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누.비.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조회 수 3396 2004.07.31 15:43:28
nalys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누.비.다.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지난 주에 운동을 하다가
그렇지 않아도 조금 불안했던 허리를
다시 삐긋 다치는 불상사가 있었어요.

워낙 허리에는 예민한 저이기에
큰일났다싶어 바로 한의원으로....ㅠㅠ

역시나 거의 2주정도를 무지 고생하게 되네요.
오래 앉아 있는 것이 불편하기에
컴 앞에도 오래 있지 못했던 아픔이...ㅠㅠ

하지만, 이제는 웬만하다 싶어
너무도 기다려지고 보고싶었던 누.비.다.를
드디어 집에서 가까운 영화관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로맨틱 섹시 코미디라는 쟝르는 조금 생소했기에...
워낙 여러 홍보기사들의 경쟁적인 앞선 보도에...
과연 어떤 영화로 완성되었을지 무지 궁금했었는데
결론은 정말 독특한 구성으로 코믹하면서도 너무 적나라하지 않게
상큼발랄함이 화면 가득한 아주 기분좋은 영화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또한 지우씨...정말 학구파 선영의 캐릭터를
리얼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귀여움이 한가득한 모습으로 잘 표현하여
전체적으로 영화를 안정감있게 만들어 주었던 듯...

관객들의 분위기만 봐도 선영의 캐릭터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정적인 호응을 끌어내고 있음을
충분히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반응들을 볼 수 있었기에
제 마음속으로는 작은 흥분이 일어나더라구요...^^*

선영과 수현의 감정적 교류의 진전이나 만남이 있는 부분들에서는
연이은 환호와 탄성과 박수까지....
대단한 반향이었습니다.

잘못하면 공감을 끌어내기가 조금은 힘들었을 내용이었음에도
모든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색다른 구성으로 인해
경쾌하고 즐거운 느낌으로 보여질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엔딩자막이 올라갈 때까지
언제 시간이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상영시간 내내 지루함을 느낄 겨를이 없더라구요....^^*

정말 오랜만에 맘껏 웃을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그동안 쌓여있던 저의 스트레스까지도 훌훌 털어버릴 수 있었구요.

역시 지우씨였습니다.
노력하고 발전하는 배우!!!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지우씨...영화 정말 잘 보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댓글 '4'

곰돌이 푸

2004.07.31 16:24:46

nalys님 안녕하세요.
nalysさまが体が悪くて日本語掲示板のほうにも姿が見えなくて心配していました。
まだ大分腰は痛みますか?
早く良くなってくださいね^^
そんなnalysさまを魅了して映画にいくのも我慢できなくさせる素敵なジウ姫さま^^
nalysさまも映画鑑賞されてご満足の様子で、私も早く見に行きたくなってしまいます(^○^)

"努力して発展する彼女!!" 本当にそうですね§^。^§

nalysさま、早く体が元気になってくださいね(*^O^*)

ken

2004.07.31 18:50:06

nalysさん こんにちは
腰を悪くされてたのですか。
無理しないでくださいね。日本語掲示板の方は、私たちのために、無理に書き込みしないでくださいね。
書き込みをすると腰に痛みが走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腰は安静が大事と聞きます。
nalysさんに読んでいただけるだけで、私たち日本人はうれしいのです。
また、腰が治りましたら書き込みをお願いします。
一日も早く、完全に治ることをジウ姫ファンの日本人みんなが祈っています。

nalysさんが無理をしてでも観たこの映画を、私も早く観たいです。
韓国映画の最高額で日本に入ってくる映画ですので、期待できるのでしょうね。
機械の翻訳ですので、nalysさんの映画の内容が、正確にはわかりませんが、
いやらしくもなく、楽しい映画みたいで安心しました。

nalysさん お体を大事にしてください。
           ken

데이지

2004.07.31 21:02:57

어제 누 비 다 보고
오늘 다시 보러 갔습니다.
같은 오후 시간이었는데 매진, 그담회까지 매진 전광판이 반짝거렸습니다.
같은 이야기를 미영이 이야기, 선영이 이야기, 진영이 이야기로
따로 전개해내는 전혀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잘못하다간 음란한 내용으로 바귈소지도 있었는데
어쩌면 그렇게 똑 떨어지게 내면의식을 내숭없게
명료하게 묘사를 해주는지...
감독의 의도와 연기자들의 음란하지 않는 베드씬 훌륭했습니다.
선영이가 벼락맞은듯이 혼란스러워 하고
책에 있는데로 잘해 보려고 별 짓을 다하는데....역시 지우님의 연기는
추하지도 음란하지도 않아서 객석에서 나오는 폭소...
웃읍지도 않은 장면에서도 배곱을 잡고 웃고 말았답니다.

Tan Li Li

2004.08.01 13:34:40

Thanks for the cute & beautiful wall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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