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최지우(29)가 중국과 대만 등지에서 일본의 톱스타 나카야마 미호(34), 히로세 료코(24) 등의 인기를 추월하고 있다.

일본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사이트인 ‘자크자크닷컴’(www.zakzak.co.jp)은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 일본 연예스타의 인기가 한국 연예인들에게 크게 밀리고 있다. 특히 ‘겨울연가’(일본명 ‘겨울소나타’)의 최지우 인기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최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기사에 따르면 ㈜일중영상커뮤니케이션의 가오코시 프로듀서는 “중국에서 기무라 다쿠야, 나카야마 미호, 히로세 료코 등의 인기가 여전히 높기는 하지만 2~3년 전보다는 못하다. 지금은 최지우, 배용준 등 한국인 스타들에게 그 자리를 내주고 있는 형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오코시는 “일본 드라마와 영화는 한국 작품들에게 비해 저작권 문제가 복잡한 데다 방송권 요금이 비싸 중국 사람들에게 서서히 외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최근 ‘겨울연가’의 주역인 최지우의 인기가 동아시아에서 급상승하면서 일본 여자스타들이 점점 설 땅을 잃어가고 있다”며 한류의 무서운 상승세에 염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최지우를 비롯해 배용준 장동건 원빈 차인표 채림 김소연 이정현 박지윤 등 ‘한류스타’들의 중화권 드라마 및 영화 진출이 부쩍 눈에 띄고 있다.

‘겨울연가’의 인기 덕분에 ‘아시아 공주’ 대접을 받고 있는 최지우는 지난해 말 촬영을 끝낸 한·중·일 합작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의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2월 25일에는 범아시아 팬클럽 창단식을 준비 중이다. ‘겨울연가’를 대표해 윤석호 PD와 함께 일본 공영방송사 NHK로부터 지난 22일 특별공로상도 받았다.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개봉 시사회를 위해 대만 싱가포르 홍콩을 도는 아시안 투어를 마친 배용준도 현지에서 국빈급 대우를 받았다. 이 밖에 장동건은 홍콩 영화 ‘더 프라미스(The Promise)’, 채림은 ‘정정애금해’와 ‘양문호장’, 김소연은 ‘아름다운 나비’, 이정현은 ‘미려심령’ 등에서 각각 주인공으로 출연해 ‘한류바람’을 이끌고 있다.

김용습기자 snoopy@


2004/03/25 10:59 입력  

댓글 '5'

콩이

2004.03.25 12:14:41

대단해요~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아시아에서 월드로 이어지길.......

해피랜드에서 개명한 콩이였습니다.^^

눈팅

2004.03.25 15:01:57

아래 기사에서도 그렇고, 지우씨 이름이 누구(?)보다 앞에 놓이고 대표로 거론되니 기분 좋군요. 대기만성이라고 서서히 지우씨의 진가가 나타나고 있나 봅니다. 지우씨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빕니다. 비록 눈팅쟁이일 뿐이지만 언젠가부터 지우씨가 제 일상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사람이 되었네요. 정말 좋은 일만 있기를.....

2004.03.25 16:06:03

지우님도 부디 이 인기가 CF 로 이어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아시아의 공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토끼지우†

2004.03.25 22:17:05

이미 아시아의 공주 라고 불리는 지우언니~!!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힘드신 부분도 있겠지만.
참~ 항상 몸건강하시구♡
스타지우 가족분들두 건강하세요~`

Flora

2004.03.26 01:10:32

저도 아시아의 공주라는 말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딱 지우언니에게 알맞는 말이죠.
지우언니께서 누구보다도 인기가 많으시니 너무 좋네요.
기쁜 소식 올려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시기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849 나드리화장품 홍보팀 김정민 [11] 김정민홍보 2004-03-25 3439
18848 응원해 주세요^^ [15] 지우공쥬☆ 2004-03-25 3089
18847 안녕하세요^^ [13] 로뎀나무 2004-03-25 3318
18846 또 눈에서 멀어졌네요... [6] 장미애 2004-03-25 3119
18845 최지우&권상우 두분 넘 잘 어울려요. ^^ [4] 천사 2004-03-25 3883
18844 지금....지우님은.... [15] 운영자 현주 2004-03-25 3466
18843 권상우 - 최지우 아홉살 때부터 이미 연인이었다고---* [4] 주주~ 2004-03-25 3863
18842 <기사>최지우 비싼 선물 부담되네 [8] 지우사랑 2004-03-25 3060
» [스포츠서울]'아시아 공주' 최지우. 日톱스타 인기 추월 [5] 2004-03-25 3114
18840 [일본 한류스타] '겨울연가'도 1000억! [7] 이미정 2004-03-25 3058
18839 인사드릴려구요.. 이렇게 왔습니다. [3] LoW 2004-03-25 3060
18838 일본방의 글 모음 [10] 코스 2004-03-25 3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