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3999 2004.11.04 10:05:01
비비안리
새로 올라오는 기사는 추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두번째…'의 오연수ㆍ오지호 커플 맺어질까

[연합뉴스 2004-11-04 11:13]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 KBS 2TV 수목드라마 `두번째 프러포즈'에서 `억 척 아줌마' 오연수(장미영 역)와 그의 `수호천사' 오지호(남경수 역)의 사랑이 시청 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드라마 초반, 아파트 주민과 비디오 가게 점원으로 만난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 딪치며 `앙숙'으로 관계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혼과 사기 등으로 오연수의 삶이 고난으로 치달으면서 이를 지켜보는 오지호의 마음이 연민의 정으로 바뀌고 찜질방, 호텔, 냉면집 등을 함께 전전하며 연민에서 사랑으로 발전하게 된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17회부터 오연수에 대한 오지호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그려 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 오연수가 오지호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그를 `남자'로 보고 있 지 않은 상황이라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할지는 미지수.

특히 오연수가 호텔 메이드로 일할 당시 만난 전 직장동료인 이혼남 김유석(석 태우 역)이 17회 마지막 장면에 다시 등장, 오지호의 연적이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 어 오연수와 오지호의 사랑이 순조롭게 이뤄질지 아직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는 "극 중 오연수씨와 오지호씨의 결말에 대해서는 박은 령 작가만 알고 있을 뿐 제작사도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 프러포즈'는 3일 시청률 35.3%(TNS미디어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는 등 현재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sungl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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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 이재규 PD,내년 3월 70년대 패션 드라마 연출



작년 MBC TV 드라마 '다모'로 '다모폐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이재규 PD가 70년대를 배경으로 한 패션 소재 드라마를 선보인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를 시기한 수재 살리에르의 캐릭터 설정을 드라마에도입, 역동적인 구도를 펼칠 예정이다.

이재규 PD가 연출할 드라마는 24부작 '휏숀70s'(가제)로 외주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았다. 이효리 주연의 SBS TV 드라마 '내 사랑 진아'(가제)에 이어 내년 3월 말 월화 드라마로 선보인다. MBC TV '흐르는 것이 세월뿐이랴', '국희'의 정성희 작가가 집필한다.

이 드라마는 20세기 패션계를 주름 잡았던 두 인물 코코 샤넬과 엘자 스키아파렐리의 대결 구도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천재' 코코 샤넬에 카리스마로 맞서는 '수재' 엘자 스키아파렐리의 긴장감 넘치던 관계를 극중 인물 구도에 담았다.

극중에는 '천재' 레나 이바넬리와 '수재' 고준희가 등장한다. 레나 이바넬리는오스트리아에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천재 디자이너로 나오며, 고준희는 고혹적인외모와 화려한 예술 감각을 갖춘 수재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엇갈린 출생의 비밀도갖고 있다.

여기에 대통령 외교보좌관인 김동영과 밀수꾼 다이버 장빈이 레나 이바넬리의 사랑을 놓고 다툰다.

드라마는 캐릭터의 대결구도와 함께 70년대 국내 패션 예술과 산업의 성장 과정도 그릴 예정이다. 당시 상류층의 세련된 유럽풍 문화와 전문적인 패션의 세계를 소개한다.

이재규 PD로서는 이번 드라마가 MBC에서 김종학 프로덕션으로 옮긴 후 첫번째연출작이라는 의미가 있다. '다모'와 마찬가지로 고화질(HD) 카메라로 촬영이 이뤄진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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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그대는 정녕 용(龍)이 되려는가?.
[고뉴스 2004-11-03 17:06]

한국의 연예계에는 헌법재판소도 감히 건드리지 못할 '관습법'적 불문율이 있다. 외국에서 떴다 하면 일단 덮어놓고 영웅시한다. 국내에서의 활약이나 평가는 그 다음 문제다. '달러벌이'라는 큰 명제 앞에서는 어떤 명분도 기를 못 편다.

