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다 영화 시사회 후기 올립니다 ^_^

조회 수 3099 2004.07.21 00:31:54
스카렛

   안녕하세요? 저는 천국의 계단을 통해 지우씨의 열혈 팬이 된 스카렛입니다.
오랫동안의 눈팅생활을 끝내고, 오늘 시사회 감동이 넘넘 커서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글올립니다.
그래도 완전히 눈팅은 아니구요.그동안 특정 닉네임이 아닌 지우씨팬으로 몇 번 글올린 적은 있었지만, 요번에 스카렛이란 네임을 고민끝에(?) 정하고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동일 아이디 혹시 계신 거 아니죠?-_-)

저도 지우씨 팬이 되면서 여러분만큼 누비다 개봉을 무지무지 고대했는데, 난생 처음 시사회에  참석했을 땐 정말 떨리더라구요.
그동안 가상공간에서 글을 통해 알게 된 스타지우가족분들 만난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설레던지요.
근데 실제 뵙고 인사도 나누지 못해서 넘넘 아쉽네요. 처음이라 어색해서 그런지 어찌나 쑥스럽던지... 다음에 만나뵐 기회가 있으면 좋은 시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_^  
그리고 현주님 어쩜 그리 예쁘세요. 정말 상큼한 목소리 만큼이나 한외모하시더라구요.
여러모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_^

마침내 영화 시작 전!!!

주연들의 인삿말, 지우씨보고 정말 깜짝 놀랬어요. 무지무지 예쁘시더라구요.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미인이더군요. 오늘 시사회 장면 나온 기사 보니까 실물의 아름다움을 채 사진에 담아내지 못하더라구요. 피부도 어쩜 그리 곱고 하얗던지... 정말 놀랬습니다.^_^
이병헌씨도 카리스마있는 얼굴과 매력적 미소의 마스크가 화면하고 똑같더군요. 정말 멋졌습니다1!!

영화는 로맨틱 섹시 코미디 쟝르에 걸맞는 작품이라구 할까. 내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어요.
제가 보기엔, 수현과 세자매와의 관계를 이성과 도덕의 잣대로 재려 한다면, 제대로 작품의 본질을 감상하기가 힘들 것 같구요. 멋진 남자 수현은 그 누구도 구속하지 않으면서, 각 자매에게 필요한 삶의 활력과  의미를 발견케 하는 인물이라구나 할까요.  작가는 세 자매와 수현이를 통해  주체적으로 인생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과정과 의미를 말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사랑과 성이 두드러지만 인생에 대한 더욱 깊은 의미가 담겨있는 섹시 코미디라구나 할지...

여러분! 지우씨 연기 궁금하죠? 세 자매 중에 가장 어려운 캐릭터인 것 같은데, 정말 멋지게 소화해내셨어요. ^^  쑥맥인 선영이 수현을 만나고 성에 급속도록 눈을 떠가는 인물을 어찌도 그리 잘 표현해냈는지... 정말 기대이상입니다. 일본에서 지우씨 연기 변신 땜에 고가로 누비다 사갔다고 하는데, 겨울연가 이미지를  생각하고  있는 그들 난리날 것 같애요.
쑥맥인 학구파 선영이 성에 눈떠가는 모습 무지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공감(?)도 많이 되구요.
하옇든 유쾌하고 가장 많이 재미를 느끼며  지우씨  연기 봤답니다. 팬이기에 더욱 그랬겠지만, 누가 보더라두  인상깊은 역할과 연기에요.
베드씬도 야하기 보다는 넌넘 코믹한 거 있죠. 전혀 느끼하지 않아서 15세관람가였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더라구요. 방학이라 많이 볼텐데...
지우씨 파격노출??? 걱정 하신 분도 있을텐데, ㅋㅋㅋ 그건 영화관에서 확인하세용 ~~~^_^

오늘은 아마 제 인생에서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픈 하루가 될 것 같애요.^_^
저에게 이러한 즐거움을 맛보게 해 주신 지우씨와 스타지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_^

추신 :  저는 오늘 언니와 함께 시사회에 간 팬이구요. 오랫만에 언니랑 만나 수다도 많이 떠는 즐거운시간을 보냈답니다. 우린 둘 다 드라마 마니아(?)거든요.만나면 작품마다 심도있는 분석으로 시간가는줄  모를만큼 드라마에 관심이 많아요. ^ ^
아참 그리고 랭보님이라구 하신 것 같은데, 대화 많이 나눴죠? 처음 뵈었어도 지우씨를 사랑하는 마음이 통했나봐요^_^.
전화번호라도 교환하고 싶었는데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못뵈었네요. 제 글 보시면 리플 달아주세용.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못쓰는 글이라도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댓글 '12'

지우님팬

2004.07.21 00:47:27

잘 봤습니다. 감사^^
어찌 30날까지 기다릴꼬..ㅋㅋ
편안한밤 되세요.

