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에 배용준·최지우 동상 선다
[경향신문 2004-11-15 18:42]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인 탤런트 배용준, 최지우씨의 청동조각상이 27일 춘천 남이섬에 설치된다.
이 작업을 맡은 조각가 이긍범씨(50)는 실물크기로 제작된 동상을 15일 석고상 형태로 본지에 공개했다.
강원도와 (주)남이섬은 지난 9월 일본 열도에 ‘한류열풍’을 일으킨 ‘겨울연가’를 기념해 동상을 만들기로 하고 이씨에게 작품을 의뢰, 4천6백만원을 들여 동상 제작에 나섰다.
남이섬측은 “동상이 청동주물로 완성되면 ‘겨울연가’의 명장면으로 기억되는 섬내 메타세콰이어 숲길 옆 ‘겨울연가 공원’에 설치해 많은 외국인들이 추억거리로 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상은 극중 주인공인 스웨터 차림의 배용준, 최지우씨가 서로 마주보며 미소를 주고받는 장면을 세밀하게 묘사한 실물 크기의 전신상이다.
경기 이천 작업실에서 작품에 몰두해온 이씨는 “이제 곧 석고 작업이 끝나 청동 주물작업만 마치면 밝은 청동빛의 조각상이 태어날 것”이라며 “그간 권위주의적이었던 한국의 조각문화가 더욱더 친숙하고 대중적인 이미지로 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홍익대 미대 출신으로 그간 ‘이방자 여사와 영친왕’(안산 명희원), ‘몽향 최석채선생 부조’(한국프레스센터) 등을 만들었고 최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최후의 만찬’을 국내 최초로 초대형 조각품으로 재현하는 작업에도 참여했다.
〈글 김정섭·사진 김정근기자 lake@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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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04-11-15 18:42]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인 탤런트 배용준, 최지우씨의 청동조각상이 27일 춘천 남이섬에 설치된다.
이 작업을 맡은 조각가 이긍범씨(50)는 실물크기로 제작된 동상을 15일 석고상 형태로 본지에 공개했다.
강원도와 (주)남이섬은 지난 9월 일본 열도에 ‘한류열풍’을 일으킨 ‘겨울연가’를 기념해 동상을 만들기로 하고 이씨에게 작품을 의뢰, 4천6백만원을 들여 동상 제작에 나섰다.
남이섬측은 “동상이 청동주물로 완성되면 ‘겨울연가’의 명장면으로 기억되는 섬내 메타세콰이어 숲길 옆 ‘겨울연가 공원’에 설치해 많은 외국인들이 추억거리로 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상은 극중 주인공인 스웨터 차림의 배용준, 최지우씨가 서로 마주보며 미소를 주고받는 장면을 세밀하게 묘사한 실물 크기의 전신상이다.
경기 이천 작업실에서 작품에 몰두해온 이씨는 “이제 곧 석고 작업이 끝나 청동 주물작업만 마치면 밝은 청동빛의 조각상이 태어날 것”이라며 “그간 권위주의적이었던 한국의 조각문화가 더욱더 친숙하고 대중적인 이미지로 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홍익대 미대 출신으로 그간 ‘이방자 여사와 영친왕’(안산 명희원), ‘몽향 최석채선생 부조’(한국프레스센터) 등을 만들었고 최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최후의 만찬’을 국내 최초로 초대형 조각품으로 재현하는 작업에도 참여했다.
〈글 김정섭·사진 김정근기자 lake@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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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유진이처럼..아름답게 만들어주셔요~~~~~^^