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섹시파워?!*^^*

조회 수 3066 2004.07.15 15:50:14
sunnyday
밑에 미정님이 올리신 기사 읽고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졌어요!^^
지우언니의 섹시파워~ㅋㅋ
지우언니를 좋아한 이래로 이렇게 도발적인(?) 표현을 쓴 기사들을 많이 보지 못했거든요 ㅋㅋ
근데, 고것이 글쎄... 요근래 갑자기 쏟아져 나오네요. 히히....^^

"청순가련 지우", "최지우, 청순한 연기 빛을 발하다!" "가녀린 그녀! 최지우!"

뭐..천계 이전에만해도 이런 식의 기사들이 많이 보였는데, 요즘은 섹시파워! 란 말까지 깜찍(?)하게 등장했네요ㅋㅋ

좋아요!^^

그만큼 이번 영화에서 지우언니의 변신은 팬들 뿐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눈까지 화악~ 잡아 끌었다는 얘기겠죠?^^
"최고가"로 일본에 수출된 누비다!

부디 일본 팬들이 울 지우언니한테 더 깊게 빠지지 않길 빌어야지요!*^^*
일본 여인네들은 욘사마(?-_-ㅎㅎ) 땜시 남편과의 관계가 요상시레 변했다눈데,
이번엔 지우언니 때문에 일본 열도의 남정네들 맘에(벌써 기름이 콸콸~ 부어진 마당에 이번 영화가 수출되부리믄...ㅋㅋ) 불이 확! 붙어버리눈거 아녜요?ㅋㅋㅋㅋㅋ

...그럼 안되는데~~!
자꾸 일본 남정네들 맘을 뿌리채 흔들어 대면,
아예 일본 정부가 나서서 지우언니 작품들 수입 못하게 하눈거 아닌지 몰겠숩니다!ㅋㅋ

어쨌든 많이 기사들이 쏟아져나오는만큼, 그게 유해성 기사든 뭐든을 떠나서 지우언니의 깜~찍, 섹~시, 귀~~여운 변신에 세인의 관심이 쏠려있다는 소리로 들려서 참 기분 좋네요^^

제가 철이 없는건지.... 아직 지우언니에 대한 사랑이 많이 부족한건지....-_-;;

오늘 학교에서 파티를 했어요!
선생님이 **리아(간접광고 금지-_-;;) 햄버거랑 콜라도 쏘시구, 친구들 어머니께서 아이스크림도 보내주셨답니다!!
정말 정말 감사했어요.^^ (꼭~ 이럴 때만 감사하대^^;;)

내일이 여름방학 시작이거든요! 그래서 너무 너무 행복해요.^^
오늘 방학하면 한 동안 못볼 선생님들께 편지도 써드렸답니다.
내심 뿌듯했지요~ 편지 읽으시면서 미소지으실 선생님들 모습을 상상하니까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국어선생님껜 편지랑 같이 이쁜 분필도 드렸답니다.ㅋㅋ

엄마도 선생님이다 보니까 어제 정말 예쁜 분필을 받아오신거예요.
굵기가 손가락 2개 만한데, 위에 정말 섬세하게 고양이나 곰돌이(?), 강아지같은 동물이 귀엽게 세겨진 거였어요^^
정말 너무 예뻐서 처음엔 조각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분필이예요!
젤 이뿐 분홍색으로 골라서 이쁘게 리본을 묶어서 편지랑 같이 국어 선생님께 드리려고 조심조심 가지구 왔죠.
근데! 선생님 수업 시간 바로 전에 분필을 꺼내는데, 옆 짝궁이 "야!!!"이러면서 놀래키는거예요.-_-;;
(나뿐자식 ㅠㅠ)
그래서 그만 떨어뜨려버렸죠. 리본 맨 고양이 목이 날라갔어요.ㅠㅠㅠ
어쩔수 없이 딱풀을 빌려서 조심조심 붙이니까 붙여져서 드릴까? 말까? 하다가 나몰라라 하고 그냥 드려 버렸어요-_-;;;;

너무 좋아하시면서 환하게 웃는 선생님을 보니까 맘 한구석이 쿡쿡거리더라구요.
하필 그날 아침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한참을 우울해하시던 선생님이 활~~짝 웃으시니까... 더 그런거 있죠?
제발 ㅠㅠㅠ 제발 ㅠㅠ;; 선생님이 고양이 목은 안 건드리셨음 좋겠숩니다!


쓸데없이 말이 길어졌어요^^;;
죄송합니다! 뭔 할 말이 이렇게 많은건지-_-;;;

어쨌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누비다 파이팅!(저도 보러가고 싶은데...참..........어떻게 해야할지-_-;; 등급이 문젭니다!-_-!)

사랑해요~♡♡♡ 정말 이만~~~~~~~~~~큼 요!^^


댓글 '3'

유포니

2004.07.15 21:35:52

드뎌 기다리던 방학이지요. 여행계획도 있지 않았나요?
요즘 가는 곳곳에 누비다 포스터가 눈에 띄던데,
에고~ 등급이 쪼금 그렇죠.
큰 맘 먹고 보랄 수도 없고, 일단 울 어른들이 보고 얘기라도? ㅋㅋ
암튼 방학동안에 좋은 경험 많이 하길 바래요

rosa

2004.07.16 02:46:38

sunnyday님,
정말 재치있는 글발~~
항시 입이 벌어져 다물지 못하고 님의 글을 읽는 답니다^**^
재간꾼인 님이 영화를 보고 후기를 올려야 하는데..어쩌나??!!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sunnyday님,
"당신이 할 수 있다고 믿든지 할 수 없다고 믿든지
당신이 믿는 대로 될 것이다"라고 했던 명언 처럼
힘차게 하루를 시작 하세요^^.....

달맞이꽃

2004.07.16 07:22:34

데이야 ..보지 말라면 안보는게 좋아 ..
아무리 지우님 영화라도 지킬건 지켜야제 ...
나중에 아껴 두었다가 어른 되면 보거레이 ㅋㅋ
그러게 ..그친구 나쁜 자식 맞네 ..후후후~
데이야 ..요즘 지우언니가 우리를 너무 즐겁게 해주는구나 .
명실공 ....2004년은 지우님 해여 ..같은생각? ㅎㅎㅎ
좀 있으면 방학하겠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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