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5170 2004.11.15 10:39:31
비비안리
최민수, '한강수타령'서 '터프'를 벗고 '느끼'를 입다


“연예 기자는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최민수를 인터뷰한 기자와 못해본 기자.
 카리스마와 터프가이의 상징이었던 최민수가 MBC 주말극 '한강수타령'의 '신률'로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부스스한 긴 머리에 세련된 옷차림, 그리고 능글능글한 말투, 하지만 인간 냄새 풀풀 나는 돈 많은 싱글.
 올해 마흔셋. 불혹의 나이를 넘겼지만 배우에게 생물학적 나이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게 만드는 배우. 새털 같이 많은 배우들이 있지만 그들과는 분명 멀찍이 떨어져 차별화되는 개성만점의 배우 최민수를 만났다.
 
헤어스타일

안감느냐구? 공 들인건데…




★'한강수타령'의 신률 머리, 그렇게 이상해요?
 "머리 안 감고 찍느냐는 사람도 있는데 정말 섭섭해요. 얼마나 공을 들였는데. 원래 머리를 한번 길러보고 싶었던 차에 지난 3월쯤 광개토대왕이나 이순신 등을 소재로 한 사극을 할 기회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번 길러봤어요. 영상언어의 시대인데 가발 쓰는 것보다는 상투 틀어올렸을 때 잔머리도 살짝 비치는 자연스러운 머리가 좋을 것 같아서요. 그러다 '한강수타령' 제의를 받고 머리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했어요. 제작진과 상의해봤는데 신률의 자유분방한 캐릭터가 긴 머리와 부합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아 그냥 가기로 했어요. 처음 1주일간은 제가 직접 만진 머리로 촬영했는데 심지어 머리 안 감았느냐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안 되겠다 싶어 지금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어요. 이젠 괜찮지 않아요?"
 
경쟁작 '부모님 전상서'은?

내 드라마보다, 먼저 보게돼요
 ★'한강수타령'은 찍으면서 즐기고, '부모님전상서'는 보면서 즐겨요.
 "'한강수타령'과 '부모님전상서'가 붙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아요. '사랑이 뭐길래'를 같이 한 김수현 작가님이 '부모님전상서'를 쓰다 보니 그런 것 같은데…. 사실 볼 수 있는 날은 제 드라마는 녹화해놓고 보고 선생님 드라마를 보고 있어요. '청춘의 덫'도 그렇고, 선생님 작품을 참 좋아하거든요. '한강수타령'의 김정수 작가님과는 '엄마의 바다'를 함께 한 적이 있어요. 김정수 작가님은 일반인들의 소박한 이야기를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는 분이고, 김수현 작가님은 거기서 더 들어가는 쪽 같아요."
 
몸관리는 어떻게?

승마-스쿠버…, 늘 준비된 자세
 ★여든 되도 건물 사이 점프할 일 있으면 해야죠.
 "사실 제 또래 친구들 보면 머리와 배 등이 장난이 아니에요. 저야 연기자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리를 하게 되네요. 물론 젊은이들처럼 근육 만드는 차원은 아니에요, 다만 연기라는 게 며칠씩 밤을 새는 고된 일이라 몸과 마음이 늘 준비된 상태여야 한다는 거죠. 저는 승마, 스쿠버다이빙, 검도 등을 하며 자연스럽게 관리를 해요. 연기자라면 나이 여든이 되도 건물 사이로 뛸 일 있으면 뛰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거울 보면서 내가 너무 늙어보이고 먹고 살기 위해 연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면 그만둘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갈수록 고독해지고 게을러지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작품 선택도 잘 안 되고. 어릴 때는 뭐든 했지만 나이 드니 달라지네요. 생산이 창조가 되면서 그런 것 같아요."
 
검도 교관?

육사생도의 '사부'랍니다
 ★내년부터 육사 생도한테 검도 가르쳐요.
 "검도는 집중력 수련에 참 좋은 것 같아요. 연기와 비슷한 측면도 참 많고요. 말 나온 김에 검도 실력 자랑 좀 하자면, 최근에 육사 화랑제에서 검도 시범 보였고요, 내년부터는 한달에 한번 육사생도 30여명을 놓고 검도를 가르치게 됐어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대한검도협회 홍보대사잖아요. 나이 들면 강원도에서 낮에는 스킨스쿠버 가르치고 밤에는 검도 가르치며 사는 게 제 꿈이에요. 물론 부인은 돈 못 번다고 말릴지도 모르지만. 또 기회가 되면 대학 사진학과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 내가 안 가봤던 곳 다니면서 좋은 것들 마음의 눈에 담아내고 싶어요."
 
