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 잡지 기사 내용..

조회 수 3383 2004.06.20 12:04:51
운영자 현주
<눈 안좋으신 우리 언니들과 외국팬들을 위해 아침부터 한시간동안 타이핑했습니다..
생각보다 무지 힘들더군요..흐흑.. 제 성의를 생각해서 언니들..잘 보시길 바래요~~>






워킹타이틀의 로맨틱 코미디 <어바웃 아담>을 리메이크한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가 마침내
<보그>와의 촬영 하루 전에 크랭크업했다. 한 남자와 세자매의 비밀스러운 연애를 연기한 4명의
배우 이병헌, 최지우, 추상미, 김효진...
그 말 많고 탈 많은 욕망속으로 기꺼이 몸을 던진 이 시대의 쿨한 아담과 이브를 만나보자.



추상미가 암사자 모양의 극적인 웨이브 헤어를 하고 도착했다. "아시겠죠? 제가 얼마나 달라지려고
노력했는지?" 며칠전 나와 촬영을 한 "여배우"특집의 스위트한 분위기와 다르게 가려고 헤어를
부풀렸다는 뜻이다.
"전 상미언니의 얼굴이 좋아요. 저런 얼굴은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죠. 특히 저 눈, 너무 섹시하죠?
청순하면서도 동시에 섹스어필하잖아요."라고 김효진이 부러움이 가득한 얼굴로 말했다. "
언니는 제겐 크고 환한 여성이예요. 배울게 많은 여장부죠." 추상미가 김효진의 볼을 톡톡 두드리며
팔짱을 낀다. " 이 스물한 살짜리 아이가 읽는 책이 뭐냐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이예요.
진지하고 언더그라운드적인 면이 나와 닮았어요.그저 그런 하이틴스타가 아니라 진짜 배우가 되고
싶어하죠."

여름을 설레게 하는 로맨틱코미디 <누구나 비밀은 있다>가 <보그>와의 촬영이 있기 하루전,
크랭크업을 했다.
그날은 최지우의 생일이라 조촐한 생일파티도 있었다. "어제 마지막 결혼식을 촬영했어요."라고
최지우가 촬영장을 그리워하는 얼굴로 말했다. 그런데 그건 대체 누구의 결혼식이었을까?
원래 약혼자였던 도발적인 연애지상주의자 미영(김효진)? 엉뚱한 쑥맥이었다가 집에 인사하러 온
동생의 애인에게 불이 붙어버린 선영(최지우)?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 속에서 불륜의 활력을 찾은
진영(추상미)? 미영과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진영과 선영에게서 갑자기 쏟아지는 사랑의 눈길을
거부하지않는 남자는, 바로 이병헌. 물론 나는 그 결혼식의 의미를 알고 있지만 아마도 발설해서는
안 될 것 같다. 분명한 건 `세 자매와 한 남자의 은밀한 속사정!`이라는 카피를 단
이 "방탕한" 영화는 윤리적 "면죄부"의 장치를 가지고 간다는 것. 로맨틱 코미디는 완벽하지않으면
완전히 실패한다.
형편없는 로맨틱 코미디보다 더 끔찍한 건 없다. 거기에선 액션도, 스케일도, 웃음도,
가슴찡한 교훈도 없기 때문이다.

"나는 재미있는 애인이고 싶어요. 어디로 튈지모르는 기발한 상상력을 지닌 그런 여자,
신혼여행을 남극으로 갈수 있는 그런 여자" 추상미는 자신이 로맨틱한 면이 많다고 설명한다.
"상미는 정말 나만큼이나 이 영화에 어울리지않는 존재죠. 너무 진지한 이미지니까.
그런데 그녀는 정말 의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셋중에서 가장 웃음을 많은 웃음을 선사하죠."
이병헌의 목소리엔 진한 애정이 느껴진다.
사실, 제2의 IMF 운운하는 경기 불황에 대한 시름은 낙천주의를 갈망한다. 로맨틱 코미디는
낙천주의 빼면 아무것도 아니니까.
게다가 확장된 영화 시장으로 모든 장르가 수용 가능해졌고, 영화<바람난 가족>과 <싱글즈>
<스캔들> 이후 쿨한 영화를 만들수 있는 재능있는 시나리오 작가, 감독, 제작자 거기에 관객도
함께 의기투합하는 분위기였다. 이런 상황에서 이병헌이 청순한 최지우와 지적인 추상미와 어리고
섹시한 김효진과 베드 신까지 보여주는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분명 구태의연하지않은 로맨틱
코미디

"지금이야말로 제가 로맨틱 코미디에 출현할 적기라고 판단했습니다."라고 이병헌은 말한다.
내가 이번 촬영이 어땠냐고 물어보자 그는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완전히 새로운 표현 방식을 배우는 작업이었고, 제가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표현의 어려움을
느꼈어요."

