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최지우,김효진...비밀 공개!

[와우이티 TV 2004-07-27 18:20]

영화<누구나 비밀은 있다> 언론시사가 있던 날.

이병헌 최지우추상미 김효진이 서울극장을 찾았다.

무대인사에 오른 4명의 배우, 마이크를 잡은 이병헌이 ‘자신과 투톱으로 열연한 탁재훈이 이 자리에 참석을 했다. 그런데 영화는 처음이라 옷차림이 트레이닝복이라 이 자리에 못 올라왔다’며 굳이 탁재훈을 무대위로 끌어올렸다. 트레이닝복의 차림이 부끄러운 듯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무대위로 오른 탁재훈이 마이크를 잡았다. ‘이병헌과 투톱인줄 알았더니 이병헌 원톱의 영화다’라며 여전한 농담으로 간단한 멘트를 날리고는 무대밖으로 나간다. 역시나... 재치둥이~~^^

그리고, 이병헌과 3명의 여배우 최지우 추상미 김효진의 무대인사가 이어졌다.

“우와” 탄성을 불러일으킨 큰 키가 인상적인 최지우는 가슴을 깊게 판 블랙의 쉬폰 블라우스에 진팬츠를 매치하고 무대위에 올랐다. 그리고 짧은 웨이브 펌으로 헤어를 바꾼 추상미, 브라운 계열의 얌전한(?) 셔츠와 스커트로 코디한 김효진은 정말이지 멋진 몸매의 소유자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켜 주었다.

영화 상영이 있은 후 배우들의 기자간담회가 이어졌다.

질문 캐릭터소개?

이병헌 - 여자들의 마음을 속속들이 간파하는 기분좋은 바람둥이 역할이다.

최지우 - 둘째 선영으로 사랑에는 쑥맥이었다가 번개쳐럼 사랑에 빠져 정열적인 사랑을 하는 역이다.

추상미 - 첫째 유부녀라 욕망을 간직하고 있다가, 수현을 만나 한꺼번에 터트리는 자영 역할이다.

김효진 - 셋째 미영역인데 한남자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남자 저남자를 거치다가 수현을 만나서 사랑에 정착하는 역이다.

질문 영화 본 소감?

최지우-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긴장하며 봤다. 재밌게들 보는거 같아 기분좋고, 몇몇 장면은 아쉽기도 하고 후회가 되긴 한다.

김효진 -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잘 나온 거 같다.

이병헌 - 자기영화를 자기한테 소감을 묻는 게 좀 멋쩍긴 하지만 나 역시 잘 나온 거 같다. 좋았던 부분, 아쉬운 부분이 다 보이지만 좋았던 부분만 기억하고 나갔으면 좋겠다.

질문 노출 씬에 대해?

감독 - 노출 씬은 처음 촬영해 봤다. 시나리오가 워낙에 좋아서 굳이 배우들에게 지나치게 노출까지 시키며 영화 촬영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질문 기억에 남는 장면?

김효진 - 눈 가리고 놀러갈 때 그 사이에 벌어진 일(이병헌과 최지우가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추상미 - 베드신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재밌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크리스마스 파티하는 장면에서 현장에서 게임을 하면서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을 해서 그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최지우 - 역시 베드신과 이병헌에게 울면서 욕하는 장면이 통쾌하기도 해서 제일 기억에 남는다.

이병헌 - 야외 온천탕에서 김효진과 함께하는 장면이 있다. 영화상에는 20~30초 정도 나오지만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촬영을 했다. 반신욕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빈혈을 날정도로 힘들었다.

질문 첫경험을 맡는 여자를 표현했는데 어떻게 연기했나?