'송승헌 입대 연기' 파문도 이런 맥락에서 보면 너무 당연한 처사였다. 우상호 의원의 진심이 어땠든지 간에 그가 내건 대의명분은 '한류열풍'이었다. 송승헌이 한창 잘나가고 있다는데, '외화벌이'를 위해 조금만 기다릴 줄 아는 '지혜'를 발휘하자는 게 요지 아니었던가?

지금 여기서 새삼 국회의원들의 문화에 대한 인식을 논하자는 게 아니다. 이번 해프닝은 어떤 면에서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참혹할 정도로 짓밟았다.

우리 국민들은 아직도 헐벗고 굶주린 '보릿고개'의 공포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인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상위에 꼽힌다는 지금도, '외화벌이'에 대한 강박관념은 여전히 그 모든 것에 우선하는가?

일본에서 배용준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배용준이라는 배우 때문에 일본은 온통 한국 붐이라고 연일 신문과 방송이 떠들어댄다. 일본의 배용준 관련 보도는 단 한줄도 빠지지 않고 한국에서 보도된다. '욘사마'의 '사마'가 일본에서 극존칭으로 쓰이는지 알고 있었던 국민은 몇%나 되었었던가. 덕분에 일본에서 그의 별칭이라는 '욘사마'는 서울의 삼척동자도 다 알게 되었다.

그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드라마 <겨울 연가>의 제작사인 KBS는 때아닌 특집 다큐멘터리까지 방송해가며 연일 배용준 신드롬을 알렸다. '공영방송'으로서 외국에서의 쾌거를 국민에게 신속하게 전달해야 할 의무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었던 것이다.

배용준은 데뷔 이후 내내 '신비주의'로 일관해왔다. 어차피 스타가 생명력을 오래 유지하려면 적당히 필요한 전략이긴 하지만 그의 경우는 해도 너무했다. '부드러운 미소'라는 배용준의 트레이드마크는 TV광고 속에만 존재할 뿐, 정작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는 좀체 보기 어려웠다.

TV에서 <겨울연가>가 방영되기 전까지는, 배용준이 아예 연예활동을 포기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얼굴 보기가 어려웠다. 그는 언제나 캐스팅 1순위지만 아무도 그를 캐스팅하지 못했다. 그는 홀연히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가 오직 자신의 이미지에 득이 될 성싶은 작품만을 고르고 골라 출연하고 다시 잠적하기를 거듭했다.

배용준은 십수년이 넘은 경력에 비해 작품 수가 없어도 너무 없는 배우다. 그런 그가 지금 '욘사마'가 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 최고의 '문화상품'으로 대접받고 있다.

급기야 배용준은 일본에서 벌어들인 '외화'를 발판으로 최근 30억원대의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니, 세간의 화제가 된 포토앨범 작업이 그것이다. 모든 영예와 수익을 배용준이라는, 아시아의 용이라는 이름으로 위세를 떨치는 그가 고심 끝에 바치는 팬 서비스다.

그는 결국 모든 국내외 활동을 접고 헬스클럽에서 칩거했을 성 싶은 근육맨으로 몸을 개조(改造)시키는 데 성공했다. 등에 용 문신만 없다 뿐 일본 만화 <크라잉 프리맨(Crying Freeman)>을 연상시키는 상반신 노출 사진은 낯설다 못해 가히 충격적이다.

마치 번데기가 성충으로 탈바꿈한 듯한 컨셉의 사진 작업은 배용준의 야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저 어둠 속에서 갓 부활한 헤라클레스 같은 뒷모습을 보라. 그는 이제 '신화'가 되려하는가.

드라마를 통해 사랑 받는 친숙한 이미지의 배우가 되기를 포기하고 대중 위에 군림하는 '용(龍)'이 되기를 택한 배용준. 지금 그가 받는 찬사들은 너무 과분한지 모자라는지, 그 평가는 오직 지켜만 보았던 팬들의 몫이다.