PS

역시 최민수다운 그…
 좋은 배우는 어느 정도 다중인격자일 수밖에 없다는 최민수. 그런 의미에서 자신과 사는 부인은 "힘들지만 한 편으로는 여러 남자랑 사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을 것"이라며 껄껄 웃는다. 특유의 예감으로 왠지 다음 작품은 사극을 하게 될 것 같다며 "사극은 사극이되 거울로 정면을 보여주는 기존의 사극과 달리 힘들지만 옆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극을 해보고 싶다"고 천명.
 "태양은 자기가 왜 태양인지 모르고, 달은 왜 자기가 달인지 모르지 않느냐"는 화두를 던져놓고 홀연히 사라진 그. 분명한 건 배우 최민수는 가장 최민수답게 연기하며 산다는 사실이다. < 정경희 기자 gumn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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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사진 전시회 수익금 전액 기탁

입장 수입 2억5000만원 예상…불우이웃돕기 쓰기로

아시아의 톱스타 배용준이 불우이웃을 위해 쏜다.
 오는 20일부터 4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샤롯데홀에서 펼쳐지는 사진집 '像(상) The Image Vol.One'의 전시회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기로 한 것.
 당초 1만원짜리 입장권을 5000장 발행키로 했던 호텔측이 2만장을 추가 발행키로 함에 따라 이번 전시회의 입장수입은 2억5000만여원에 달할 전망.
 이 가운데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이 불우이웃돕기 단체에 기탁된다.
 한편 20일 교보문고 전국 9개 지점에서의 국내 발매에 맞춰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현장에서 티켓을 판매, 선착순으로 입장하기 때문에 수천명이 줄을 서 기다리는 장사진이 연출될 전망.
 특히 사진집의 전시회 현장 판매도 이뤄질 예정으로, 일본에서의 발매가 26일이라는 점에서 하루라도 빨리 사진집을 구하려는 일본 팬들의 아우성이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 김호영 기자 all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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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징병제 한류 붐에 직격탄"
일본 언론들 송승헌 병역 파문 후폭풍 보도
"욘사마와 원빈은?" 군대문제 지대한 관심

'욘사마와 원빈은 어떻게 되나.'"



송승헌(28)의 현역 복무 판정과 관련, 일본 언론들이 한류 스타들의 군대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유력 일간지 <마이니치>는 14일 인터넷판에 '한류 스타들 줄줄이 입대, 어떻게 하나'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의 징병제가 한류붐에 직격탄을 날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9월부터 한국에서는 브로커를 통한 연예인들의 병역 면제 파동이 큰 사회 문제가 됐다.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송승헌이 이 사건에 연루돼 (재검을 받고) 오는 16일 입대할 예정이다. (이 사건과 관계는 없지만) 사천왕 중 한 명인 원빈도 내년 입대할 것으로 알려져 높아지고 있는 한류붐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특히 송승헌과 관련해서는 '입대로 인해 주연 예정이었던 드라마 <슬픈 연가> 출연이 무산됐다. 송승헌의 중도하차로 제작비 50억원(약 4억 8000만엔) 이상의 이 드라마는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다'고 덧붙였다.

<우리형> 등으로 인기절정을 달리고 있는 원빈에 대해서는 '내년에 입대할 예정이다. 원빈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했을 때 "한국 남자로서 군 입대는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지만, 배용준 이병헌 장동건과 함께 사천왕으로 꼽히는 그가 빠지면 한류붐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한·일 합작 드라마 <프렌즈>에 출연한 이동건과 영화 <바람의 파이터> 등에서 활약하는 양동근도 가까운 시일 내에 입대한다. 그러나 욘님(배용준)은 시력이 낮아 병역이 면제되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마지막으로 "원빈이나 송승헌은 지금 한국의 중요한 문화 콘텐츠"라는 한 방송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들의 입대가 한류에 미칠 파장을 우려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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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현장 큐!액션] 동건상 핸섬!하늘짱 귀여워∼

“하늘짱,카와이∼!”(김하늘씨,귀여워요)

“동건상,한사무데스네!”(이동건씨,잘생겼어요)

