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211.239.151.47/~starjiwoo/zeroboard/data/exphoto/20040611jiwoo.jpg)
안녕들하셨죠???
너무나도 잠수를 습관적으로 하다보니 이런일도 생기게 되는군요~
생전 무슨 경품이나 복권같은건 당첨되는일이 거의 없는 사람이 글쎄 기대도 안하던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오늘하루죙일 고생하고 돌아왔습니다.
자~ 서론이 너무 길면 울 님들 답답해하시겠죠?
아침일찍 집합해서 우면동 성당으로 갔는데요 아직 스텝분들께서 촬영 셋팅하고 계셨어요~
밖에서 그 햇살을 다 받으며 서 있었는데~ 갑자기 하객이 아닌 웨딩 들러리를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헉... 이렁거 한번도 안해봤는데 하며, 그냥 시키는대로 하면 되겠다 싶어서 하기로 했죠~
근데 신부가 지우언니가 아닌 효진씨인거예요~ 효진씨만 졸졸 쫓아다녔지요~~
가까이서 병헌씨랑 효진씨 그리고 추상미씨 대하려니 좀 머쓱하구 기분 이상하더라구요~ 안되는 표정연기(?)하려니 어색하기도 하구...
아마 긴긴 영화중에 몇초정도 나오겠죠~ ㅎㅎㅎ (별로 크게 기대는 안해요~)
암튼 촬영은 지루하고 힘들고 암튼 그렇더라구요~ 찍고 또찍고~ 어쨌든 이건 각설허구요~
음.. 스타지우님들은 마음도 넓으십니다...
잠수팅이가 엑스트라 데뷔(?)한다고, 격려해주시기 위해 현주언냐를 필두로하여 언니들과 벼리가 촬영장에 오셨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촬영하고 좀있다가 나가보니 벌써 지우언니 생일축하는 끝난 다음이더군요 ㅜㅜ
너무 부러웠지만 기회를 놓친터라~ 또 다시 들어와서 효진씨 따라다니면서도 제 시선은 계속 문 밖이었죠~ 왜일까요?? ㅎㅎㅎ 지우언니를 기다렸죠~ 기!회! 생일축하한다고 꼭 얘기해주고 싶었거든요~
차에서 오랜동안 기다리다가 언니씬이 아니었는데도 들어오셨더라구요~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우언니를 비롯한 모든분들 촬영하고~~
3시 넘어서 다들 점심먹으로 가려는데 지우언니가 나와서 얘기좀 하구요~^^* 힘든거 어떻게 하게됐냐고 격려도 좀 받고~^^ 으~쓱~
다들 33, 55씩 모여서 밥 먹는데 정말 제일하기시른 혼자밥먹기를 했지요~(스타지우 언니들이 점심먹으러 나가셨더라구요) ㅜㅜ 눈물의 밥...
그리곤 지루하게 기다리는 시간이 그렇게.. 그렇게.. 흘러갔답니다. 뙤앙볕 아래서...
정말 이거 찍으시는 분들 고생이 많으시더라구요.. 특히나 지루하게 기다리는 지우언니~
언니는 짬짬히 책을 읽고 있었구요~ 누비다 촬영팀, 오연수씨 유호정씨, 그리고 또 여러군데서 생일축하도 몇번씩받으셨구요~
그러다가 점심먹고 돌아온 스타지우 언니들만나서 신세한탄(?)하구요~ 그때부터 정아의 피로를 말끔히 가시게하는 사건이 있었으니~ 짜잔~
지우언냐하고 사진도 찍고 얘기도하고~~ 힘들다고 칭얼거렸거든요~ 효진씨 아니라 지우언니 웨딩씬이면 딱붙어서 즐겁게 하겠노라고~ 그러나 지금은 힘들다고~ ㅎㅎㅎ지우언니 깔깔대고 웃었답니다. 그렇게 즐거운시간... 이게 다냐구요~ 아뇨~!