이제 그가 칩거를 끝내고 밖으로 나온단다.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제목 또한 '외출'이다. 배용준의 '화려한 외출'을 기대해 본다.

글·김 원(문화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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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패션> 화재 만발, 소지섭의 패션 변신
[와우이티 2004-11-03 18:26]

요즘 잘 나가는 남자 연기자들의 이력을 가만히 살펴보면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패션 모델 출신이라는 것. 소지섭도 그렇다. 유명 의류의 전속 모델 출신인데다가 전직 수영 선수였다는 점가지 플러스 되어있다.
어떤 옷이든 잘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에 선정되기도 했던 소지섭은, 사람들의 예상이 적중했음을 보여주었다. 곧 시청자들을 찾아올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소지섭은 지금까지와는 180도 달라진 스타일을 선보인다. 깔끔한 수트 차림을 벗어 던지고 히피 스타일로 돌아온 그의 모습은 새롭고도 멋지다.

거친 질감의 가죽 자켓에 터프한 디자인의 데님 팬츠를 매치하고, 자켓 안에 튀는 컬러의 스트라이프 셔츠를 코디한 스타일은 소지섭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한다. 올 시즌 최고의 아이템인 가죽

자켓은 사실 다양하게 구비하기에는 다소 가격적 부담이 있다. 본인의 컨셉트에 가장 잘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여 코디하는 것이 센스.

또 한가지 주목할 것은 바로 목걸이. 여름부터 남성복도 깊게 파인 브이 넥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목걸이를 소품으로 즐겨 이용한 것이 무난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물론 추운 날씨로 목을 감싸는 상의가 더욱 강세를 보이겠지만, 그 위에도 단순함을 피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목걸이가 손색이 없다. 가죽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실버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것들을 두 개 이상 매치 하면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소지섭을 보고 또 얼마나 많은 여인들이 원색의 민소매 셔츠와 가죽 자켓을 남자 친구에게 사주게 될지 궁금해 진다. 소지섭의 달라진 스타일 만큼 색다른 연기도 기대해 본다.

와우이티닷컴 송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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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일단 두고보겠다"…심현섭과 정쟁 또 시작되나

[헤럴드 프리미엄 2004-11-03 15:05]  


개그맨 심현섭의 윤도현 비하 개그 논란이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윤도현은 일단 두고보겠다는 반응이다.
심현섭이 KBS2 ‘폭소클럽’에 ‘윤또현의 무비레터’라는 코너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윤도현의 팬들은 코너의 제목과 방송할 내용에 대해 문제 삼으며 심현섭을 비난하고 있는 상황. 이미 심현섭은 인터넷을 통해 해명 글을 올렸지만 팬들의 분노는 좀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 윤도현의 매니저 탁현민 씨는 3일 헤럴드 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단 심현섭과 팬들의 문제이고 방송이 나가지 않았기에 특별한 언급을 할 필요가 없다고 느낀다”며 직접적인 반응을 자제했다.

하지만 “방송이 윤도현 비난의 의도나 목적이 있다면 따로 대응할 것”이라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그는 “지난 대선 때는 심현섭이 윤도현을 향해 직접적인 비난을 가했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한 것”이라며 “대선결과도 심현섭에게 불리하게 나왔고 소송을 진행하는 것도 모양새가 좋지 않아 화해의 의미로 취하했다”고 말했다.

현재 심현섭의 윤도현 패러디 개그에 대해서 팬들이 분노하는 것도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을 지지한 심현섭이 민주당을 지지한 윤도현을 향해 “윤도현이 정치적인 의도로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나의 출연을 막고 있다”고 말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미 심현섭의 사과와 윤도현 측의 고소 취하로 사건은 마무리 됐지만 심현섭의 윤도현 패러디 코미디가 이 때 발언과 같은 맥락에 있다는 팬들의 의혹제기로 과거의 의혹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 중이다.

