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문화-한류스타 '팬선물 연가'

조회 수 3062 2004.05.31 22:00:28
지우공쥬☆
[문화]한류스타 '팬선물 연가'
[뉴스메이커 2004-05-31 11:15]




이제 한류스타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일본 열도에 '용사마' 열풍을 일으킨 배용준과 아시아 최고 미인으로 떠오른 최지우는 거의 신적인 존재로 대접받고 있다. 최근 배용준이 일본 도쿄를 방문했을 때 그가 뉴오타니 호텔에 투숙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그의 팬들이 남아 있던 400여 개의 객실을 모두 예약해 호텔측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팬들은 그저 배용준과 같은 곳에서 같은 공기를 마신다는 것만으로 행복해했다. 특급호텔인 그곳은 하루 숙박비만 1백만원 정도. 대규모 국제세미나가 열려도 호텔 객석이 모두 차는 일은 드물다. 호텔 객석이 모두 찬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란다.

선물도 상상을 초월한다. 일본만이 아니라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여러 나라에서 사랑받는 이들은 그 나라 팬들이 보낸 선물만 전시해도 '아시아 민속박물관'을 차릴 정도. 각 나라의 특산품이나 기념품은 물론 과 자, 옷, 가방, 액세서리 등 선물이 다채롭다. 배용준의 경우 사진찍기가 취미라고 밝히자 디지털 카메라를 비롯, 갖가지 카메라 선물이 쏟아졌다.


최지우도 선물 덕분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각 나라에서 팬들이 보내준 선물들만 봐도 그 나라 국민성과 경제 수준을 짐작할 정도란다. 선물에도 빈부격차가 심하다. 조금 덜 넉넉한 나라의 팬들은 자기나라 민속의상, 직접 수를 높은 손수건, 인형, 조촐한 액세서리 등을 보내온다. 반면 일본의 부티나는 열성팬들은 루이비통 핸드백, 구치 가방, 에르메스 스카프 등 명품들을 줄줄이 보내줘 감동과 부담을 함께 준단다. [겨울연가]에 이어 [천국의 계단]도 다음달부터 일본 공중파로 방영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최지우 신드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만이 아니라 김희선, 안재욱, 송혜교, 채림, 베이비복스. 강타 등 다른 한류스타들도 할리우드스타 못지않은 사랑과 환호를 받고 있다. 이들 덕분에 한국말을 배우고 한국관광을 하는 동남아인이 늘고 있다.


배용준의 소속사 양근환 실장은 "배용준은 팬들의 성원에 몹시 감사해하고 또 일일이 답장하거나 보답을 못해 미안해하고 있다"면서 "좋은 연기와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팬들에게 보답하고 나라에도 보탬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어 요즘 더욱 신중해졌다"고 말했다.


선물에도 국가 따라 빈부격차

한편 [겨울연가]의 일본 내 경제적 효과는 올해 말까지 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KBS측에 따르면 4월 현재 총 매출규모는 5백40억원정도. 그러나 NHK 지상파에서 재방송을 시작한 이후 VOD, OST, 소설 등 파생상품의 판매가 급증해 최소 1천억원 가량 매출을 올려 올해 말이면 2천억원을 달성할 것이라 관측이 나오고 있다. 1세트에 약 34만원쯤 하는 DVD세트가 20만 세트 가량 팔려 DVD로만 6백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류열풍에 동반하지 못한 스타들은 다소 억울하겠지만 한류스타들의 공로는 인정해줘야 한다.



댓글 '2'

달맞이꽃

2004.06.01 07:04:39

선물은 작지만 정성이 최고지라 ..
마음이 담긴 선물이 최고라 이거지요
암튼 ..선물은 존겨 ..후후후~
왜? 받으면 기분이 좋잖아.....
그치..공쥬야?
공부 잘되고 있는겨?

김문형

2004.06.01 12:39:08

맞아요.
선물은 보내는 사람의 정성이 깃들고 받는 사람이 기쁘게 받으면 최고 아닌가요?
일본분들 정말 지우씨에게 쏟는 정성이 대단하네요.
하지만 울 지우씨도 일일이 인사못하는거 속상해 하고 있을거예요.
지우씨는 기억력이 좋아서 다 기억하거든요....그쵸~~~달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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