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려나..
신촌하늘만 그러는지 모르겟지만..
오늘 하늘 색이 좀 어둡죠??
비가 올거 같긴 한데, 100%는 확신 못하겟어요..
제게 영감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비가 오기 전에 약간씩 비의 향기를 느껴지곤 하거든여..  
근데 오늘은 아직 그것을 못느꼈어여. ^^
암튼.. 오늘의 아침은 분위기 있는 하늘을 바라보면서 시작합니다.

어제 주문한 책들이 도착했어요.
여러 권중 메모의 기술이란 책은
메모를 열심히 하라는 계몽적인 책이었죠..
그리 어렵지고 길지도 않은 책이라서.. 저녁 밥 먹기 전후로 다 읽어버렸쬬. ^^
암튼... 메모라는 습관이 얼마나 사람에게 좋은 것인가를 새록새록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답니다..
그리고 오늘은 미애와 루이의 318일간의 버스여행이란 책의 첫장을 열었어여..
이책은 예전에 제가 KBS에서 이들의 여행기를 보여준 프로그램이 생각나서 구입한거죠
학교와서.. Prologue를 읽었는데... 이들의 여행에 동행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두근두근합니다. ^^
나중에 읽고난 후에 제 느낌을 알려드릴께여..
근데.. 좀 시간이 걸릴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여..
다시 바빠질거 같거든여.. ^^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사랑은 -김남주-

겨울을 이기고 사랑은
봄을 기다릴 줄 안다
기다려 다시 사랑은
불모의 땅을 파헤쳐
제 뼈를 갈아 재로 뿌리고
천년을 두고 오늘
봄의 언덕에
한그루 나무를 심을 줄 안다

사랑은
가을을 끝낸 들녘에 서서
사과 하나 둘로 쪼개
나눠 가질줄 안다
너와 나와 우리가
한 별을 우러러보며.


Savage Garden - I knew I loved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