박정민 기자 (boh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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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이 벗었다

[스포츠한국 2004-11-04 07:36]  



배우 김석훈이 벗었다.
영화 ‘귀여워’(감독 김수현ㆍ제작 튜브픽쳐스)의 주연 김석훈이 처음으로 전라 노출신을 선보였다.

영화 ‘북경반점’ ‘단적비연수’ ‘튜브’ 등에 출연한 김석훈의 노출 연기는 처음이다.

3일 첫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귀여워’에 퀵서비스맨 역으로 출연한 김석훈은 여주인공 예지원과의 사랑을 꿈꾸는 장면에서 전라로 그녀와 정사를 나눴다.

또 예지원과 이루지 못하는 사랑을 안타까워하며 이지선과의 격렬한 정사로 이를 위로하는 장면에서도 김석훈은 ‘몸’을 드러냈다.

‘귀여워’의 한 관계자는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부터 김석훈이 영화에 애정을 드러냈다”면서 “노출에 대한 부담도 컸지만 그 애정이 힘이 돼 부담을 지웠던 것으로 안다.

김석훈의 노출 연기는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26일 개봉되는 영화 ‘귀여워’는 박수무당(장선우)과 그 자식들인 이복형제(김석훈, 정재영, 선우)들 사이에 끼어든 한 여자(예지원)의 이야기다.

철거 직전의 청계천을 배경으로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욕망과 사랑, 세상에 관해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윤여수기자 tadad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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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MBC '제5공화국' 전두환 대통령 역 맡아



탤런트 이덕화가 내년 1월 방송예정인 MBC TV주말드라마 '제5공화국'(극본 유정수, 연출 임태우)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역으로 결정됐다.

이 드라마의 기획을 맡은 신호균 CP는 "이덕화 씨의 걸걸한 목소리와 호탕함, 남자다운 카리스마가 전두환 전 대통의 캐릭터와 잘 맞는다"면서 "이덕화 씨도 배역에 강한 애착을 보이며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제5공화국'은 10ㆍ26 사태 이후 정권을 잡은 전두환 전 대통령 시기의 정치사를 사실적으로 그릴 드라마.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등이 등장하며, 10ㆍ26 사태와 12ㆍ12 쿠데타, 5ㆍ18 광주 민주항쟁등 역사적 사건들이 묘사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월 중순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인 이 드라마는 그동안 캐스팅을 둘러싸고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전두환 대통령 역이 결정됨에 따라 다른 배역의 캐스팅이 차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연합]


    

기사작성 2004.11.03. 11: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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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길은정, 죽음 예고 일기 인터넷에 나돌아 충격

"더이상 통증 견뎌낼 수가 없어…"