10일 오후 10시. 일본의 미항 고베에 정박해 있는 대형 유람선 ‘콘체르트호’ 앞에는 한 무리의 아줌마들이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바로 이 선박에서 촬영 중인 SBS 새 드라마 ‘유리화’(극본 박혜경·연출 이창순·첫 방영 12월1일)의 두 주인공 김하늘 이동건을 기다리고 있는 열혈 아줌마 팬들이다. 이들을 비롯한 일본 아줌마 부대는 고베 곳곳에서 진행된 촬영 때마다 김하늘과 이동건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탄성과 환호를 질러댔다. 김하늘과 이동건,김성수를 주인공으로 하는 ‘유리화’는 한 여자를 사랑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정통 멜로 드라마로 제작진은 지난 4일부터 오사카와 고베 등지에서 촬영에 들어간 터였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배 안에서 촬영에 한창인 김하늘과 이동건은 이런 일본 팬들의 환대에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걱정스런 눈치였다. 초를 다투는 촬영 도중 잠시 숨을 고르던 김하늘은 “‘한류’를 피부로 느끼는 것 같다. 하지만 드라마가 방송이 된 뒤에도 이런 환호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리화’는 한국과 한 달여 시차를 두고 일본 TBS에서 방영된다. 이동건도 촬영 도중 연거푸 ‘마가 뜬다’(진행이 잘 안된다는 방송 은어)며 고개를 가로젓다가 “이런 관심 때문에 더욱 긴장이 된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긴장이 되든,환호에 들떠 있든 카메라는 돌아가야 했다. 촬영 전에 반드시 리허설을 해야 한다는 김하늘이지만 하루에 2시간도 채 잠을 못 자는 살인적인 일정은 그녀를 바로바로 카메라 앞에 서게 만들었다. 김하늘과 이동건은 이창순 PD의 “컷”이 떨어지자마자 곧바로 배에서 내려 다음 촬영을 위해 항구로 달려갔다. 일본 팬들을 떨치기 위해 이동건은 차로 이동해야만 했다.

“부릉 부릉∼!” 김하늘이 넘어질 듯 넘어질 듯하며 오토바이로 내달리면서 다음 촬영을 시작한 시각은 벌써 자정을 넘어가고 있었다. 항구의 검은 앞바다는 쏟아지는 조명의 불빛으로 한낮처럼 반짝였다. 김하늘과 이동건은 이곳에서 오전 2시까지 촬영을 마친 뒤 오전 5시까지 간사이국제공항으로 다음 촬영을 위해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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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틀먼저 뵐게요"…케이지·앨리스 김 내달 13일 방한

할리우드 스타 니컬러스 케이지(40)가 기존 일정보다 이틀 앞당겨진 12월13일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니컬러스 케이지가 출연하는 영화 ‘내셔널 트레저’의 홍보차 마련됐다. 니컬러스 케이지는 3박4일간의 일정 중 ‘내셔널 트레저’ 공식 시사회에 참석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한국인 부인 앨리스 김(19)의 친정 식구들과 함께 보낼 예정이다. 니컬러스 케이지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결혼 후 이번이 처음이다.

니컬러스 케이지는 아내 앨리스 김,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연출자 존 터틀타웁 감독,‘내셔널 트레저’에 함께 출연한 주연 배우 다이앤 크루거,저스틴 바사과 함께 한국행에 올라 아내의 고향인 한국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오는 12월31일 개봉되는 영화 ‘내셔널 트레저’는 미 건국 초기 대통령들이 숨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을 찾아내려는 한 남자의 얘기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물로 할리우드 흥행 보증수표라 불리는 제작자 브룩하이머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또 영화 ‘페노메논’으로 좋은 평가를 얻은 터틀타웁 감독이 연출했다.

니컬러스 케이지는 이번 한국방문 후 내년 1월 한국의 앨리스 김 친지들을 미국으로 초청해 가족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니컬러스 케이지는 올해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앨리스 김을 만나 지난 7월31일 캘리포니아 북부의 한 농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성의 zzam@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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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레이싱걸’ 오윤아 네이트 드라이브 CF 호흡

車승원과 레이싱걸,딱이야 딱!

아무리 봐도 자동차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을 가진 차승원과 레이싱걸 오윤아가 자동차 안에서 만났다.

바로 ‘차승원표 코믹연기’가 쭉∼ 계속되고 있는 SK네이트 드라이브 CF ‘인간 네비게이션’편. 최근에만 해도 영화 ‘귀신이 산다’로 전국 290만 관객의 배꼽을 잡은 차승원이 또 한번 익살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또 얄미울 정도로 세련된 이미지의 레이싱걸 오윤아가 순둥이(?)로 변신한 모습에 눈길이 간다.

드라이브를 즐기는 차승원,네비게이션 지시에 따라 운전을 하고 있다. “100m 앞에서 우회전하십시오,좌회전 하십시오,아,아니 직진인가,좌회전인가?” 이때 버럭 소리지르는 차승원. “아니,도대체 어디로 가라고!” 네비게이션을 가지고 싶었던 차승원이 여자친구(오윤아)에게 지도를 주고 네비게이션 흉내를 내도록 한 것이었다. 차승원은 ‘갖고 싶었다’는 멘트로 CF의 의도를 마무리한다.

이번 광고는 ‘부담 없이 가져라’라는 제품 메시지를 위해 유쾌한 모델이 필요했다. 결국 ‘부담 없이 웃겨라’를 실천해온 차승원이 모델로 발탁됐다는 후문. 특히 그의 이름에서 연상되는 자동차와 레이싱걸 오윤아의 캐스팅으로 제작진은 “이보다 더 완벽한 모델은 있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단다. 차승원은 특히 그를 모델로 캐스팅한 제작진의 기대를 조금도 꺾지 않고 촬영 내내 ‘차승원표 코믹연기’와 순간의 재치인 애드리브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오윤아는 네비게이션 목소리를 흉내내느라 목이 쉬어라 연습을 해야 하는 고충 아닌 고충을 겪었다.