물론 관객들이 갈구하는것, 그리고 로맨틱 코미디가 대변하고자 하는 것은 낙천주의만은 아니다.
그것은 보다 자유롭고 원초적인 욕망의 시대에 대한 향수. 이것은 어쩌면 몽상가인 여자들을
위한 영화고, 여러분은 끝없이 현실과 환상 사이를 오가게 될 것이다.
" 전 어렸을때 에로틱한 상상을 많이 했어요. 열 몇살때인가 "타잔"과 사랑에 빠졌죠.
그와 밀림속에서 키스를 나누고 싶었거든요."
추상미의 말이다. "이 영화의 원작은 더 원초적이예요. 자기 욕망에 충실하죠. 영화에서 저는
끝까지 바람둥이와 내 언니들의 관계를 몰라요. 하지만 그 남자가 "난 마음가는 대로 행동했어"라고
말했을 때 그게 전혀 지저분하게 느껴지지않습니다." 사랑은 잘 모른다지만 `욕망에 대해선 뭔가
좀아는` 김효진의 말이다.
"우리는 뱀이 유혹하던 시절로 돌아갔어요. 그때는 나뭇잎으로 가릴때만 가리고 가식도 부끄럼도
없던 시절이죠. 다만 내가 원하는 건 이브 한 명에 아담이 한 세 명쯤 됐으면 좋겠다는 거죠. 하하!"
최지우의 꾸밈없는 순수함은 사람들을 즐겁게 만든다.
이 원초적인 이브들에 대한 아담(이병헌)의 답변은?
"남자의 본능은 씨를 퍼뜨리고 싶다는 겁니다. 인류의 역사중 일부다처제나 이처다부제의 상황을
그리워하죠.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섹스를 할 수있는 그런 상황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순간의 쾌락이 나중에 가슴에 칼을 꽂듯이 큰 희생과 상처를 만들어 낸다면 문제가 있죠.
서로 클리어 할수 있다면 나쁘진않겠지만요." 그렇다면 세 자매는 과연 클리어했을까?

누구나 궁금해 하는 그 베드씬에 대해 얘기해보자.
"계속해서 와인을 마시고 얼굴은 벌개진 상태에서.. `저 한번도 안 해봤거든요` 아무도 믿지않는
농담을 해대면서... 한방에 끝냈지요,"_추상미."사랑은 쇼핑이야! 좋은 물건을 찾으려면 골라야지.
비교해보기도 하고 써보기도 하고..... 이 분방한 대사가 제가 연기한 캐릭터예요.
반대로 전 온천에서 찍은 목욕신조차 부끄러웠어요. 언니들처럼 대담하지 못했죠."
사진 촬영중에도 계속해서 풍만한 영감의 가슴을 테이프로 가리던 김효진은 그러나
카메라 앞에 서자, 가장 도발적인 포즈를 취했다.
"처음으로 베드신이란 걸 해봤어요. 뭐 대단한 건 아니었지만요."_최지우. 세 여성이 익숙했던
안전지대에서 일어냐야 했던건 분명한 것 같다.

이젠 결혼할 때가 됐습니다. 여자들이 좋아할 영화를 찍어야 할 시점이라구요.
하하" 2년 전쯤인가 <중독>을 끝내고 이병헌은 이미 내게 위트를 가장한 속내를 드러냈었다.
그 호탕한 웃음 소리를 기억하며, 이병헌에게 `매력적인 세여저와 바람피는 기분이 어땠냐?`고
물어보았다.
"키스신, 베드신....이 영화에서 너무 자극적인 면만 부각되어 보여지는 건 원치않아요.
어쨌든 보통은 상대가 하나 아니면 둘인데, 이번엔 세여자를 상대하다보니 느낌이 색달랐어요.
성격도 설정도 몰입하는 방식도 정말 다른 여자들이었거든요."
끝까지 진지한 자세를 잃지않는 이병헌이다. "죄책감 비슷한 것이 느껴지던가요?" 라고 나도
진지한 얼굴로 물었다.
" 이 영화속 인물은 갈등하지않아요. 남자들은 그 바람둥이가 작업하는 모습을 보고 낄낄거리고
웃을거 예요. 누구니 한번쯤 그런 경험이 있을테니까요. 그 녀석때문에 여자들이 웃겨지고,
그래서 골치가 아파진 건 나였어요. 그 녀석의 비윤리적인 행동에 면죄부를 부여하기 위해서
내 자신에게 화가 날 정도로 노력했거든요. 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단 말이죠.
사실적인 연기가 좋은 연기하고 생각했던 이전의 방식을 비틀어야했으니까요."
이병헌이 빌리 할리데이같은 멋진 목소리를 갖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감정이 풍부한 그 목소리는 서정성과 "도로시"스타일의 엉뚱한 순수를 동시에 표현할수 있다.
바람부는 언덕위에서 "방 하나 얻어서 같이 살까?"라고 할때나 비무장지대 지뢰밭 위에서
"그냥 가면 어떡해?"라고 할때나 다 잘 어울린다. 그러나 그는 이 역할을 잘 소화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에 대한 세 여자의 평판은 어떨까? "유머가 있고 남자답고 자상하고 순수하죠.
중요한 건 오빠가 그걸 알고 있다는 사실이예요.
오빠는 항상 `나 멋지지않아?`라고 얘기하거든요"_김효진.
"한마디로 왕자죠. 자격이 있는 왕자. 연기열정이 대단해서 자기 것뿐만 아니라
영화 전반과 모든 배우들에게 세심한 관심을 갖고 영향을 줘요. 현장에 미처있는 배우.
정말 좋은 배우라고 생각해요."_추상미.
"병헌 오빠가 출연한다고 해서 망설임없이 결정했죠.
그는 자신이 진짜 아담인줄 알고 있어요. 하하 . 이번엔 혼자 너무 진지하게 몰입해서
재미없었어요. 물론 그 매력적인 예쁜 미소를 볼수 있어서 행복했지만."_최지우.

