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씨가 나를 설레게 하네요

조회 수 3125 2004.04.17 23:18:42
muggle64
지우공주님이 올려주신 겨울연가를 다시 보았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다시 보기 하는 며칠동안 무척 행복했었습니다.
거칠어지고 황량한 마음이 다시 따뜻하게 덥혀진 느낌, 그 느낌이 뭔지 아시겠죠?

한동안 시간이 지난 후에 겨울연가 다시 보면서 일본 전역이 그렇게 들끓는 이유가 충분
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우씨의 환상적인 연기도 물론이려니와 감독님, 같이 출연한
배우들 과연 환상의 드림팀이란 느낌입니다. 박솔미씨와 박용하씨 이 드라마로 한껏
인기몰이 했었죠. 모든 내용을 다 알고 보는데도 이렇게 재미있고 그 애틋한 사랑에
가슴이 이리도 저려오는지...

그때는 충분히 느끼지 못했었는데 지우씨의 목소리, 빠르기, 얼굴 표정, 풍겨나오는 성숙한
분위기... 같은 여자 입장인데도 어찌 이리 몰입되던지 이성이라면 어느 누구도 안빠질수
없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특히 지우씨 "안녕" 이라는 대사를 할땐 정말 짤막한 한마디에
모든 것을 다 담아내는 분위기와 목소리 톤이 저의 가슴 메어지게 합니다.

저는 요즘 신문에서 지우씨 어떤 안좋은 기사가 나오는지 잘 모르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같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지금까지 하셨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우리는 항상 지우씨 편입니다. 언제든지 당신에게 올인하겠습니다. 화이팅.

저의 작은 바램이 있다면 당신의 건강과 스케줄이 허락되어 일일극에서 당신의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가족 드라마에서 지우씨의 매력을 한껏 느끼고 싶습니다. 어렵겠죠?
하지만 먼 훗날까지도 기다려 볼게요.

지우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스타지우 여러분 사랑합니다. 당신들이 저를 미소짓게
하고 이세상 참 따뜻하고 살만한 세상이란 생각 들게 합니다. 그리고 누가 말씀하신것처럼
팬문화가 이만큼만 되면 좋겠다는 잣대가 되십니다. 네티즌의 문화가 당신들 만큼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앞으로 많은 활동 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 '7'

김구희

2004.04.17 23:30:58

와우 반갑다는 말보다 더 감동적으로
마음에 와 닿네요
어쩜 글솜씨가 넘 자연스레 마음의 표현을 잘하시는지
부럽기까지합니다
정말 큰힘이 됩니다
님의 말씀으로 인해 팬들마져 어깨가 더 무겁습니다
몇년을 와서 스타지우와 행복했는데
님 같은 분들이 지키고 격려와 든든한 팬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어
정말 감동적입니다
마음에서 무엇인가가 한없이 올라오며 감정이
북받쳐 오름니다
지우씨와 스타지우 정말 행복합니다
더 열심히 더 긍적적이면서 더 지혜롭게 더 착하면서 아름답게
가꾸어나가야겠습니다
아주아주 자주오세요 바쁘시다면 눈탱이라도 늘 잊지마시고요
좋은밤 편안한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코스

2004.04.18 00:06:53

muggle64님 반갑습니다..^^
님의 글을 읽으면서... 겨울연가속의 유진의 표정 하나하나를 떠올려보게 하네요.
같은 드라마를 보면서 같이 공감하고 같은 생각들을 공유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같은 배우를 좋아하는 님을 만나 대화를 나눌때가 제일 신이나곤 한답니다.
이곳 스타지우안에선 지우씨의 사랑으로 아주 깊숙이........자리를 잡고 있는한...
그녀를 향한 사랑은 오랫동안...쭉~~이어질꺼랍니다.
muggle64님의 사랑의 글에 감동 받아 이렇게 두서없이 몇 자 적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자주자주 뵙도록해요..편안한 밤 되세요.^^

지우공쥬☆

2004.04.18 00:51:41

muggle64님 안녕하세요^^
저한테 감사하시다고 하시니 원 송구스러워서,,,ㆀ땀이 막 나네요,,,ㅋ
겨울연가 유진이를 무척 좋아하시나봐요~~ 글 하나하나에 그 마음이 담겨있어서
제가 한눈에 보고 알았답니다,,,^^ㅋ 저도 일일극에서 지우언니의 모습을 보고싶네용~
그러면 일주일동안 눈이 엄청 즐거운텐데,,그쵸?????
자주자주 오시구욤~^^ 글이 정말 감동적이예요,,, 글두 남겨주실거죠???
스타지우 칭찬해 주시니깐 기분이 정말 좋네요~~~ㅎㅎ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osa

2004.04.18 03:29:28

muggle64님
우선 반갑습니다
정성과 진심어린 글을 보니
저의 마음까지 표현을 대신해 주신것 같아
감동이 밀려옵니다
자주 뵙기를 기원하며^^ 즐겁고 행복한 휴일되세요.

김문형

2004.04.18 10:37:42

muggle64님 반가워요.
참으로 따뜻하고 지우씨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있는 글이네요.
요 며칠 소란스러웠던 게시판을 말끔하게 씨어 주시는 글 감사해요.
저도 욕심에 지우씨를 매일매일 보고 싶은데,
언젠간 그런날이 오겠죠?
지우씨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공통된점이 있으니,
이제 스타지우 가족이 되신거 맞나요?
자주 뵙구요. 행복한 일요일 보내세요.

달맞이꽃

2004.04.19 19:52:36

muggle64님 ..반갑습니다 .
뒤늦게 님에 글을 보았네요 .
그냥 잊고 지나다가도 연가에 노래가 나오면 묵었던 잊혀졌던
그 감성들이 다시금 살아납니다
절대로.절대로 그때는 잊혀질것 같지 않았는데
역시..사람이란 망각에 동물이라 이래서 사는가봅니다 .
정말로 정말로 한시도 땅에 놓아 본적 없는 드라마였거든요
그토록 너무 깊숙히 내 생활에 일부분이였어요 .
그런데 지금은 아련히 기억 저편으로에 남아 가끔씩 찾아주는
연가에 흔적에 감성을 더듬곤 합니다 .
사랑은 움직이는거야......아날에서 연가로, 천계로, 누비다로
우리에 사랑도 움직여 가겠지요 ..후후~
자주 뵈어요 .마음이 여리고 아주 고운분이란 생각이 드네요
맞나요? 후후~


경숙

2004.04.19 21:36:25

muggle님 반갑습니다.^^
님의 글에서 지우씨에대한 따듯한 사랑이 보이네요.
저도 아까 지우공쥬님이 올려준 겨울연가를 보면서 옛생각을 했지요.
거의2년을 내생활과 같이한 드라마였기에....
스타지우 가족들의 따뜻한 가족애를보면 마음이 다 푸근하지요.
늘 지우씨를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
님도 여기서 지우씨의 버딤목이 되어주세요.
muggle님 건강하고 행복한 한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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