/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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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톱스타 컴백의 달

[조이뉴스24 2004-11-14 17:32]  


<조이뉴스24>
'고현정, god, 지누션, 옥주현, 예지원...'

톱스타들이 돌아오고 있다. 정상의 인기를 뒤로 한 채 무대 뒤로 사라졌던 톱스타들이 오랜 공백을 깨고 화려하게 복귀하고 있는 것.

한동안 대중 앞에서 모습을 숨겼던 이들은 '이제 때가 됐다'고 판단한 듯 11월 들어 하나둘씩 컴백을 선언하고 있다. 오랜 만에 숨겨둔 얼굴을 드러내는가 하면 정성껏 준비한 새 작품들도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오랫동안 갈고 닦은 솜씨들을 펼쳐 보일 만반의 준비가 진행되는 중이다.

긴 시간 이들을 기다려왔던 팬들은 스타들의 잇따른 복귀가 무엇보다 반가운 상황. 양 손을 벌려 환영하는 분위기다.

오래간만에 돌아온 톱스타들도 반갑지만 이들이 보여줄 활약상은 팬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무엇이 달라졌고 또 변할 것인지 톱스타들은 팬들의 눈과 귀를 이동시키고 있다.



고현정, 제 2의 '봄날'을 찾아

11월에 컴백한 톱스타 중 관심의 초점이 되는 사람은 10년만에 돌아온 고현정이다.

고현정은 내년 초에 방영될 SBS 특별기획 드라마 '봄날'(연출 김종혁 극본 김규완)을 통해 화려하게 복귀할 예정이다.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를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떠났던 고현정은 누구보다도 대중들의 관심 안에 있던 스타다.

삼성가의 며느리로 위치이동을 했다는 점에서부터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고현정은 상당수 연예인들이 그러했듯 '언제 컴백할 것인가'를 두고 무수한 소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고현정은 지난 9일 '봄날'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내며 화려한 복귀를 선언했다. 고현정은 특히 10년 전과 다를 바 없는 미모를 자랑하며 세인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극 중에서 조인성, 지진희 등 최근 주가가 높은 남자배우들과 삼각 사랑을 펼치게 될 고현정은 "오랜만의 연기지만 부담 갖지 않고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가겠다"며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의욕을 보였다.



SBS 드라마 '봄날'의 첫 방송 예정일은 2005년 1월 8일. 10년 전 청초한 외모와 야무진 연기력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고현정이 어떻게 변신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god와 함께 하늘색 풍선 물결을

TV에 고현정이 돌아온다면 가요계에는 god가 돌아온다.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멤버들의 소속이 두 회사로 갈라졌던 god는 2년 동안 별다른 활동이 없다가 다시 돌아왔다.

이들의 휴지기 동안 끊임 없이 돌았던 소문은 해체설.특히 데니안과 윤계상이 각각 DJ와 연기자로 개별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런 의혹은 더욱 크게 불거졌다.

하지만 '국민가수' god가 이대로 흩어질 수는 없었던 지 그들은 지난 8일 6집 앨범과 함께 화려하게 컴백을 선언했다. 6집 앨범 제작 발표회를 열었던 god는 'GOD is BACK'을 선언하며 야심찬 출발도 외쳤다.

비록 군대 문제가 확정되지 않은 윤계상이 녹음에서 빠지는 바람에 네 명만이 무대에 올랐지만 이들은 몇배의 노력을 더 기울여 예전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데니안은 6집 앨범 녹음에 전념하기 위해 MBC '음악캠프'의 MC 자리를 잠시 떠나기로 했을 정도다.

멤버들이 "우리의 색깔을 확실히 찾았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god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팀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들의 성공은 낙관적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영화 '보통날'의 비디오CD와 함께 OST 형식으로 발매될 이들의 6집은 12월 8일 팬들의 품으로 안겨질 예정이다.

'지누션과 함께면 당신도 챔피언'



'힙합 챔피언' 지누션 역시 3년 만에 새 앨범 '노라보세'를 들고 돌아왔다.

13일 MBC '음악캠프'에서 컴백무대를 가진 이들은 신곡 '전화번호' 뿐만 아니라 이전의 히트곡 'A-yo'까지 선보이며 팬들을 기쁘게 했다.

멤버 션의 결혼 후 한층 원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지누션의 4집 타이틀곡은 원타임 멤버 테디가 작곡한 '전화번호'.

