눌릴 만큼 즐기고 누리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행복해지면서..
머지않아 월드스타로 등극할 그녀를 그리며...
누구나 비밀은 있다...영화 대박나길 바라며...
작품성높은 작품에서 만나길 또바라며...

뒤늦은 후기 올리려다가 하마터면 뒷북녀될듯싶어 흔적 남깁니다..
늦었지만 일본팬미팅 협조해주신 현주님.꼭 연예인같이 미인이시면서 재치가 뛰어나서
이 아줌마 흐믓했구요.

같이 힘을모아 수고하신 코스님 애 많이 쓰셨고' 님의 손짓과 은쟁반에 굴러가는옥구슬같은
목소리와 미모는 보는이로 하여금 참 기분좋게 한답니다...

언제나 댓글로써 우리들을 푸근하게 안아주는 달맞이언니 이런말해도 될련지 모르지만
너무 귀여워요. 누구보다 지우를 아끼는 마음을 느꼈고 반가워해주시고 살뜰하게 챙기는
언니모습에 훈훈했답니다...

글과 느낌이 많이 일치했던 써니지우님 반나서 반가웠구요..많은얘기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지우씨를 향한 중보기도에 지우의 하는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풍성하게 열매가 맺혀질것을
확신합니다.

한미모하신 문형님 후기 이제서야 읽고 댓글답니다...
많은얘기 나누지않았음에도 신경써주신 세심함에 감사드리고
님의 미모와 패션의 안목에 우리 스타지우 격이 높아진다는사실을 아시길...

패션모자와 외모가 돈키혼테 같은 인상을 많이 받았던 요셉님...
환란이와도  결국은 더 유익이 됨을 요셉을 통해보여준 믿음의 요셉과
연결지어서 많은상상을 했었는데...제느낌이 일치하던데요...^ ^

이지적인 이미지로 다가왔던  채송화님...
피부미인이시고 반나서 반가웠습니다..

대단한 글빨로 스타지우를 채워주신 뵙고싶었던 페드라님...
정서컨셉 의상 좋았구요...많은 얘기 하지못해서 아쉬웠지만 반가웠어요.

웃는모습이 인상에 남은 혜경님 유포이님 앨피네님  그린님 미혜님
벼리님 현경님 꽃신이님 향기님 하늘토끼님...
어느 자리이건 자기일은 똑부러지게 할거같은 이미정님..
그리고 끝으로 너무나 멋진사고와 가치를 지니신 마티나21세기님...
뵐 수있어서 반가웠구요 ...(자주 연락해요)
그리운 얼굴들이 아지랑이처럼 아른거리며 다가오네요...
저에게는 기억에 남는 팬미팅이었지만 참석하고 싶어도 참석하지 못한분들에게
미안한마음 전하면서 이 나이에 지우씨와 같은 공간에 있었다는 사실이 새로운 경험이구요.
실제로본 지우씨 정말 예뻤어요...아직도 혼또이혼또이 하던 지우씨의 음성이 들리리듯
하네요...에고 잠깐 반가운분들 인사한다는것이 길어졌네요...
요기까지 읽으신분들께 희망찬 봄 맞이시길^ ^;;





댓글 '12'

페드라

2004.03.24 17:21:37

찔레꽃님, 그날 잘 내려가셨나요?
그동안 글에서 느꼈던 강성이미지와는 달리 너무나 여성스러우시더군요.
그렇게 차시간에 쫓기지만 않았더라면 더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었는데...
사실 찔레꽃님이 게시판에 오시길 많이 기다렸습니다.
팬미팅후기에 그 날 오신 모든 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썼었습니다만,
님과 몇몇분께 전해지지 않은 이유를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경로로 이야기 하고 싶었지만 방법이 없어서요.
마티나님께도 안부 전해주세요.
마티나님의 인상은 제가 생각했던 그대로 였습니다.
두분 다 이지적이시고 아주 여성적이셔서 지우씨 팬들도 지우씰
닮아가나 보다 생각했답니다.
다음에 뵐 기회가 있으면 이번에 못다한 얘기 나눌수있길 바라며
항상 즐건 날 되시길...










유포니

2004.03.24 18:05:38

지우님 소식에 참 기쁜 날들이네요.

찔레꽃언니~ 그 날 반가웠는데 제가 반가운만큼 인사도, 얘기도 잘 못나눈 거 같아
아쉬워요. 멋지고 우아한 모습이셨구요...
기대만큼 즐거운 시간이 됐는지요.
이제 얼굴을 떠 올리며 언니의 글을 대하는 새론 재미가 있어 그 날 잠깐의 만남이
그래도 의미가 있는거죠?
같이온 마르티나님, 참 친근한 인상이었는데, 대신 안부 전해주세요.