정아^^

2004.07.21 01:26:47

으와~~ 정말 기대가 되는군요~~
어떻게 변신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스카렛님 후기 감사해요~^^

nalys

2004.07.21 01:35:21

스카렛님 반가워요.^^*
시사회에서 영화를 보셨다니 무지 부럽습니다.
비록 아직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여러 후기에서 지우씨의 연기력이
높이 평가받는 것을 보니 넘 뿌듯하네요..^^*
영화를 볼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리며...
자세한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달맞이꽃

2004.07.21 07:19:59

스카렛님 반가워요 .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햇네요
좋은 추억이 담긴 하루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예쁜 아뒤로 우리 자주 뵈어요 ^^

레인보우

2004.07.21 09:12:39

저는 레인보우랍니다 어제는 조금이라도 지우씨 얼굴 한 번 더보려고 기웃거리다가 늦게 나가게 되서 인사도 못나누고 와서 정말 아쉬웠어요 다음에 또 만날 기회가 있겠죠? 영화가 재미있더라구요 지우씨가 좀더 많이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그쵸?


로뎀나무

2004.07.21 09:28:37

지우씨의 영화가 마치 첫사랑의 님을 기다리는 설레임 마냥 왜 이렇게 가슴을
두근~두근~거리게 할까요?
이번주가 빨리빨리 지나가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일주일내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피아노치는대통령때는 이렇게 까지 설레이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후기를 올려주신 스카렛님 감사드리구요~
눈팅생활을 끝내시고 이렇게 수면으로 올라와 후기를 올려주실 정도로
지우씨의 연기 변신에 감동 받으셨다면.....아~ 정말 기대되어집니다.
과연 그녀는 어떤 또 다른 모습으로 그녀만의 매력을 뿜어내런지....
님의 후기를 읽으니 더욱 지우씨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어집니다.
우리 지우씨 무척 프리티하면서 섹시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겠죠^^

채송화

2004.07.21 10:43:55

스카렛님 반가워요...넘 짦은 시간이라 기억은 좀...ㅎㅎㅎ(죄송)
우리 같은 민간인은 보기 힘든 시사회를 지우씨 덕분에
볼수 있어서 저도 행복 했답니다 .
좋은 기억으로 오래 간직하시고
담에 또...

지우공쥬☆

2004.07.21 12:53:08

스카렛님 안녕하세요^^
후기 보니깐 더더욱 궁금합니다~~보고싶네요,,,
처음뵙는거 같은데 앞으로 잠수하지 마세용!!ㅋ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후기 감사합니다^0^

운영자 현주

2004.07.21 15:06:37

전.. 스카렛님이 누구신지..알거같네요.. 자매분이 함께 오셨던 분이시죠?
영화 잘 보고 가셨군요.. 저도 어제 제정신이 아니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어요..
만나서 반가웠구요.. 이제 이렇게 시작되었으니 모임있을때마다 자주 나오셔서 함께해주세요..그럼 금방 친해질수 있을거예요..^^
스카렛..닉네임 잘 지으셨네요.. 동일아이디 없습니다.. 앞으로 스카렛님으로
자주 만나요.....^^

sunnyday

2004.07.21 19:52:07

스카렛님 ㅋㅋ
지우 언니가 그렇게 이뻤나요?
만나는 분들마다 현대의 과학기술이 그 아름다운 얼굴과 자태를 담아내지 못한다고-_-;; 한숨을 내쉬시던데....저도 넘나 넘나 궁금합니다 ㅠ.ㅠ
화면보다 훨씬 아름다운 그 얼굴, 보고 시퍼라~ㅋㅋ
정말 15세면 좋을텐데요. 그럼 당장 극장에 달려가서 억지로라도 우겨서 볼 수 있을텐데요....
18세는 너무해요~~~ㅠㅠ
그래도 스칼렛님의 후기 덕분에 생생하게 제가 직접간것 만큼이나 재미나게 감상할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에이~~~그래두 진짜로 보구싶당~~!!!>_<;;

코스

2004.07.21 22:59:08

스카렛님...눈팅에서 벗어나 멋진 아뒤로 올라오셨네요.
제 옆에 계셨던 분 맞나요??? ^^
감칠 맛 나는 후기 잼있게 잘읽고 갑니다.
만나뵙게 되서 넘 반가웠구요...앞으로 자주자주 뵙도록해요.

rosa

2004.07.22 01:07:41

스카렛님 안녕하세요^^**
짧은 시간이라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했지만~~
지우씨를 사랑하는 팬으로 시사회 참석한 공통점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반갑네요^^자세한 후기 감사히 보고 갑니다...**
자주 뵙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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