'전화번호'는 특유의 친숙하고 중독성 강한 훅(Hook)이 반복되면서 친근한 느낌을 전해주는 곡으로 'A-yo' 못지 않은 돌풍이 예상된다.

그동안 소속사 후배들의 음악 작업에 여러모로 힘을 보태며 YG 패밀리의 숨은 공로자로 인정받았던 지누션은 이번 앨범을 통해 그동안 쌓아왔던 '무대'에 대한 그리움을 확실히 풀어버리겠다는 생각이다.

찬바람이 부는 11월에 돌아와 신명나는 힙합 천국을 예고한 그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옥주현, 예지원, 서지영,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요계, 방송계 잇따른 컴백 러시

핑클의 옥주현은 이 달 솔로 2집 앨범을 발매한다. 그동안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발히 활동해왔지만 본업인 노래로 팬들 앞에 서는 것은 1년여 만이다.

이번 앨범에서 새로운 모습의 '가수' 옥주현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옥주현은 첫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2인조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도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돌아왔다.

굵고 풍부한 환희의 목소리와 맑고 부드러운 브라이언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최고의 조합으로 인정받는 이들은 타이틀곡 '중력(Gravity)'이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은 인기 상승세를 보여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브라운 아이즈 출신의 윤건도 1집에 이어 드라마 '슬픈 연가'의 주제곡이 담긴 2집 앨범을 출시하며 벌써부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한편 한동안 연기 활동이 없던 배우 예지원도 오는 22일 첫방송 되는 KBS2 새 일일 시트콤 '올드 미스 다이어리'를 통해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샵의 해체 이후 2년 동안 두문불출하던 서지영 역시 8일 첫방송 된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연기에 조심스러운 첫 발을 내딛으며 새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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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만한 TV]KBS, 미안하다 사랑한다
[조이뉴스24 2004-11-14 17:29]  

<조이뉴스24>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

(15일 월요일 오후 9시55분)

윤(정경호), 민주(서지영)와 함께 찜질방에 간 은채(임수정)는 사람들이 그들에게 몰려들자 갑자기 대성통곡을 시작해 사람들의 시선을 분산시키고, 그 틈에 윤과 민주는 안전하게 빠져나간다.

미친 여자 취급을 받으며 서글프게 집으로 돌아오던 은채는 또다시 집 앞을 서성이는 무혁을 발견하고 호주에서 무작정 자신을 쫓아왔다고 오해하며 감동 받는다.

한편 상상했던 것과 달리 너무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는 생모 오들희(이혜영)를 보고 배신감에 치를 떨게 된 무혁은 오들희 주변을 맴돌며 복수하기로 결심하고 그의 아들 윤에게 접근한다.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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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등에업힌 여성은 귀신?

[스타뉴스 2004-11-14 17:2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상흔 이규창 기자]탤런트 현빈이 한 여성을 내내 업고 다녀 화제를 모으고 있는 KTF CF '무제한 사랑'편이 때아닌 귀신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이 CF는 커플간의 저렴한 무료통화를 의미하는 'Na 뉴커플 요금제' 를 선전하는 것. 원 목적은 에스컬레이터, 농구장, 대학 강의동 복도에서도 여자친구(김별)가 현빈의 등에 업혀 있는 장면을 통해 'Na의 사랑은 떨어질 줄 모르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 광고 너무 무서워요. 무슨 귀신이 달라붙어 있는 느낌이 들어서"(kiroya), "꼭 처녀귀신 달라붙어 있는 것 같다."(spdw1004), "발상은 재미있으나 정말 공포스러운 CF(realfox21)" "무지 엽기적이고 섬뜩한 광고다(haki1318.)"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마다 등 뒤에 누군가 매달려 있는 이 CF의 끝장면은 올해 5월 개봉했던 서기주연의 홍콩영화 '디 아이2'의 충격적인 엔딩 장면도 떠올리게 한다.

태어날 아기의 몸을 빌어 환생할 목적으로 귀신이 임산부들을 노린다는 내용의 '디 아이2'는 부부클리닉에서 체조를 하는 임산부들의 등 뒤에 시커먼 귀신들이 둥둥 떠 있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한편 네티즌들은 '등 뒤에 매달린 사람'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ijabel**04' 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그리스신화에서 이아손이 아나우로스강을 건널 때 업어주면 길을 가르쳐 주겠다던 괴팍한 노인이 생각난다"고 했고 'orange****35'라는 네티즌은 "남자에게 의존하는 여자의 삶"을 의미하는 것이냐며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kshjs10**', 'julian**' 등 다수의 네티즌들은 자신이 죽인 부인의 귀신을 등에 업고 다니는 일본의 괴담을 떠올렸다.



