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日지진 성금 몰래하려 했는데…"

조회 수 3063 2004.11.02 16:55:56
최지우 "日지진 성금 몰래하려 했는데…"
[스포츠한국 2004.11.02 08:32:42]

“남몰래 하려했는데….”일본 니카타현의 지진 피해 희생자들을 위해 1만달러(한화 약 1,200만원)를 내놓아 화제를 모은 최지우가 당초 이를 익명으로 기부하려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지우의 한 측근은 “지난 10월27일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현지 배급사인 도시바엔터테인먼트측에 익명으로 처리해줄 것을 요청하고 1만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시바측이 기부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최지우’라는 이름이 기부자 명단에 공개되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최지우측은 일본 언론으로부터 “기부자 명단에 오른 사람이 최지우가 맞느냐. 동명이인이냐”는 문의를 끊임없이 받았다. 이에 최지우는 지난 10월30일 ‘누구나 비밀은 있다’ 시사회 직후 기부 사실을 밝히지 않을 수 없었다.

최지우는 이날 “일본의 팬들이 나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다”면서 “이재민 여러분이 빨리 용기와 희망을 되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하며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최지우는 지난 10월27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도쿄국제영화제에 특별초청돼 상영된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프로모션차 일본을 방문했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댓글 '5'

달맞이꽃

2004.11.02 20:22:20

지우님에 의도와는 상관없이 발표가나서 당황하셨겠지만
어때요....좋은일하신건데요..모..후후~
암튼..일본에서 프로모션도 근사하게 마무리 지시고 좋은일도 하시고
우리지우님.......자~알하고 오셨습니다 ^^

코스

2004.11.02 22:21:05

누군가를 배려하고 마음을 배풀때에는....
겉치레가 아닌 속마음을 듬뿍 담아 정성껏 준비하는
과정부터가 받는 이를 위한 진정한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지우님의 마음에서 그런 순수함을 엿볼수가 있는
지금 그녀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보름달

2004.11.02 23:17:11

때론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일이 진행되어서 난처한 경우가 종종있는데
지우씨가 그랬을꺼 같아요.
얼떨결에 기부 사실을 밝혀서 한일 양국의 안티들 사이에서 말들이 많았지만
지우씨의 진실된 마음은 대부분 느끼리라 생각합니다.
진실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거든요.
전 지우씨가 너무 사랑스럽고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김문형

2004.11.02 23:56:04

진실은 통한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지우님의 마음을 우리는 알죠...
좋은 일에도 뭐 그리들 할말이 많은지들....
지우님의 사랑을 고맙게 받아들이는 일본분들도 감사하구요,
너무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지우님이 자랑스럽네요.

카라

2004.11.03 21:11:32

지우님마음이역쉬아름다우시네요^0^
남몰래돕는거.....쉬운게아닌데(*^^*)~♡
일본에계신팬분들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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