마음을 꿰뚫어 보는 듯한 매너. 상대방의 진정한 매력을 찾아낼줄 아는 섬세함.
누구나 한번쯤 만나보고 싶어하는 `골치아픈 녀석`을 연기한 이병헌의 스스로에 대한 평가는?
"남자의 매력은 경험과 세월이 만들어주죠. 터프하고 장난기 많고 엉뚱한 그런 단순한 매력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따뜻하고 부드럽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내게도 어느 정도 그런 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당신이 했던 좋은 연애가 영화속의 열애에도 도움이 되나요?" 라고 내가 묻자 이병헌은 갑자기
내 무릎을 치며 어색하게 웃었다. "하하. 그 안에 얘긴...하지맙시다."

나는 우선 맏언니격인 추상미에게 남자를 유혹하는 당신의 무기가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시몬느 보봐르는 이상적인 여성은 양성상을 갖추고 있다고 했어요. 추진력, 단호함, 에너지,
정의에 대한 갈구, 그리고 아름다움과 판타지에 대한 추구, 섬세하고 예만한 기질.... 그녀의
사상에 매료됐기때문에 그런 양성적인 여자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어느 정도 그런면이 내게
존재하기도 하구요." 배우로서의 추상미는 욕심이 많고 진지하고 안주하지않는 사람이다.
"옆집언니같은 분위기는 원치않아요. 내가 출연한 작품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는 존재.
그러니까 추상미라는 사람안에 자원과 생각이 풍부해서 그녀의 말에 귀 기울일만 하고 무언가
얻을수 있다고 느껴지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죠. 그걸 자존심이 아니라
자긍심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나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배우가 아니죠. 물론 연기자라면 모든 배역을 다 소화해야겠지만,
누구나 그런 달란트를 갖고 있는건 아니잖아요.
상대가 웃을때 나는 웃을수 있는, 그런 연기력이 내겐 없어요. 그래서 노력이 중요해요.
인물에 몰입하려고 정말 노력하거든요."
최지우의 이 말은 가슴이 아프도록 진실하고 예쁘게 들렸다.
내가 그녀를 가장 섹시하다고 느꼈을때는 <박봉곤 가출사건>의 정육점 조명아래서 무표정한
얼굴로 붉은 고기를 내치칠 때였다. 그녀는 그때 `벙어리` 푸줏간 여주인으로 나왔다.
"하도 칼로 고기를 내리쳐서 팔뚝에 알통이 다 나왔었죠."
<올가미>에서 어이없는 얼굴로 시어머니 역의 윤소정의 모진 고문을 견딜때도 그녀는 섹시했다.
종로 피카디리극장 앞에서 이자벨 아자니 닮은 꼴 선발대회로 데뷔한 그녀가 이제는 그 누구의
닮은 꼴도 아닌 아시아의 한류스타가 된 것이다.
여러분은 이 영화에서 그녀가 사랑에 빠져 투쟁하고 애쓰는것을 보게 될 것이다.
"사실 전 처음에 걱정했어요. <천국의 계단>의 스크린판이 될길 원치는 않았으니까요.
지우는 기대 이상이었죠, 그 역할을 제대로 따먹었어요." 최지우와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병헌의 말이다.
"지우언니가 연기할 때 얼마나 악바리 같은지 보면 놀라실걸요? 키카 크고 예쁜 TV스타의 모습을
기대하시면 안 돼요." 김효진은 최지우가 파격적인 즐거움을 줄 거라고 확신했다.
얼빠진듯하기도 하고, 불안해보이기도 하지만, 아주 귀여운 그런 여성말이다.