그렇다면 현빈의 등 뒤에 매달린 이 여자의 실제 주인공은 누굴까? 올해 18세인 김별은 '챕스틱' 광고에서 친구의 남자친구와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신인으로, 이 CF는 크레인 3대에 연결된 와이어를 착용하고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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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방송3社 “월화드라마로 시청자 잡겠다”  

[동아일보 2004-11-14 22:01]  


[동아일보]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 MBC ‘영웅시대’,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이 달 말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의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8일 첫 방송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데 이어 ‘영웅시대’는 15일부터 주연을 최불암 등 중견 연기자로 교체해 본격적인 대기업 이야기로 시청률 회복을 노리고 있다.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는 후발 주자이나 미국 하버드대를 무대로 한 이색 드라마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연출 이형민·극본 이경희)는 호주에서 촬영한 수려한 고화질(HD) 화면으로 1, 2회 이틀 간 평균 16.1%(이하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의 시청률을 보여 청신호를 보였다. 주연 소지섭과 임수정이 주목받으면서 인터넷 게시판에는 ‘미사(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준말) 폐인’이라는 말도 나온다.


MBC ‘영웅시대’(연출 소원영·극본 이환경)는 15일 39회부터 차인표와 전광렬 대신 최불암과 정욱이 등장한다. 경부고속도로 건설이나 박정희(독고영재) 전 대통령과의 일화 등 두 기업가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MBC는 ‘영웅시대’가 2부에서는 더 높은 시청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BS는 22일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연출 이장수·극본 최완규)를 처음 방송한다. 16부작으로 편당 3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초기부터 화제를 불러온 작품으로 젊은층을 겨냥한 청춘 멜로를 표방하고 있다. 10부를 미국에서 촬영할 예정이며 하버드대를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했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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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 변신한 김정민, "연기 아직 어렵진 않아요"

[연합뉴스 2004-11-15 08:31]  


(서울=연합뉴스) 안인용 기자 = 찬바람이 불고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면 따끈한 국물을 마시고 싶은 것처럼 칼칼하고 허스키한 김정민의 목소리가 생각난다. '늦가 을 남자'의 김정민이 올해는 노래 대신 연기로 나타났다.
김정민이 22일 KBS '달래네집'의 후속 일일시트콤인 '올드미스 다이어리'(연출 김석윤.극본 최수영)에서 노처녀 최미자(예지원)의 상대역을 맡아 연기에 도전한다. 극중에서 김정민은 이성에 관심이 많지만 어딘가 어눌한 33살의 변호사.

예능프로그램에서 노래에 이야기를 붙여 만든 10분 가량의 뮤직드라마는 10편 정도 했지만 본격적인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감독님이 시트콤을 준비하면서 변호사역에 누가 어울 릴까 생각하다가 나를 떠올렸다며 한번 해보라고 권했다. 대본을 받아보니 만화책만 큼 재미있어서 읽으며 낄낄 웃었다."

그는 지금 연기에 재미를 붙인 상태라고 했다. 자신이 맡은 역할이 실제 모습과 비슷하고 30대면 누구나 하는 생각들이 시트콤에 잘 표현돼 연기하기가 더 자연스럽 다고 설명했다.

그에게 지난 몇 달은 힘든 날들이었다. 지난 7월 전 소속사가 계약위반으로 그 를 형사고소해 경찰서를 오갔던 것. 이에 대해 김정민은 "고소는 무혐의로 판결 났 다. 그쪽에 무고죄 혐의로 맞대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달에 할 예정이었던 동생의 결혼식도 "지금은 동생을 밀어줄 힘이 없어" 내 년 봄으로 미뤄놓은 상태다.

그는 "인생의 목표가 '유하게, 좋게 사는 것'인데 잘 안 된다"며 웃었다. 그러 나 이번 연기 도전이 어느새 30대를 넘어버린 그에게 하나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 으로 기대된다.

dji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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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석 15일 입대…4주후 공익근무

[스포츠한국 2004-11-15 08:30]  


병역 비리 파문에 연루됐던 탤런트 한재석이 15일 입대한다.
한재석은 이날 강원도 화천군 1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신병교육대에서 4주간 훈련을 받은 뒤 서울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서 병역의무를 이행한다.

한재석은 신장계 질환으로 조작해 병역을 면탈한 혐의를 받고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지난 4일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다시 받고 1급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다.

한재석은 ‘고령자(31세부터)’에 대한 병역 면제를 규정한 병역법 71조에 따라 제2국민역으로 편입돼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었지만 ‘허위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병역면제, 제2국민역 또는 보충역의 처분을 받고 그 처분이 취소된 사람에 대해서는 병역 면제를 36세부터 받을 수 있다’는 단서조항에 따라 공익근무요원으로 편입됐다.

한편 3급 현역 판정을 받은 송승헌과 장혁은 16일 강원도 춘천의 102보충대에 입소해 3~4일 동안 신체검사 등을 받고 이후 강원도 지역 사단에 배치돼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거쳐 해당 부대에서 복무한다.

