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들 76% "한류 도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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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한국무역협회 산하 무역연구소는 최근 99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류가 수출에 얼마나 도움을 줬는가’라는 조사결과,응답자의 76%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직접적인 수출 증가에 도움을 받았다”는 기업이 10%,“국가이미지 상승으로 간접 도움을 받았다”는 기업이 66%였다. 반면 “도움이 전혀 안 됐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23%였다.
이와 관련 ‘겨울연가’ 해외홍보를 맡았던 한 관계자는 1일 “일본에 ‘배용준(욘사마) 돌풍’ ‘한류바람’ 등을 몰고 온 드라마 ‘겨울연가’ DVD 및 OST 판매액은 400억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방송계에서는 ‘겨울연가’ 수출로 일본에서만 드라마로 인한 부대사업 매출이 연말까지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BS와 외주제작사도 이 드라마 한 편으로 순수제작비(19억원)의 약 12배인 2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겨울연가’의 주인공 배용준과 최지우는 드라마 방영 후 일본 내 CF모델료 등으로 수십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겨울연가’를 통해 한국문화 해외홍보 및 드라마 촬영지의 관광상품화를 통한 외국관광객 유치,각종 드라마 관련 상품판매로 4,000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최근 ‘겨울연가 효과’로 NHK가 2003년도 결산에서 순익이 상당액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겨울연가’에 앞서 KBS 2TV ‘가을동화’(2001년)는 중국 일본 대만 등 동남아지역은 물론 미국과 이집트 등에서도 방영이 돼 한류의 물꼬를 텄고 수백억원의 부가가치를 올리고 있다. 때문에 국내 드라마는 이제 전 세계를 시장으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고 있다.
이 같은 ‘겨울연가’의 후광을 톡톡히 입은 NHK가 차기작으로 검토하고 있는 드라마가 바로 ‘가을동화’와 ‘여름향기’다. 두 드라마 모두 송승헌이 주인공으로,NHK에서는 배용준 이후 송승헌을 차세대 한류스타로 키우려 타이거 우즈와의 골프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송승헌의 불법병역 면제 사건이 불거지면서 관계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GM기획의 김광수 이사는 “병역과 관련된 한국민의 정서를 모르는 일본 방송관계자들은 송승헌이 ‘병역비리’에 연루된 것에 안타까워하며 애써 조성된 한류열풍이 된서리를 맞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이재환 today@sportstoday.co.kr
짧은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기사 올리는 비비안리 이쁘지 않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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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연인들" 조관우씨가 부르니깐 느낌이 다르죠...ㅎㅎ
왠지...이 노래를 올리고 싶다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