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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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솔직히 기분이 좋다구 해야 되나요? 아니면 나쁘다고 해야 되나요?
오늘의 1번쩨 에피쏘드..
친구랑 싸울뻔 했어요..
가만히 앉아서.. 친구랑 얘기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각목이 날라 오더니.. 제 머리를 강타....
각목에 못도 밖혀 있어서 큰일 날뻔 했죠.. 진짜 세게 맞아서... 아파 죽는줄 알았는데.. 범인은 도망가 더라구요 그래서 옆에 떨어진 각목들고.. 쫓아가서 잡구 떄릴려구 하는데.. 잡힌 그녀석 얼굴이    너무 불쌍한 표정을 하고 있길래 그냥 없던일로 했지만.... 아직도 머리가 얼얼 하네요.. (얼음 찜질중....)

2번쩨 에피쏘드
임시 성적표 가 나왔거든요(학생입니다. 카라님보다 1학년 아래..^^)..
중간고사 때보다 전교에서 등수 한등수 내려 갔거든요....
그래서 전교 3등.....................했어요..(중간고사 기말고사 합산하면 2등되구요...)
만약 임시성적표가 이만큼 떨어져서 그렇지.. 더 많이 떨어졌었으면.. 1번째 에피쏘드에서.. 없던일이 안되었을수도...

3번째 에피쏘드..
오늘 저희반에서 친구중 하나가.. 전교 회장 선거에 출마 했다가 몇십표 차이로 졌습니다.
우리는 다 이길줄알았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결과 나오기전에 그녀석이 이길확률이 80%니까... 유세 도와준 친구들 밥사준다고 석식카드(저녁밥을 먹기 위해 내는 증표)다른 학생에게 팔으라고 했습니다.  우리 유세 동참인들은 다 팔구 맛있을 저녁식사를 기대했는데.. 그녀석 떨어지니까.. 없던일이 되었다는...ㅠ.ㅠ
슬퍼하는 그녀석 얼굴때문에.. 뭐라고 말도 못하구 위로만 하다가.. 저녁 고작 세콤달콤 하나 먹고 끝났습니다. ㅜ.ㅜ

이렇게 오늘 하루를 보냈어요..
너무 제 이야기만했지만.. 토로할곳이 없어서요.. (그만큼 이 홈페이지에서.. 편안함을 느낀다는 말이니까.. 용서해주시길....^^)
그리구 제가 어제 누굴까요라는 대답에...
달맞이 꽃님꼐서 :"달여사는 궁금한거 못참는데"라구 해주셨자나요?
정말 죄송해요..^^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달맞이꽃님이 참 좋답니다.
물론 다른 분들두 다 좋아요..^^
해해.. 그럼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시구.. 내일의 힘찬하루를 위해 안녕히 주무세요.^^
그럼 이만 물러나는척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