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겨울연가' 캘린더 시판

[고뉴스 2004-09-21 16:42]
겨울연가 캘린더가 제작된다.

올해 일본 최대의 한류열풍을 일으킨 <겨울연가>의 인기가 달력에까지 이르렀다. 일본에서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는 달력이 제작되느냐의 여부에 따라 인기를 가늠할 정도로, <겨울연가>의 인기를 증명하게 된 셈이다.

현재 일본 인터넷사이트에서는 일본 최고의 아이돌 여배우를 비롯해 오노신지 등의 스포츠 스타들의 2005년판 캘린더 주문 예약을 받고 있다.

그중 단연 최고의 인기 품목은 <겨울연가> 명장면을 모은 캘린더. 다른 인기스타들의 캘린터가 2,100엔(약 2만1천원)인데 비해 2,415엔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주문 예약율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양한 구매자 층을 겨냥해 탁상용 캘린더와 최지우 캘린더도 시판된다.

총8매로 구성된 겨울연가 캘린더는 현재 인터넷 예약을 받고 있으며, 10월 중순경 일반 서점과 팬시점 등 시중 판매를 시작한다.

표주식 기자 kakoi@gonews.co.kr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