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온 스타지우입니다.
몇 일동안 통 와보질 못했거든요. 시험공부도 공부지만, 수행평가도 있었고, 어린이 날, 어버이날...뭐..여러가지 일들로 많이 바빴던거 같습니다.
창 밖으로 비가 제법 많이 오네요.
이제 여름이 가까워져서 그런가?
봄비처럼 따뜻한 느낌보다는 소낙비처럼 시원하고, 또 박하사탕을 먹었을 때 느껴지는 화한~, 그런 느낌의 비네요.
예전에는 비오는 날의 컴컴한 하늘이, 질척질척 내리는 비가, 괜히 싫고 그랬었는데...
오늘 쭉쭉 힘차게 내리는 비를 보니까 가슴이 뻥~ 뜷린것처럼 시원한게..... 집 안에만 있느라고 켜켜히 쌓여버린 답답함이 확! 달아나 버리네요.
오늘은 왠지 비오는게 즐겁습니다.
비 내릴 때 나는 축축한 그 냄새나, 옅게 핀 물안개, 빗소리....뭐.. 이런 사소한 것들이 참 정겹고 시원하고, 또 다정하기도 하고...하지만 슬프기도 하고....그런 날입니다.
왜그럴까....... 괜히 아직 쪼끄마난 어린애를 감상적으로 만들어버리는 비내리는 날입니다.
"페드라님, 힘내세요!"
저는 이말 밖에 해드릴 수가 없네요.
괜히 위로한답시고 이 말, 저 말 늘어놓으면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제가 안그래도 많이 힘들고 슬프실 페드라님을 더 힘빠지게 할 수도 있잖아요.
솔직히 저는 그게 많이 무서워요.
어설픈 위로로 페드라님을 더 힘들게 할까봐서, 그래서 지금은 힘내시라는 말밖에 못드리네요.
하지만 슬픔은 나누면 반이된다는 말처럼, 반까지는 아니더라도, 거기에 반, 또 반의 반...아주 조금은 덜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페드라님 힘내세요! 스타지우 모든 가족분들이 다 사랑한다는거 아시죠? 저도 아주 많이 많이 사랑해요!"
시험까지 이제 딱 3일 남았네요. 이번 주 수요일날 첫 시험을 치니까...
시험 끝나면 바로 다음 주 월요일 날 수학 여행을 간답니다. 촌구석(?)에서 경기도까지 가게 생겼네요. 서울은 너무 복잡해서 이동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이유로 선생님들이 빼셨다더라구요.
용인 애버랜드(수학여행에선 빠지지 않는 코스죠), 여러 박물관......2/3일의 일정으로 다녀올거래요.
시험은 싫은데, 수학여행은 빨리 갔음 좋겠고...
그래도 흔들리는 맘 끅 붙잡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요즘 들어서 새로운 것들이 막 보이기 시작해요. 그래서 그런지 시험공부하는게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이런 말 하면 맞을려나?)... 별로 힘든 생각이 안들고 즐겁습니다.
요즘은 "아, 이런게 또 색다른 재미구나" 할 정도로 재미있고 즐겁게 시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참 다행스러운 일이죠.
다른 가족들은 다 할머니 댁에 가셨어요. 집엔 저 혼자 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TV랑 컴퓨터가 더 열심히 저를 유혹지만...마음 단단히 먹고 그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애겠죠?
이제 비가 그쳤네요. 하늘은 흐릿하지만 빗방을이 똑똑 떨어지는 상쾌함에 괜히 설렙니다.^^
모두 나른한 일요일, 알차게 보내시구요..
사랑합니다!
P.S 주영 언니, 생일 축하못해줘서 미안해!
지금 해도 괜찮지?^^ 생일 많이 많이 축하해! 언니가 태어나서 너무 기뻐! 왜? 이렇게 따뜻한 공간 안에서 멋진 언니를 만날 수 있잖아! 그지? 다시한번 생일 축하해!