최지우 - 경험을 연기로 생각하지 않았고, 실제로 그런 여자가 있을까 싶지만... 글쎄.. 그게 잘 표현됐는지..(웃음)

질문 - 극중 재즈가수로 나오는데

김효진 - 재즈가수 윤희정에게 4개월 정도 배웠고, 영화촬영 때에는 녹음을 해서 립싱크를했다. 실제 노래는 내가 부른게 맞는데 다들 안 믿는거 같다.(웃음)

와우이티 닷컴 박서정


[영화세상] 섹스코미디 '누구나 비밀은 있다'


[한국일보 2004-07-27 18:06]


한 여성과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그 위의 두 언니와 잠자리를 같이 한다면? 생각하기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더욱이 이 사실이 들통이라도 난다면,그 집안은 그대로 풍비박산이다.장현수 감독의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이렇게 인륜을 버린 한 남자와세 여자의 이야기. 그런데도 영화는 도저히 유쾌한 구석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기어이 웃음을 찾아내는 마력을 가졌다.
몹시 밝히는 막내 미영(김효진)이 마침내 임자를 만났다. 모든 게 멋진 남자 최수현(이병헌)이 바로 자기 애인이 된 것. 잠자리도 같이 했다. 그러나 행복한 것은 미영만의 생각.

모범생 둘째 선영(최지우)도 은밀히 수현과 사랑을 나누다 처음으로 같이잤다. 아슬아슬하기는 유부녀인 장녀 진영(추상미)도 마찬가지. 도대체 영화는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 이땅의 수많은 보통사람들의 분노를 적당히 가라앉힐 수 있을까.

‘걸어서 하늘까지’ ‘게임의 법칙’ 등을 만든 장현수 감독은 영리했다. 대사와 상황을 끝까지 코미디 색조로 일관함으로써 도덕적 비판을 교묘하게 피했다. 수현과의 잠자리가 무산되자 ‘섭섭하다’고 툴툴거리는 미영이나, 잠자리를 앞두고 열심히 생물학책을 독파하는 선영에게 누가 돌을던질 것인가.

또 스타 배우들에 대한 관객의 판타지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천박한 부도덕 행위에 대한 거부감도 자연스럽게 해소했다. 이병헌이라는 당대 최고남자스타의 고품격 매너에 반하지 않을 여성관객이 어디 있으며, 각기 다른 매력을 풍기는 세 여자배우의 저돌적인 공격에 무너지지 않을 남성관객이 어디 있을까.

그러면서도 중간중간 “수현이 이놈, 결국 나쁜 놈이구먼!” 또는 “뭐 저런 여자 애들이 다 있어?”라는 반응이 나오게끔 하는 걸 보면, 영화는 한편의 잘 만든 섹시 코미디이다. 아일랜드 영화 ‘어바웃 아담(About Adam)’을 리메이크했다. 18세관람가. 30일 개봉./김관명기자<저작권자ⓒ 한국아이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구나 비밀은...'-'주홍글씨', 4각사랑 뜬다


[스포츠조선]2004-07-27 12:08

3각 사랑 너무 시시해
'누구나 비밀은 있다' '주홍글씨' 남자 하나-여자 셋
안방극장 남자 둘 - 여자 하나 '히트 구도' 대비


이병헌-한석규-최지우-이은주 등
톱스타 캐스팅 파격 베드신 화제




'삼각관계'는 진부하다. '사각사랑'으로 승부한다. 요즘 인기드라마의 히트공식이 '여자 하나, 남자 둘'이라면 영화에선 '남자 하나, 여자 셋' 구도가 유행이다.
 
웬만한 자극엔 끄덕않는 관객들의 눈길을 '사각관계'로 끌겠다는 복안. 거기에 초호화 캐스팅이란 '물량공세'에 노골적인 성묘사를 더했다.

30일 개봉하는 '누구나 비밀은 있다'(감독 장현수,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는 한 남자를 놓고 각기 사랑에 빠지는 세자매의 얘기를 그렸다. 큰언니(추상미), 작은 언니(최지우), 막내(김효진) 할 것 없이 한 남자(이병헌)와 모두 잠자리를 갖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개봉전부터 대담한 소재로 줄곧 '뭔가 있을 것 같은' 냄새를 풍겼던 이 영화는 파격베드신이라는 요란한 홍보와는 달리 노출수위는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 적나라한 대사와 성담론으로 18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촬영이 50% 정도 진행된 '주홍글씨'(감독 변혁, 제작 LJ필름) 역시 한 남자를 둘러싼 세 여인의 어긋난 사랑을 그린다.

