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겨울연가 열대야' 올림픽 중계에도 시청률 10% 기염
일본은 아직도 '겨울 연가의 열대야'다. 아테네 올림픽 때문에 새벽에 방송되는 수난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
NHK에서 방송되는 '겨울연가'의 방송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0분. 하지만 지난 14일엔 일본의 유도 스타 다니 료코의 아테네 올림픽 유도 결승전 경기가 그 시간대에 열리는 바람에 새벽 2시로 밀렸다.
하지만 이날 시청률은 무려 10%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35.5%나 됐다. 마지막회를 1회 앞둔 19회여서 시청자들은 새벽에도 '겨울연가'를 보기위해 TV앞을 지켰다. 오는 21일 마지막회는 올림픽 기간중임에도 11시10분 정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여성 3인조 'September'가 부른 '겨울 연가'의 주제곡 '최초부터 지금까지' 일본어 버전은 유선방송에서 인기차트 1위를 달리고 있고, 음반도 8만장 이상 나가는 등 인기폭발중.
상황이 이쯤 되자 일본의 민영방송도 한국드라마 잡기에 나섰다. 니혼TV에서 오는 9월 6일부터 내년 3월까지 한국드라마를 편성하기로 했다. '드라마틱 한류'라는 제목으로 월∼목요일 오전 10시30분에 1시간 동안 한국드라마를 방송한다.
오는 9월 6일 방송될 첫 드라마는 한국에서 지난 99년 방송된 윤손하, 원빈 주연의 '레디 고'로, 일본어 자막방송으로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어서 현재 NHK 위성에서 방송중인 배용준 송윤아 주연의 '호텔리어'가 방송된다.
없지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