몇 일동안 통 와보질 못했거든요. 시험공부도 공부지만, 수행평가도 있었고, 어린이 날, 어버이날...뭐..여러가지 일들로 많이 바빴던거 같습니다.
창 밖으로 비가 제법 많이 오네요.
이제 여름이 가까워져서 그런가?
봄비처럼 따뜻한 느낌보다는 소낙비처럼 시원하고, 또 박하사탕을 먹었을 때 느껴지는 화한~, 그런 느낌의 비네요.
예전에는 비오는 날의 컴컴한 하늘이, 질척질척 내리는 비가, 괜히 싫고 그랬었는데...
오늘 쭉쭉 힘차게 내리는 비를 보니까 가슴이 뻥~ 뜷린것처럼 시원한게..... 집 안에만 있느라고 켜켜히 쌓여버린 답답함이 확! 달아나 버리네요.
오늘은 왠지 비오는게 즐겁습니다.
비 내릴 때 나는 축축한 그 냄새나, 옅게 핀 물안개, 빗소리....뭐.. 이런 사소한 것들이 참 정겹고 시원하고, 또 다정하기도 하고...하지만 슬프기도 하고....그런 날입니다.
왜그럴까....... 괜히 아직 쪼끄마난 어린애를 감상적으로 만들어버리는 비내리는 날입니다.
"페드라님, 힘내세요!"
저는 이말 밖에 해드릴 수가 없네요.
괜히 위로한답시고 이 말, 저 말 늘어놓으면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제가 안그래도 많이 힘들고 슬프실 페드라님을 더 힘빠지게 할 수도 있잖아요.
솔직히 저는 그게 많이 무서워요.
어설픈 위로로 페드라님을 더 힘들게 할까봐서, 그래서 지금은 힘내시라는 말밖에 못드리네요.
하지만 슬픔은 나누면 반이된다는 말처럼, 반까지는 아니더라도, 거기에 반, 또 반의 반...아주 조금은 덜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페드라님 힘내세요! 스타지우 모든 가족분들이 다 사랑한다는거 아시죠? 저도 아주 많이 많이 사랑해요!"
시험까지 이제 딱 3일 남았네요. 이번 주 수요일날 첫 시험을 치니까...
시험 끝나면 바로 다음 주 월요일 날 수학 여행을 간답니다. 촌구석(?)에서 경기도까지 가게 생겼네요. 서울은 너무 복잡해서 이동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이유로 선생님들이 빼셨다더라구요.
용인 애버랜드(수학여행에선 빠지지 않는 코스죠), 여러 박물관......2/3일의 일정으로 다녀올거래요.
시험은 싫은데, 수학여행은 빨리 갔음 좋겠고...
그래도 흔들리는 맘 끅 붙잡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요즘 들어서 새로운 것들이 막 보이기 시작해요. 그래서 그런지 시험공부하는게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이런 말 하면 맞을려나?)... 별로 힘든 생각이 안들고 즐겁습니다.
요즘은 "아, 이런게 또 색다른 재미구나" 할 정도로 재미있고 즐겁게 시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참 다행스러운 일이죠.
다른 가족들은 다 할머니 댁에 가셨어요. 집엔 저 혼자 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TV랑 컴퓨터가 더 열심히 저를 유혹지만...마음 단단히 먹고 그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애겠죠?
이제 비가 그쳤네요. 하늘은 흐릿하지만 빗방을이 똑똑 떨어지는 상쾌함에 괜히 설렙니다.^^
모두 나른한 일요일, 알차게 보내시구요..
사랑합니다!
P.S 주영 언니, 생일 축하못해줘서 미안해!
지금 해도 괜찮지?^^ 생일 많이 많이 축하해! 언니가 태어나서 너무 기뻐! 왜? 이렇게 따뜻한 공간 안에서 멋진 언니를 만날 수 있잖아! 그지? 다시한번 생일 축하해!
지우공쥬님 생일이셧군요^^ 모르고있엇네요 늦엇지만 생일축하드려요
써니데이님두 시험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