향기

2004.03.24 21:11:20

찔레꽃님 잘내려가셨는지요?
우아하셨던 찔레꽃님 생각에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
많이 익숙한 모습이시라 예전에 알던 언니로 착각할뻔 했다눈...ㅋㅋㅋ
담번에 뵈면 좋은얘기 많이 들을수 있는자리가 되었슴 좋겠네요....행복하세요~~

sunny지우

2004.03.24 22:00:36

원거리에서 마티나님과 함께 와주어서 고마워요.
존칭은 생략하는 것이 좋을 듯해서
찔레꽃으로 부르련다.
찬찬하게 써내려간 찔레다운 글 잘보았단다.
우아한 여성미가 물씬풍기는 모습으로
연상한 모습과 많이 동일하게 느꼈단다 ,
글은 사람의 내면을 투영하니까 ...
무사히 잘 도착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후기올려 주어서 고마워...
다시 재회해서 이야기 나눌날을 기다리며..

달맞이꽃

2004.03.24 22:04:48

찔레 왔구낭 ..
잘있었니 ?
무리 하면 금방 표가나는 체질인것 같은데
어려운 서울 나들이로 몸은 괜찮은 거니?
챙겨 주지도 못했는데 언니에 마음을 좀 읽은것 같아
마음이 놓이는구나 .
많이 옆에 있어 주지도 못하고 다행히 옆에 마틸다님이
있어서 안심은 되었지 ..후후~
평상시에 답글하곤 느낀이 틀리네 .
지금 언니 찔레 얼굴 떠올리며 답글 단다? ㅎㅎ
생각했던데로 곱도 우아한 동생이였어 .
우아하게 바이올렛에 물주는님에 모습이 왜 자꾸 클로즙 되는지......후~
기대두 안했던 찔레님을 만나서 정말 행운이였어 .
우리 이렇게 안하면 평생 하번두 눈마주칠일 없잖오 .
기껏해야 전화로 안부 묻는 사이가 됐을지도 ....
기회는 만들면 된다는 말 ..아주 좋은 말인것 같은데 ..히히~
맘 내키면 우리 한번더 눈맞추는 기회를 만들어 봅시다 .
사랑해~~^^

달맞이꽃

2004.03.24 22:07:29

지송...마티나님인데 오타가~~~힝!

코스

2004.03.24 23:18:21

찔레꽃님 늦은 후기라도 체력을 좀 찾으신거 같아서 무지 반갑습니다.
긴 하루의 외출로 모두가 힘들게 휴유증을 앓고계시지만
우리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되는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저에겐 이지적이고 우아하고 사랑스런 모습의 찔레님,마티나님...
덕분에 두배로 기쁜 시간이 되였답니다.
우리 이제 지우님 모습을 보셨으니 그 사랑이 더 커질테니 어쩐데유....ㅎㅎㅎ
암튼 만나서 넘 반가웠구.....짧은 시간들이지만 만나수있어서 넘 좋았어요.
그럼...건강하게 잘지내요....내 옥구슬 굴러가는 목소리 많이 들려줄께~~!!~.^

LoW

2004.03.25 01:53:25

후훗.... 이거 후기 맞죠???^^
음.... 잘읽었습니다..^^
님의 글을 읽구.. 님의 스타지우 가족들에 대한.. 좋은.. 생각.. 감정.. 느낌을.. 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다음에두 이와같은 글 기대해두 되.겠..죠?..^^
그게 언제던지간에 말이에요..^^
그럼 항상 성공적인 하루.. 즐거운 하루.. 그리구 편안한 하루 되시길 기도면서..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찔레꽃님.. 화이팅!! 2004/03/25

Flora

2004.03.25 02:01:15

님~ 글 잘 읽었습니다.
글이 섬세(표현이 맞나요?)하시고 여성스러워서 부럽네요. 글도 잘 쓰시는 거 같고...
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말을 잘 비유하신 것 같애요.
후기도 잘 읽었고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많이 남겨주세요.
그럼 님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채송화

2004.03.25 07:26:18

찔레꽃님 넘 반가웠어요.
너무 놀랬어요...어쩜 그렇게 여성 스러우신지.....
나도 이제는 아는 친구를 전국구로 확장 했어요..ㅎㅎㅎ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해서 미안 하지만.ㅎ.
지우씨를 보려고 이곳까정 올라온 님의 지우사랑 놀라워요..
건강하고 스타지우에 있는한 또 만날수 있겠죠?
좋은 하루 보내요.

박혜경

2004.03.25 18:46:12

저두 너무 반가웠어요 아직도 환한 인상이 기억에 남습니다.
담에 좀 더 길게 뵙기를 기대하면서...

그린

2004.03.27 00:31:29

아유~ 우아하셨던 찔레꽃님.. 잘 지내시죠?
이제야 리플을... 달게 되네요..^^;;;;;;;;;;;
긴 머리 단아하게 묶으시고.. 회색의 긴 바바리 코트자락을 휘날리며
뒤돌아 가시던 모습이 눈에 선 하네요..^^ 넘 멋지셨어요..^^
짧은 만남이었지만 반가웠습니다. 많은 얘기 못해서 아쉽구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아참.. 분홍 봄빛으로 오셨던 마티나21님도 반가웠습니다.
좋은 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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