암투병 중인 가수 길은정(43)이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며 쓴 일기가 인터넷에 나돌아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1월은 낙엽을 떨어뜨리는 비로 시작됐다'는 그녀의 일기는 시한부 인생의 막바지를 향해 치닫는 외로움과 고통의 절규같아 구구절절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동안 목발과 휠체어에 의지해온 길은정은 현재 하루가 다르게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몰핀 성분의 알약으로는 통증을 다스리기 어려워 몰핀 주사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동안 참을 수 있을만큼 참아보겠다며 미뤄왔던 시술을 받았다. 그것은 척추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고 주사약을 몸 밖으로 빼내 주머니 같은 곳에 넣고 있다가 지독한 통증이 찾아오면 알맞은 양을 척추의 관을 통해 주입시킬 수 있는 시술이다… 이제는 내가 견뎌낼 수 있는 통증의 정도를 넘어선 상황이라 한번 해 보는 수밖에 없었다'는 일기 내용은 길은정이 이미 참을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고통과 싸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길은정의 한 측근은 "말기 암세포가 직장에서 골반 전체로 확산됐고 병원에서는 뇌에까지 암세포가 번진 것으로 진단했다"며 "더 이상 통증을 참을 수 없게 된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척추 신경을 끊어버려 하반신을 마비시키는 방법만이 남아있다"며 울먹였다.
 길은정은 지난달 31일 납골당에 자리를 마련하고 돌아온데다 자신이 소장한 음반을 모두 원음방송(WBS)에 기증하는 등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삶의 주변 정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토록 기가 막힌 상황에서 길은정은 얼마 전 자신의 마지막 앨범인 '만파식적'의 녹음을 마쳤다.
 이 앨범에는 '내 청춘 꺼져가네~'라는 가사가 그녀의 운명을 예감하는 듯한 최희준의 리메이크곡 '종점'이 담겨있다.
 길은정은 7일 KBS '가요무대'에서 마지막 고별 무대를 갖는다.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어 앨범 발표와 함께 기대했던 마지막 콘서트는 포기했다.
 길은정의 일기에 대해 네티즌들은 '고통의 한 가운데서 담담할 수 있다니 눈물이 난다','왜 아픈사람 하나 편하게들 못해주는지 안타깝다' 는 등 애처로운 동정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황수철 기자 mi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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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연가` 조연 3인 영상메세지
[헤럴드 프리미엄 2004-11-03 22:56]  






드라마 ‘슬픈연가’(극본 이성은 연출 유철용)의 주연급 조연 3인인 김연주 MC몽 이다희가 인터넷을 통해 고국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권상우 김희선과 더불어 뉴욕에 머물고 있는 이들은 3일 슬픈연가의 홈페이지에 각자 맡은 역할에 대한 설명과 촬영에 임하는 자세 그리고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영상메세지를 통해 남겼다.


▶김연수(차화정 역)=극중에서 차화정 역을 맡은 김연주는 화정의 캐릭터에 대해 “겉으론 남자답지만 속으론 여린 캐릭터”라며 “준영(권상우 분)만을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또 그녀는 “자신이 맡은 역이 예전에 맡은 배역과는 다르다”며 “화정이 댄스가수라 춤과 노래를 보여줘야하고 깡패같은 모습도 모여줘야해 기대와 걱정이 함께 든다”고 말했다. 김연주는 팬들에게 “비록 악역이지만 푹빠져 연기하는만큼 화정이를 사랑해주세요”라는 애교섞인 부탁도 남겼다.


▶ MC몽(장진표 역)=슬픈연가가 정통드라마 연기 데뷔작인 MC몽은 자신이 맡은 진표라는 인물에 대해 “어눌하고 사고뭉치이지만 가슴 속 따뜻한 휴머니즘이 있는 친구”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활기참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슬픈연가 출연을 영광이라 말하며 “가수이지만 MC몽 연기잘한다는 평을 듣고 싶다”고 첫 출연작에 대한 개인적 바람을 밝혔다. MC몽은 또 “어설프다는 소리 안 듣게 아주 잘할 것”이라며 “아자! MC 몽, 가자! 슬픈연가”라는 힘찬 구호도 외쳤다.


▶이다희(강신희 역)=신인 이다희는 슬픈연가가 첫 작품이다. 그녀는 신희라는 역에 대해 “시원하고 쿨한 성격”이라며 “건우를 짝사랑하지만 혜인(김희선 분)을 많이 도와주는 역”이라고 말했다.

이다희는 “신인이라 무조건 배우는 마음가짐으로 촬영에 임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팬들에게 “연기부족하더라도 예쁘게 애교로 봐 달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박정민 기자(bohe@heraldm.com)

- `헤럴드 프리미엄 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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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송승헌, "국방 의무 성실 수행하겠다"
[노컷뉴스 2004-11-04 09:42]




