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최지우 온다" 일본이 '들썩'

[스포츠한국 2004-08-02 14:48]

‘동소나 대소동’이 벌어졌다.
톱스타 배용준 최지우 등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들이 일본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이 들썩거리고 있다.

일본의 유력지 ‘주니치신문’은 30일자에서 “일본 기후현(岐阜縣) 가가미가하라시(各務原市)에 드라마 ‘겨울연가’의 세트장을 재현한 ‘동소나 테마파크’가 건립되는 것을 기념해 배용준과 최지우가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소나 대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에 따라 시(市) 관광 교류과에 ‘욘사마가 언제 오느냐’는 문의 전화가 잇달아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덧붙였다.

배용준과 최지우의 방문 소식은 일본에서 가가미미가하라시가 강원도 춘천 지역 촬영지를 재현해 관광 상품화를 추진하면서 불거졌다.

시측이 지난 7월 중순께 한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어 “‘겨울연가’를 테마로 한 대대적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윤석호, 배용준, 최지우, 박용하 등을 초청해 토크쇼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일본에 전해지면서 ‘겨울연가’의 주인공을 직접 만나기 위해 일본 전역에서 팬들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느라 북새통이 벌어졌다.

급기야 시측은 “비디오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달라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만 배용준을 초청하는 것을 검토하지 않았다”며 진화에 나섰다.

배용준측은 이에 대해 “일본측 관계자들이 꾸준히 방문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면서 “아직 언제 다시 일본을 찾을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배용준은 현재 미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해외 열성팬 "이병헌·최지우 보러 서울왔어요"

[스포츠한국 2004-08-02 14:57]

‘한류 스타’ 이병헌 최지우가 해외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입이 함지박만해졌다.
이병헌과 최지우는 지난 7월30일과 31일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감독 장현수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무대 인사 도중 일본과 홍콩에서 찾아온 열성팬들을 만났다.

이들 해외 팬들은 30일 서울 시티극장과 31일 서울 대학로 판타지움극장을 연이어 방문해 이병헌과 최지우를 격려했다.

이 영화의 홍보사인 올댓시네마는 “해외에서 직접 자비를 들여 한국을 방문한 이들 팬들은 마치 가슴을 졸이면서 팬미팅을 앞둔 모습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이들 해외 팬들은 어설픈 한국어로 “지우 히메, 사랑해요” “병헌씨, 보고 싶었어요”를 연발하는가 하면,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로 이병헌과 최지우가 무대 인사를 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이 가운데 몇몇 해외 팬들은 1일 열린 부산 무대인사까지 찾아가는 열성을 보여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병헌은 이들 해외 팬들의 성원에 한껏 고무돼 “멀리서 온 여러분들에게 좋은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감사의 뜻을 밝혔다.

최지우는 “일본에 최고가로 팔리더니 저희 영화가 참 국제적인 영화인가봐요”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매력적인 남자 수현(이병헌)이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세자매(추상미,최지우,김효진)과 이색적인 사랑을 벌이는 과정을 다룬 섹시 코미디로 지난 7월30일 개봉됐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연예한마디]

[스포츠서울] ●그들이 여복이 넘친 거죠.
(영화배우 최지우. 그동안 배용준 권상우 이병헌 등 미남 배우들과는 한번씩 호흡을 맞춰보는 등 남자 복이 많다고 하자 재치있게 맞받아치며)




댓글 '3'

이경희

2004.08.02 16:48:17

지우씨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남자 배우들이 여자복이 많은 거지요
지우씨 너무 재치가 넘치네요~~~~~~~~~~~^^

데이지

2004.08.02 18:29:14

그들이 여복이 넘친거죠.
강추 세번 ... 합니다.

2004.08.03 00:01:57

그들이 여복이 넘친거죠....
강추 강추 입니다
속이 시원 합니다..
누비다 화이팅 지우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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