누군가가 배아파할 사건이 있었으니~~ 뚜구둥~ ㅋㅋ
저 혼자만 남아야 할 상황이 왔습니다. 언니들은 저를 두고가면서도 계속 불쌍해서 어쩌니~ 불쌍해서 어쩌니~ 하면서 가셨죠~
피곤할텐데 지우언니는 주차되어있는데까지 배웅을 했습니다. 드레곤님~ 프로도님~과 함께~^^(언니들은 계속 불쌍한 눈초리~ 저는 씁쓸한 표정 ㅜㅜ)
몇초 안있어서 전세가 역전되는 사건이 있었으니~~ㅎㅎ 머게여??
언니들 차타고 가는 배웅을~~ 지우언니와 저와 드레곤님은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하며 손을 흔들었답니다^^ (물론 저를 가운데두고요~ㅎㅎ)
배웅을 마치고 정문에서 안쪽까지 지우언니는 저의 어깨에서 손을 안내렸다는거 아닙니까~~ 언니 힘든거 조금이나 이해하겠다고~ 얘기도하고~~
엑스트라들~ 저를 부러워하는 눈초리가 가시지 않았답니다... 저는 순식간에 지우언니 측근으로 변하고...^^*
그렇게 그렇게 지루하게 기다리는 시간동안 지우언니는 인터뷰하랴 머하랴~ 많이 바쁘더라구요~
저는 원래 10시까지 예정이었으나 7시 정도에 집으로 돌아왔어요~
편하게 대해주신 지우언니가 너무너무 고마웠구요~~^^ 지우언니 통해서 이런 특별한 경험도 해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이 기회로 잠수에서 풀려날 수 있어서 좋구요~ ㅎㅎㅎ 여러 연예인들 한꺼번에 마니마니 봐서 신기했답니다.
에공에공 글로 쓰는것도 보통일이 아니네요 ㅎㅎㅎ
피곤해서 오자마자 자려고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이만 여기까지만 허접탱이 엑스트라의 후기 마칠께요~~
저는 오늘 행복한 꿈꿀꺼랍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댓글 '17'
달맞이꽃
정아에 감동스런 술렁임이 나한테도 전해져 오는구나
힘들었지?
어제 집에 오면서 보기에는 배우들이 쉽게 거금을 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다시한번 지우님을 보면서 많은 배우들을 보면서 이해가 되더구나
기다리고 기다리는 반복 속에서 틀안에서 주어진 자유시간만 허락이 되니
보이지 않는 노동이 따로 없더구나
정아도 어제 경혐 했잖아 .
이벤트에 참가 했지만 보기에도 배우들이 너무 힘들어 보이지 않든 ..
그냥 댓가가 지불 되는건 하나도 없어 ..그치?
그래두 옆에서 지우시 관심도 많이 받고 행복했지?
우리는 지우님이 눈 한번 맞춰주면 일년이 행복하잖어 ㅎㅎ
정아는 원 풀었어야~~~헤헤~
다행이 오늘이 주말이구나 .
푹 쉬고 간간히 흔적도 보고 얼굴도 보구 살제이 ..
넘 소원한거 아니니?
힘들었지?
어제 집에 오면서 보기에는 배우들이 쉽게 거금을 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다시한번 지우님을 보면서 많은 배우들을 보면서 이해가 되더구나
기다리고 기다리는 반복 속에서 틀안에서 주어진 자유시간만 허락이 되니
보이지 않는 노동이 따로 없더구나
정아도 어제 경혐 했잖아 .
이벤트에 참가 했지만 보기에도 배우들이 너무 힘들어 보이지 않든 ..
그냥 댓가가 지불 되는건 하나도 없어 ..그치?
그래두 옆에서 지우시 관심도 많이 받고 행복했지?
우리는 지우님이 눈 한번 맞춰주면 일년이 행복하잖어 ㅎㅎ
정아는 원 풀었어야~~~헤헤~
다행이 오늘이 주말이구나 .
푹 쉬고 간간히 흔적도 보고 얼굴도 보구 살제이 ..
넘 소원한거 아니니?
허지만 현장에서 고생해서 촬영하셨을 생각하니 안쓰럽네요.
그래도 지우님덕에 조금은 편하게 촬영할수있었던거 같아 안심이구요~ㅋㅋ
암튼 지우님과 만든 소중한추억..고이고이 잘 간식하시길바래요..
그래도 저의 입장에서는 님이 한없이 부럽답니다. ^^
후기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