나는 이 사랑스러운 남녀에게 "당신의 비밀을 말해줄 것"을 강요(!)했다.
그들이 공개한 비밀속에서 과거와 현재의 캐릭터를 유추해 보는것은 꽤 흥미롭다.
"전 사실 어렸을때부터 나이트 클럽에 다녔고, 고등학교때에는 클럽에서 나이를 속이고 대학생
오빠를 사귀었답니다."
"내게도 성적인 매력이 있어요. 바로 엄마를 닮은 가슴이죠. 대신 어렸을때부터 구두를 신어서
발은 못생겼죠."
"오빠의 여자친구가 오빠에게 보낸 편지들을 베껴서 내 남자 친구에게 보낸적이 있어요.
덕분에 나는 그의 가슴에 영원히 시적이고 낭만적인 여자로 기억됐죠. 하하"
첫번째는 추상미, 두번째는 김효진, 세번째는 최지우다.
"비밀이라구요? 나만의 비밀이라..........." 한시간을 고민하던 이병헌은 스튜디오를
나가기 직전에 그 트유의 백만불짜리 던컨 도너츠 미소를 지었다.
"나의 첫 섹스상대는 나보다 두 살 많은 여자였답니다.!" 빙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B컷 사진을 앞에 둔 그들의 매력적인 농담.
"왠 대갈장군인가요?"_이병헌.
"일어서서 애 낳는 산모 같지않아요?"_김효진.
"갈때까지 다 간 유부녀처럼 보이는데요."_추상미.
"이 두리뭉실해 보이는 허리 라인 좀 보라구요!"_최지우.
자신을 우스꽝스럽게 낮추던 그들이 넷이 모여 함께 찍은 사진에는 만장일치가 되었다.
물론 그들 하나하나가 잘나온 사진들은 많았다. 하지만 우리 시대 최고의 아담과 이브는
이기적인 뱀의 유혹에 들지않고, 에덴의 동산에서 공존할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이거예요! 모두 웃고 있잖아요. 근사해요. 우리 전부가!"      에디터 김지수.


댓글 '9'

성희

2004.06.20 12:22:05

와!!!!! 정말 재밌는 인터뷰인것 같아요..
잘봤습니다.

순수지우

2004.06.20 14:14:16

현주님 타이핑하시느라 정말 고생하셨네요. 즐겁고 유쾌한 기사 너무 잘 봤습니다.
앞으로 지우씨의 솔직한 인터뷰도 너무 좋네요.

happyjlwoo

2004.06.20 14:38:19

지우언니의 가.슴이 엄마를 닮았으면
지우언니 어머니도 너무 미인이셨겠군요..
지우언니 그리고 허리 날씬해요..

2004.06.20 16:59:02

해피지우님 ~~ 엄마를 닮은 가슴을 얘기한 배우는 김효진씨랍니다. 지우씨가 말한 비밀은 오빠의 연애편지를 베낀거죠.
현주님 수고하셨어요. 덕분에 잘 읽었어요. 그런데 보그지에선 싫어하겠는걸요.^^

...

2004.06.20 21:08:27

효진양 참 생각이 깊은 배우인듯 싶네요.. 한마디 한마디 조리있게 말 잘하네..
덕분에 잘봤습니다.

2004.06.20 22:22:04

지우언니가 연기하실때 그캐릭터에 몰입하셔서
연기가 아닌 실제??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그게 문제죠
이병헌씨 연기는 그냥 연기로 보는데 왜 지우언니 연기는 실제와 혼동을 하는지.
전 좀 이해가 안돼고 있답니다...어휴....나 혼자 횡설수설.....ㅠㅠ

2004.06.21 00:32:53

팬님 말이 이해가 잘 안되는데...연기가 실제처럼 느껴진다면 그건 최고의 찬사 아닌가요? 혹시 사람들이 실제상황이라고 오해한다면 그건 그들의 잘못이죠. 말도 안되는 소리엔 신경쓸 필요없어요.

위에 팬

2004.06.21 01:12:45

난님..연기가 실제처럼 느껴진다는건 당연히 연기자로서 최고의 찬사지요.
저두 그점에 대해선 진짜 기쁘게 생각합니다.
전 그냥 말그대로 지우언니 드라마안에서 연기를 실제와 결부시켜서
현실속에서 말도 안돼는 상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서 안타까운 맘에 남긴글이엿슴니다.제가 눈팅주제에 말이 많은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그럼.... 이만....

유포니

2004.06.21 20:01:30

글씨 안 보인다는 말 누가 했는지 짐작이 가는데... ㅋㅋ
현주씨 진짜 수고 많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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