신장계 질환을 조작해 병역을 면탈한 송승헌이 징병검사를 받기 위해 4일 오전 8시 정각에 서울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에 도착했다.
매니저 2명과 동행한 송승헌은 검은색 쟈켓을 입었으며 담담한 표정이었다. 서울지방병무청에 도착한 송승헌은 취재진들에게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 내가 무슨 말을 하든 상처와 실망은 용서받기 힘들겠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어리석었던 판단이 더 노여움 산것 같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군대라는 문제를 고민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군대는 의무이기 때문에 많은 젊은이들이 군입대를 한다. 제 어리석었던 판단으로 더 많은 노여움을 사는 것 같다. 다시 한 번 용서를 빌며 군에 입대에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으며 "다시 한 번 국민여러분께 죄송하고 사과를 드린다"며 반성했다.

송승헌 오전 8시부터 실시되는 징병신체검사를 받게 되며 그 결과는 현장에서 송승헌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병무청은 검사결과에 따라 이달 안에 입영시킬 계획이다.


징병검사후 곧바로 입영할 듯

국회 문광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드라마 '슬픈연가'의 촬영을 위해 송승헌의 입영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병무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예정대로 징병검사를 받게 된 것이다.

한편 송승헌과 함께 똑같은 방법으로 병역을 면탈한 장혁과 한재석도 이날 징병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곽인숙 기자/이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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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열도의 하늘 될래" "

[스포츠한국 2004-11-04 08:48]


김하늘이 일본 공략에 나섰다.
김하늘은 3일 일본 고베로 건너가 17일까지 보름동안 드라마 ‘유리화’(극본 박혜경ㆍ연출 이창순)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하늘은 이번 촬영 기간 동안 이동건, 유민 등 드라마 상대역과 함께 일본 고베의 풍광을 배경으로 만남을 갖는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다.

‘유리화’는 오는 12월초 국내 최초로 한일 동시 방영되는 화제의 드라마다.

김하늘 이동건 등 국내 톱스타 외에도 일본 배우 카네코 노보루 등도 출연한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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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쉘 위 댄스’ 스텝 속엔 새로운 삶이 있다
[동아일보 2004-11-04 01:11]  




동아일보]
미국 시카고에 사는 중년의 변호사 클라크(리처드 기어)는 겉으로 보기에 남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다. 변호사로서의 성공적인 경력, 가족을 사랑하는 따뜻한 아내 비벌리(수전 서랜던), 사랑스러운 두 아이 등 부족한 것이 없다. 전철을 타고 출퇴근하던 그는 어느 날 댄스 클럽 창가에 서 있는 댄스 강사 폴리나(제니퍼 로페즈)에 끌려 그곳을 찾는다. 사교댄스 초급반에 등록한 클라크는 점점 춤의 매력에 빠져든다.

영화 ‘쉘 위 댄스’는 일본 수오 마사유키 감독의 동명 영화(1996년)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작품. 야쿠쇼 고지가 주연한 원작은 당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3개 부문을 휩쓸었고 2000년 국내 개봉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할리우드 판’은 비교적 충실하게 원작을 담아냈다. 회사원에서 변호사로 남자 주인공의 직업이 바뀌고 아내와의 갈등과 화해 등 가족 관계에 대한 비중이 높아진 점을 빼면 큰 차이가 없다.

결론적으로 리처드 기어의 ‘쉘 위 댄스’는 눈높이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작품이다. 야쿠쇼의 작품을 보지 않았다면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흥미롭다. 하지만 원작과 리메이크 작 가운데 어느 작품이 나은가라는 우열의 잣대를 들이댄다면 다소 실망스럽다.


무엇보다 할리우드 판은 춤이 자연스러워진 반면 드라마가 엷어졌다. 성공한 중년 변호사의 인생에 드리워진 그늘은 명암이 분명하지 않다. 자기 생활에 몰두하는 가족 구성원의 모습과 피곤한 전철 풍경이 등장하지만 잠깐 지나가는 삽화에 불과하다. 춤에 익숙한 서양 분위기를 감안할 때 클라크의 춤에 대한 동경이 아내와의 갈등으로 번지는 것도 다소 억지스럽다.