/윤여수기자 tadad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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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안티팬 연기지적 감사"

[스포츠한국 2004-11-15 08:27]  



‘안티 팬들의 지적을 겸허히….’ SBS 드라마 스페셜 ‘남자가 사랑할 때’에 출연 중인 박정아가 “호된 연기 데뷔식을 치렀지만 드라마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털어놓았다.
박정아의 한 측근은 최근 “(박)정아가 스스로 안티성 글들을 찾아 읽으며 많이 고민하는 것 같다”며 “처음에는 힘들어 했는데, 다행히 지금은 ‘안티 팬들로부터도 인정받는 연기자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정아는 ‘남자가 사랑할 때’ 방영 전부터 네티즌들로부터 맹비난을 들어왔다.

네티즌들은 청순하면서도 강단있는 첼리스트 지망생 역에 박정아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고수와 박예진을 맺어달라고 드라마 제작진에게 요구해왔다.

하지만 막상 박정아의 비중이 줄어들고 고수와 박예진의 사랑이야기가 극의 중심이 되자 이번에는 다른 네티즌들이 ‘박정아 동정론’을 제기해 제작진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박정아측은 “드라마 결말이 수정되면서 (박)정아 비중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자연스러운 전개였다”며 “마지막 부분에 박정아가 배수빈에게 복수하고 해외로 떠나는 장면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박정아는 “앞으로 계속 연기를 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를 좋은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다음 작품에서 더욱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는 18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이인경기자 lik@sportshankook.co.kr/사진=김지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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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파격노출' 관심집중

[스포츠한국 2004-11-15 07:36]  

이영애, 노출 선언? ‘대장금’ 이영애가 영화 속에서 노출 및 베드신 장면을 앞두고 있어 그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영애는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친절한 금자씨’에서 베드신 촬영에 도전할 예정이다.

화제의 장면은 영화 속 주인공 금자가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제과점에서 일하던 도중 자신을 연모하는 한 남자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다.

이영애가 맡은 영화 속 캐릭터 금자는 이 연하의 남자가 자신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키우고 있는 것을 알게 된 뒤 자신의 집에서 남자와 잠자리를 갖는다.

영화 속에서 금자는 자신의 집에 들어가자마자 원피스를 벗어제끼면서 남자를 침대로 끌어들이는 것으로 묘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는 금자의 갑작스러운 구애 공세에 당황하지만 끝내 그녀를 잃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침대로 향한다.

이 장면이 어떤 형태로 촬영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시나리오상에 이영애의 베드신과 노출 장면은 직접적으로 묘사되지 않는다.

원피스를 벗은 후 몇 마디 의미있는 대사를 나누고 곧바로 ‘일’을 끝내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나리오 전개상 이 장면이 남자와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는 단초가 된다는 점에서 의외의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그려질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영애가 여배우로서 감당하기 힘든 노출 연기를 선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영애는 이미 전작에서 과감한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영애는 영화 ‘인샬라’에서 최민수와 사막에서 베드신을 펼쳤고 SBS 드라마 ‘불꽃’과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격렬한 키스신을 선보이는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그런 점에서도 ‘친절한 금자씨’ 속에서 드러낼 이영애가 노출 수위와 그 표현 정도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영애는 이번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2000년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이어 박찬욱 감독과 4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그 때문에 이영애가 영화의 흐름과 완성도를 위해 파격적이고 과감한 결단을 내리지 않을까 기대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특히 박찬욱 감독은 영화 ‘복수는 나의 것’(배두나), ‘올드보이’(윤진서, 강혜정) 등 전작에서 내용 전개상 여주인공들의 노출과 러브신을 등장시켰다는 점에서 이번 ‘친절한 금자씨’ 속 이영애 노출이 어떤 식으로 카메라에 그려질지가 또다른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영애가 주연하는 ‘친절한 금자씨’는 한 남자의 계략에 빠져 감옥에 갇힌 금자라는 여자가 출소한 뒤 남자에 가하는 복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이달 말 촬영에 들어간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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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영화하기엔 시간이 너무많이 흘렀다"

[연합뉴스 2004-11-15 07:10]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 채시라는 1991년 방영된 MBC 드라마 `여명의 눈 동자'로 스타덤에 오른 뒤 지금까지 `서울의 달' `왕과 비' `애정의 조건' 등 수많 은 히트작을 내며 스타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그의 전성기라고 일컬어지던 90년대 라이벌 최진실이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인 반면 채시라는 지난 95년 영화 `네온 속으로 노을지다' 한편을 찍었을 뿐 지금까지 영화 출연을 자제해 왔다.

채시라가 영화 출연을 자제해 온 이유는 뭘까?