순종적인 아내(엄지원)와 도발적인 정부(이은주)를 '거느린' 강력계 형사(한석규)가 살인사건을 맡게 되면서 알게된 미망인(성현아)과 미묘한 관계에 빠진다는 스토리.

극흐름상 한석규가 세 여인과 펼치는 섹스신은 필수.

최근 제작발표회를 가진 '주홍글씨'는 영화포스터가 '누구나 비밀은 있다'와 비슷해 '표절논란'을 빚기도 했지만 인물구도가 비슷해 어쩔 수 없었다는 게 제작사측의 설명이다.

다음달 6일 개봉을 앞둔 '얼굴없는 미녀'에서도 김혜수가 세명의 남자와 시간차를 둔 사랑을 나눈다. '여자 하나, 남자 셋'이라는 설정에 강도높은 베드신으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 김소라 기자 soda@>


손예진 "나도 일본 CF 진출"

[스포츠투데이 2004-07-27 11:38]


최지우 다음은 손예진.’

영화배우 손예진의 일본 CF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손예진의 한 측근은 최근 “음료 주류 의류 등 일본 CF의 출연제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8월 말 일본 CF모델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손예진의 CF를 통한 일본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큰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역시 개런티. 손예진측은 정확한 액수 대신 “최근 일본 CF에 출연한 국내 톱여배우와 대등한 대우”라고 언급했다. 예컨대 최지우는 7월 초 일본 롯데제과와 1년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20억원대의 엄청난 수입을 올렸다.

손예진이 일본 CF계의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1월 말 현지에 개봉된 영화 ‘클래식’(감독 곽재용)과 현재 민영위성방송 WOWWOW에서 방영 중인 KBS 2TV ‘여름향기’에 힘입은 바 크다. ‘러브스토리’라는 제목으로 일본에 선보인 영화 ‘클래식’은 5월까지 약 4개월간 이례적으로 장기 상영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여기에 ‘겨울연가’를 연출한 윤석호 PD의 사계절 시리즈 세 번째인 ‘여름향기’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12월부터 NHK 위성방송으로 자리를 옮겨 재방영된다.

손예진측은 “요즘 출연 중인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촬영이 마무리되는 8월 중순 이후 일본 공식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며 “올 초부터 영화 ‘클래식’의 일본 배급사와 WOWWOW측으로부터 수차례 방일 요청이 있었지만 영화 촬영 스케줄로 인해 차일피일 미뤄왔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감독 이재한·제작 싸이더스)에서 가난한 목수와 사랑을 나누는 의류 디자이너 역을 맡았다.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사진=곽승용



시사회서 만나고픈 배우 1위 "하지원"

[스포츠조선 2004-07-27 13:58]

관객들이 시사회장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여자배우는 영화 '색즉시공'으로 대박배우의 자리에 올라선 하지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화정보사이트 씨네서울이 '시사회장에서 만나고 싶은 여자배우'에 관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하지원은 전체 43%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스크린에 이어 드라마 '다모', '발리에서 생긴 일'로 또 한번의 인기돌풍을 불러 일으킨 하지원은 최근 인기짱, 몸짱인 권상우와 콤비를 이룬 '신부수업'의 오는 8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태. 

하지원에 이어 최근 안방극장의 히트작 '파리의 연인'의 귀엽고 상큼한 여주인공 김정은이 25%의 지지로 2위에 올랐고, 세 자매의 놀라운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최지우(12%)가 3위를 마크했다.
< 김호영 기자>






댓글 '2'

rosa

2004.07.28 02:21:26

군계 일학이 어떤 상황인지 지우씨를 보며~~
항시 느끼고 있답니다^^**
팬님,
정성스레 올려주신 기사들 즐겁고 감사히 보고 갑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달맞이꽃

2004.07.28 07:53:36

4명에 배우에 비밀이 공개 됐네요 ..후후~
이제는 대박행진만 남은거네요
암튼..이튼 저튼 거시기 모시기 혀도
누비다 진짜루 재미있어용 .
우리지우씨 걸죽한 입담도 볼만하지용 ..호호~
***아..........통쾌..명쾌했어용 ..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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