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달맞이 꽃에게

조회 수 3408 2004.10.02 19:12:11
행복한 우체부

댓글 '2'

이경희

2004.10.02 19:34:04

행복한 우체부님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시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고 몇번이나 되풀이해서
읽어 보게 됩니다
좋은시 자주 올려주셔서 감사하게 보고 있구요
대구는 저녁이 되면서 바람이 많이 차가워 졌거든요
감기 조심하세요~

달맞이꽃

2004.10.02 20:58:29

허허....우체부님이 이 달여사 한테 편지를 띄우나 착각을 했지모여요
암튼 ..착각은 자유라 카드니 ㅋㅋ달여사 좋았다 말았어용 ..코코~
에고..넝담이구요 .
내친김에.............
마음을 비우면 ..
김연화님..

중심이 비어야
텅텅 비어야
지금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고

마음을 한없이
비우고 또 비워야
나를 느낄수 있다

장대비는 계속 내리고 있는데
등이 굽은 저기 저 사람

신발이 없어서 오지도 가지도 못한 채
몸을 움추리고
또 움추리고
마음까지 움추린다

비우고 또 비우지만
끝내 아집만은 비우지 못하고

애꿎은 .................
사랑을 비우고
믿은을 비우고
신뢰만 비운다
행복한우체부님 .....
일기차가 너무 심합니다
님에 아뒤처럼 스타지우에서 영원히 행복한 우체부님이 되어주시기바랍니다
예쁜시...........감사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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