그는 "영화 못지 않은 드라마들을 했다고 생각한다. 드라마가 연이어 히트하면 서 계속 드라마 출연 요청이 있었고 그래서 TV쪽에 주력했다. 이젠 영화하기엔 시 간이 너무 흐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나이가 더 들어 빛을 발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으면 그때는 하고 싶다"라는 말로 영화 출연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sungl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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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겨울이야, 여름이야?"

[스포츠한국 2004-11-15 08:51]  


초겨울 날씨쯤이야~. 배우 장동건이 영하의 추위 속에서 영화 촬영을 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이달 초부터 부산에서 영화 ‘태풍’(감독 곽경택ㆍ제작 진인사필름) 촬영에 몰두하고 있는 장동건은 최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재 촬영 중인 분량이 영화 속에서 여름 분위기로 그려지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장동건은 지난 12일께부터 갑작스럽게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는 날씨 속에서도 반팔 차림의 의상을 입은 채 촬영을 하고 있어 건강 이상을 우려하고 있다.

더욱이 영화 촬영 초반이어서 자칫 감기라도 걸려 연기하는 데 애를 먹지 않을까 제작진은 애를 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측은 “조만간 물에서도 촬영할 예정이어서 배우들이 추위를 어떻게 이겨낼지 걱정”이라면서 “장동건과 이정재 등 배우들이 영화 제작 전부터 워낙 몸을 단련시켜 추위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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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리서치] 근육질 배용준 어때요  

[스포츠 투데이2004-11-15 08:21:14]  

톱스타 배용준이 최근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새로운 모습을 반기는 팬들도 많았지만, 오히려 변신을 낯설어 하는 팬들도 많아 몸짱 배용준에 대한 반응은 이렇듯 엇갈리고 있다. 달라진 배용준의 모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총 참여자 : 118명

-“낯설다”(82명):“기존의 배용준 이미지만 생각하다가 사진을 봤는데 얼굴도 조금 변한 것 같고 어색하다”(ID ‘ㆀ지대뻐까ㆀ’) “배용준 같지 않고 합성한거 같던데요”(ID ‘눈송이’)

-“멋지다”(36명):“꽤 신선하고 좋던데…. 한번쯤 이렇게 이미지 변신을 해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ID ‘Ally’) “너무 달라 보여서 좀 놀란건 사실! 하지만 연기자로써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건 참 멋지다”(ID ‘까닥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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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연예인 첫누드 찍고 싶었는데"  


“국내 연예인 중 처음으로 벗고 싶었어요.”

‘까만 콩’ 이본이 누드화보 공개와 함께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본은 14일 오픈된 자신의 누드 공식 블로그사이트(www.sexyleebon.com)를 통해 그동안 꼭꼭 감춰온 누드촬영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평소 화끈한 성격으로 유명한 이본은 ‘난 대한민국 누드프로젝트의 첫 번째이고 싶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누드프로젝트는 내가 열망하던 프로젝트였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내가 최초가 될 것이라고 누구보다 단언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본은 “기존에 나온 누드프로젝트의 경우 나보다 나이가 어리다. 나보다 몸이 예쁜 친구도 있다. 내 몸이 어떻게 비쳐질까”라며 벗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일부 내비쳤다.

하지만 그녀는 ‘그래 난 까만 콩 이본이다’라는 글에서 “내 몸이 프랑스의 오트쿠튀르(고급 맞춤복)보다 더 예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누드촬영을 결심했다”며 당당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 이본은 ‘난 세상에서 남자가 젤 좋아’라는 글에서는 “10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동을 하고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것은 내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예뻐 보이기 위해서였다”는 폭탄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이본은 자신의 누드 블로그에 직접 글을 올릴 뿐만 아니라 소개되는 사진 선정에도 일일히 관여하는 등 ‘이본 누드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본의 한 측근은 15일 “이본은 프랑스 파리에서 누드촬영을 할 때도 대담한 포즈를 즉석에서 스스로 연출했다”고 말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이본은 지난 10월 중순 몽마르트르 언덕,에펠탑 등 파리의 명소에서 누드 촬영을 할 때 한 프랑스 남성에게 기습키스를 당하는 등 다양한 일화들이 벌어졌지만 개의치 않고 항상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그녀는 ‘스트리트 누드 퍼포먼스’도 직접 제안해 오고가는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않고 오히려 더 과감한 자세를 선보여 제작진으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본의 누드는 12일부터 KTF LGT에서 모바일서비스되고 있으며,SKT에서는 16일부터 공개된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댓글 '2'

가나

2004.11.16 00:55:54

날씨가 꽤 쌀쌀하죠^^
언제나 느끼지만 탁월한 음악선택과 기사 모음 보고갑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비비안님~~~~`

달맞이꽃

2004.11.16 07:26:32

가나님..........비비안님에 음악 선택이 예사롭지 않지요 ?
동감~ㅎㅎㅎ
나둥 한마디 ~!!아프지 말아요 ....비비안님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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