기어의 얼굴은 50대의 나이(54)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이고 섹시하지만 영화에 현실감을 불어넣지는 못한다. 그가 스텝을 밟으며 왈츠를 추거나 장미 한 송이를 든 채 아내에게 화해의 춤을 청할 때 보는 이의 가슴은 설렌다. 그렇지만 이 얼굴은 나이를 먹지 않는 왕자의 모습이지 인생에 지친 중년의 그것은 아니다.

할리우드 판은 춤을 소재로 했으면서도 댄스 장면에서 배우의 발목 부분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현란한 발의 움직임이 춤 자체의 매력임에도 이게 보이지 않아 답답한 댄스 화면이 돼 버렸다. 12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 가.

김갑식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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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한류 최후의 병기'?

[연합뉴스 2004-11-04 09:46]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가수 비가 일본에서 '한류 최후의 병기'로 떠올 랐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4일 "한류 최종 병기 '비', 내년 일본 상륙"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비가 한류 열풍의 정점에 설 것이라는 분석이 흥미롭다.

기사는 "한국의 인기 넘버 원 가수 비가 내년 1월 26일에 일본에서 데뷔를 한다 "면서 "오는 10일 일본을 방문, 오사카와 도쿄에서 미니 라이브 콘서트를 펼친다"고 전했다.

스포츠닛폰은 "영화배우를 중심으로 한 '한류 붐'이 강세이기 때문에 한국의 가 수가 일본에서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특히 언어의 장벽이 두텁다"면서 "그러나 일본 내 관계자들은 '비는 배우로서도 성공했기 때문에 일반 가수들과는 다르며, 일본어 로 노래를 부르는 것에도 의욕을 보이고 있다. 큰 매력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은 비와 관련, "음악적으로는 물론, CF킹이며, TV 드라마에서도 시청 률 왕을 차지한 톱 아이들 스타가 일본에 진출한다"면서 "한국어로 '비(雨)'를 뜻하 는 독특한 예명의 비는 2002년 허스키한 목소리에 정감어린 창법, 1m 84㎝의 장신 에서 나오는 다이내믹한 댄스로 젊은 여성들의 인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인기가 일본에도 전해져, 쟁탈전 끝에 일본 내 판권을 킹 레코드 가 획득했다"면서 "지난달 한국에서 발매된 앨범 'IT'S RAINING'을 내년 1월 26일에 일본에서 발매한다"고 덧붙였다.

비는 오는 10일 오사카에 도착, 11일 콘서트를 연 뒤 14일 도쿄에서 미니 라이 브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pretty@yna.co.kr (끝)








댓글 '4'

달맞이꽃

2004.11.04 11:19:59

비비안님.....음악이 너무 좋아요
어제 너무 아름다운 지우씨를 보고 마음이 풍선처럼 부푼 분들이
들으면 아주 좋을것 같아요 .그쵸?ㅎㅎ
기사 .......오늘도 잘읽고갑니다
감~~~~솨^^ㅎㅎ

2004.11.04 11:51:53

개인적으로 다모의 이재규감독이 연출한다는 패션드라마에 지우씨가 나오면 좋겠어요.

2004.11.04 11:56:01

여러 기사 올려 주셔서 고마와요.
근데 길은정씨 기사는 정말 마음이 아프군요.
한 사람으로서 또한 여자로서 사는 모습이 너무 힘겨워 보여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자신의 납골당의 자릴 마련하는 느낌은 어떤 것인가?
사실 상상하기도 어려운 느낌이예요...
빨리 훌훌 털고 일어나 건강한 모습이 되시길 빌어요, 그래서 "그런 일도 있었어요"
라고 웃는 모습을 보고싶어요...
빨리 쾌차하시기를......

보름달

2004.11.04 23:56:37

비비안님 기사들 잘 읽었어요.
음악이 너무 좋아 몇번이나 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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